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출판사: 중앙books(중앙북스)
저자: 이시형
1. 책을 읽으면서
책 제목이 참 자극적이다. 공부하는 독종이 잘 산다가 아니라 '살아남는다'이다. 표지도 자극적이다. 빨간색 표지에 평소 마음에 들었던 'Stop & Think' 라는 말이 눈에 띄게있다. 도서명보다 이
'Stop & Think' 가 더 마음에 들었다.
2. 줄거리
처음에는 정신과 의사님께서 왜 이런 책을 쓰셨을까 궁금했다. 내용을 읽어보니 '공부'와 '뇌'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공부가 잘 안될 때, 우리 몸에서 어떤 호르몬이 분비가 되고, 공부가 잘 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 이 분비가 잘 되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할 것에 대해 설명했다. 잠재의식과 뇌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하셨다. 마음에 들었던 글귀는 '뇌는 좋아하는 것을 계속 하려고 한다.'와 뇌는 '플로'현상을 좋아한다는 내용이었다.
그 외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다섯가지 습관이나 공부하는 방법등 여러가지 참 좋은 정보들이 많았다.
3. 평
그 전에는 공부가 잘 되지 않던 것을 심리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로 원인을 돌리곤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잠재의식과 호르몬 분비가 원인이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의학용어들도 약간 나오지만 책을 읽는데는 별로 어렵지는 않다.『몰입의 힘』처럼 뇌의 활동과 잠재의식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었고, .『1일 공부 30분』처럼 실용적인 부분도 참 많아서 도움이 된다.
특히 .『1일 공부 30분』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든 사람, 직장인을 대상으로 공부를 해야함을 설파하고 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졸업하면 공부는 이제 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마련인데,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 같다. 나도 책에서 배운 스킬들을 잘 써먹어서 활용해봐야겠다.
호련의 도서점수: 10점 만점에 8점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