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갔던 도톤보리강.
여차저차 라멘을 먹고 도톤보리강 주변을 좀 더 구경했습니다. 도톤보리강에는 강과 함께 눈에 띄는 곳이 또 있답니다.
가장 먼저 마라톤 하는 아저씨입니다. ㅎㅎ 그리고 큰 게 간판이 있는 게요리 전문점도 있죠. 그리고...
돈키호테라 불리는 큰 잡화점입니다.
여기는 케이블카가 있는데, 케이블카는 노후되어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군요. 장식용으로만 있는 듯합니다. ㅎ
일본 여행 중 쇼핑은 안 하기로 했지만(?), 궁금하니 들어가보았습니다.
문 앞에 보이는 건 만화 '원피스' 에 나오는 루피네 해적단 양말! 그리고 그 아래엔 리락쿠마 양말도 있네요.
지금 보니 왜 안 사왔을까 후회됩니다만... 양말이 질에 비해 가격이 비싸요. (ㅠ_ㅠ)
안에 들어가보니, 이런 저런 조미료들이 눈에 띄는데....
이런 거대한 쥐포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커요. 저걸 대체 며칠을 먹으려고 팔고 있는지 ㅋㅋㅋ (맛은 있을지?)
독특하니 선물용으로도 괜찮았을 듯도 하네요. (하지만 역시 안삼)
우리나라의 수퍼마켓과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가격표가 꽤 현란합니다.
그리고 이런 한국음식 코너도 있어요. 오! 신기해. 독특하게 옥수수차가 제일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마침, 할로윈데이 기간이라 할로윈 용품도 많이 팔더라고요. ㅎㅎ
일본엔 할로윈데이 관련 용품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체 이런 머리띠는 누가 하는지...
수퍼마리오 옷도 팔고 있습니다.... 머리띠와 마리오 옷 모두 할로윈데이 용품이었을까요?
페트병으로 팔고 있는 음료들!
한국에서도 많이 본듯한 카레류도 있습니다. ㅎㅎ
이것들은 패키지가 왜 이리... 먹기 싫게 생겼는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운 걸 강조하려고 했나봐요.
에반게리온도 보이네요. 하핫
구경을 하고 나왔는데, 매장 앞에 이런 조형물이... ( -_-);; 큰귀 아저씨 주변을 돌고 있는 것은 케이블카인가 봅니다.
조명을 아래에서 위로 쏘아 더더욱 무시무시해 보이는 조형물이네요.
도톤보리강을 너머 신사이바시스지 거리가 있습니다. 앗 오른쪽 간판에 최지우가 보여요!
북적거리는 사람들과 멀리 보이는 다양한 쇼핑몰들!
하지만 저런 풍경은 한국에서도 많이 보았기에.. 난바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ㅎㅎ
커다란 간판이 참 예쁜 곳이었어요. 현란한 거리 만큼이나, 다양한 네온사인이 정말 진풍경이었습니다. @_@ 휘둥그레...
왼쪽에 있는 큰 게 간판의 음식점도 도톤보리의 인기 매장이랍니다.
갤럭시 탭 광고도 있네요. 하핫.. 갤럭시 탭 광고가 저렇게 크다니!! ㅋㅋ
난바 거리는 이쯤 구경을 마치고 저는 다음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무척 인상이 깊었던지... 난바는 마지막날에도 다시 구경을 갔어요!)
난바역을 지나던 중 마음에 드는 옷이 있어 찍어 봤습니다. 으헉... 이거 완전 제 취향;; 일본의 옷가게들은 정말 예쁜 옷이 많더라고요. 게다가 길 가는 여자들도 하나같이 어찌나 잘 꾸미고 다니고 화장이 짙던지.. 저는 정말 심하게 후줄근하게 하고 다니는 편에 속했습니다. ( ㅎ_ㅎ) 게다가 일본 여자들은 절대 쓰지 않는 듯하던 안경까지 쓰고 있었고요. ㅎㅎ
이런 고급스러워 보이는 기모노 판매점도 있어요. 옷의 무늬가 무척 화려하죠? 무척 비싸보이네요. 후훗
한국과 비슷한 듯 다른, 오사카 시내 모습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