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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회를 보내고 나서..빨강 토마토 메일/메일 뒷이야기 2009. 11. 6. 23:12반응형
요 며칠 좀 버거웠다.
오늘은 커피 4잔을 마셨는데도 퇴근길에 버스에서 살짝 졸았다. (평소에는 거의 못자는데...)
일주일 동안 잠은 4,5시간씩 잤는데 마음만 급했지 제대로 해놓은 것은 없었다. (차라리 잠이나 더 잘 것을)
이사를 오자마자 또 이사갈 생각에 머리도 복잡했고,
불안정한 환경 때문에 긴장도 조금 되었던 것 같다.
어제도 새벽1시 가까이까지 커피점에서 계속 글을 쓰고 노트북을 했는데도
그다지 소득이 없었다.
토마토 메일에 대한 그림은 그때그때에 맞춰 그리곤 해도
글감은 평소 생각해두는 편인데,
그래도 간혹 글이 잘 안풀리거나
생각하는 대로 써지지 않으면
하루종일 붙잡고 있게 된다.
1년 열두달이 한결같지 않기 때문에
간혹 아플 때도 있고
급작스러운 회식이 생기기도 하다.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구멍이 생기지가 않는다.
몸이 안 좋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핑계야 숱하게 댈 수 있겠지만,
문준호 대표가 <마법의 5년>에서 말한대로 '프로는 아프면 안된다.'
일의 결과에는 핑계가 없다.
설령 무슨 일이 생길 것 같다면 거기에 대해 만반의 대비를 미리 해놓아야 한다.
이번 메일을 발송한 뒤
발송된 내역을 확인하고서 정말 벙쩌서 한참을 있었다.
네이버에서는 이상없게 보였는데, 다음 메일에서는 이미지가 옆으로 나열된 상태로 보내진 것.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실수를 하지.
스스로에게 좀 더 엄격해져야겠다.
다음부터는 이러한 괴로움을 느끼지 않아도 되도록.
아, 정말 대충대충은 싫은데..
앞으로는 달라질테다.반응형'빨강 토마토 메일 > 메일 뒷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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