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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평]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를 읽고- 성공은 '공경'하는데 있다.
    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6. 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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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명: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지은이: 헤르메스 김 (김용규)
    출판사: 살림



    [서평]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를 읽고- 성공은 '공경'하는데 있다.

    1. 책을 읽으면서

     도서관에서 다른 책들을 고르다가 덩달아 읽게 되었다. <시크릿>과 비슷한 류의 책이겠구나 싶어서 목차를 보니 '재클린 캐네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보고 살짝 훑어볼 요량으로 빌렸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은 책이라서 이렇게 서평까지 쓰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시크릿>이나 <성공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와도 비슷한 부류의 책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신비주의 관점보다는 자기계발의 기본으로 보면 더 좋을 듯 하다.


    2. 줄거리

     '캅베드'는 '공경하라'는 뜻의 히브리어이다. 유대교 랍비들은 신을 영화롭게 경외한다는 의미로 주로 사용하였고, 신이 인간을 창조할 때 심어놓은 열 가지 원리 중 하나를 적은 양피지 두루마리의 이름이기도 하다고 한다.
    책의 줄거리는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오나시스라는 사람이 '캅베드'란 두루마리를 얻게 되면서 생기게 된 그의 생애를 엮은 자기계발 팩션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오나시스'는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와 존F캐네디의 영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와 결혼하였고 수많은 여자들과 염문설을 뿌린 실존인물이다.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에도 이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R=VD방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는 것이다. 책 <캅베드>에서도 '캅베드의 가르침'이 R=VD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본질은 같은 듯)


    3. 책의 키워드는 '공경'


     호련이 주목한 것은, <캅베드>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공경'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공경하면 부귀와 명예 그리고 권력을 얻게 된다.
    왜냐하면 부귀와 명예 그리고 권력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헤르메스 김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원하는 대상을 먼저 공경해야 하며,
    또한 원하는 대상을 공경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대상이 하는 말을 주의깊게 잘 듣고
    그 대상이 소망하는 것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캅베드>의 가르침이다.

    나는 이 '공경'과 '경청'의 가르침이 참 마음에 들었다.


    공경의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공경하는 대상의 말을 잘 듣는 것이다
    둘째는 공경하는 대상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셋째는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만일 내가 누군가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먼저 그 사람을 공경하여 그의 말을 잘 듣고 그를 기쁘게 하며,
    또한 그가 공경받을만 하지 않더라도 그런 것처럼 생각을 해야 그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상대방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된다.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려면 자기 자신의 소망을 이루게끔 도와야 한다.
    그러면 행복을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행복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공경하고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을 기쁘게 해야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누구나 다 아는 상식적인 내용의 말인데도 불구하고, 실천하기가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


    4. 책을 읽고 나서

    사람의 마음은 흐르는 물, 혹은 자석과 같아서 생각하는 방향으로 확대된다.
    책을 읽고 나서 상대를 좀 더 존중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경청하려는 자세를 가지니,
    상대방과의 '관계' 이전에 내 마음이 먼저 편안해졌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애정이 더욱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돈과 여러 여자들과 함께 화려한 삶을 살았던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오나시스'였지만, 그의 노후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캅베드>의 가르침을 끝까지 다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성공이란 여우의 귀가 가르쳐주고 사자의 발이 가져다주는 것이오."
    여우의 귀처럼 정보력을 샅샅이 얻고, 사자의 발처럼 기회가 왔을때는 주저하지 말고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인공 아리는 그렇게 했다. 그리고 그가 만난 여자들과 일을 공경했다.


    일을 공경하려면 일의 말에 귀를 기울여 일이 소망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면 일이 주는 대가와 이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만나는 사람부터 그들을 더욱 이해하고 기쁘게 하고 공경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
    나 역시 현재부터 주변의 것들과 만나는 사람과 신을 공경해야겠다. 나중에는 '존경하는 남편'도 만나야하니까. (-ㅅ-ㅋㅋ!!)

     무엇보다 가장 먼저 이 블로그에 찾아와서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을 공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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