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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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제는 충성이 아닌, 충실의 시대! ‘이기적인 직장인’을 읽고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11. 15. 08:00
도서명: 이기적인 직장인 저자: 안상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책 제목이 조금 섬뜩합니다. '이기적인 직장인'이라니.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는 이야기일까요? 소제목도 섬뜩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다니던 회사가 망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네요. 이런 생각만 해도 눈 앞이 컴컴해지시는 분들 많으시죠? 책 제목은 '이기적인 직장인'이지만, 실제로 회사생활을 '이기적'으로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전문가로서 현명하게 자기관리를 하자는 의미를 '이기적이다'라고 쓴 것이랍니다. 저자는 책 서문에서 지금은 '충성'의 시대가 아닌 '충실'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회사에 충성하기만 하지 말고, 자기만의 분야에서 자기만의 기술과 능력을 보유한 사람 - 프로페셔널이 될 것을 강조하는데요. 책의 앞부분에서는 '회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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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으로 시작해 꿈이 된 기업 '나이키이야기'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10. 26. 09:35
도서명: 나이키 이야기 저자: 트레이시 카바쇼 출판사: 라이온북스 십년 전 즈음, 막내 동생이 중학생이 되던 해, 동생들과 함께 운동화를 사러 시장에 갔다. 나와 첫째 동생은 막내 동생에게 가장 좋은 운동화를 신기고 싶었다. 그래서 나이키 운동화 매장을 찾아갔다. 나이키 매장에 들어가 구경하는 것이 상당히 생소했던 그날, 그동안 우리가 신던 운동화보다는 꽤 비쌌던, 나이키 운동화를 막내 동생에게 신겼다. 첫째 동생은 "드디어 우리집에도 나이키 운동화가 생기는구나' 라고 말하며 좋아했다. 나도 기뻤다. 그당시 나이키 브랜드는 우리 자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 나이키를, 이제는 책으로 만났다. '나이키 이야기'. 책 제목이 좋다. 이보다 더 간결하면서도 이 책을 직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제목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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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빅터'- Be Yourself, 너 자신이 되어라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9. 14. 07:00
도서명: 바보 빅터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바보 빅터'는 '마시멜로 이야기'를 지은 호아킴 데 포사다의 세번째 책이다. 그냥 무심코 꺼내 든 책이었는데,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내용이 쉽고 빠르게 읽히면서도 재미있다. '바보 빅터'는 우화 형식으로 엮은 자기계발서이다. 멘사 명예회장이 된 빅터 세레브리아코프가 17년간 바보로 살았던 실화를 다루었으며, 트레이시라는 여성의 사연을 엮어 화제가 되기도 한 책이다. 또 책 중 등장하는 애프리의 테일러 회장은 스티브 잡스의 삶과 닮았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세상의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학력, 직업, 패션, 자동차… 심지어는 인생의 동반자까지. 그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산다고 안도하지만, 결국 세상의 기준에 끌려 다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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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now와 Yes, I can의 힘! '지금 여기서 당신의 인생을 메이크업하라'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8. 12. 08:30
도서명: 지금 여기서 당신의 인생을 메이크업하라 저자: 제인 최 출판사: 미르북스 괜히 지레 겁을 먹고 피할 필요가 없었다. 아무리 작은 기회라도 어떻게든 그것을 잡아서 성공적으로 수행하다 보면, 또 다른 기회가 생기곤 했다. 그래서 에이전시들에서 어떤 것을 요구해도, 내 대답은 망설임 없이 한결 같았다. "Yes, I can." 그래서인지 나와 한번이라도 일을 해본 감독이나 사진작가들은 "다른 사람들은 모두 싫다고 해도 제인만은 해줄 거야"하는 말들을 종종 했다. 나는 남들이 피하는 어려운 일이라도 어떻게든 뛰어들었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다. 또한 조금 인정을 받은 뒤에도, 가능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점은 다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나만의 장점이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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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승부하라, '광고천재 이제석'을 읽고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8. 8. 08:30
도서명: 광고천재 이제석 지은이: 이제석 출판사: 학고재 책을 읽기까지 회사 후배가 블로그에 서평을 쓴 걸 보고 책을 빌려 읽게 되었다. ‘광고천재’라는 수식어도 재미있고, 광고업에 대해서도 흥미가 솟았다. 책 내용도 쉽고 문체도 어렵지 않아 술술 읽혔다. 수월하게 읽었지만, 다 읽은 후에는 책의 구절들이 자꾸만 가슴에 맺혔다. ‘이제석’이라는 이 사람, 상당히 인상적이다. 자존심도 세고 고집도 상당해 보인다. 이 광고쟁이의 성공 비결은 분노어린 독기, 그리고 그 독기로 뭉친 끈기랄까? 지금까지도 물론 잘 해왔지만 앞으로는 큰 건 하나 치루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다. 저자 이제석은도서 '광고천재 이제석'을 한마디로 소개하면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생기기까지의 과정이다. 더불어 이제석의 광고철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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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책, 『젊음이 가야할 길』 출판사 서평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7. 5. 08:00
곧 출간될 예정인 호련의 저서 『젊음이 가야할 길』의 출판사 서평입니다. 이 서평을 통해 『젊음이 가야할 길』이 어떤 책인지 조금이나마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대가 제시하는 가장 현실적인 청춘 활용법! 왜 나만 자꾸 실패할까?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게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인가? 지금 괜한 시간 낭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있기나 한 걸까? 지금… 나…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20대는 불안정하다. 10대 땐 누리지 못했던 자유가 보장되고,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던 대학입시의 굴레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모든 행동의 책임을 온전히 자신이 져야 하며, 대학입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큰 사회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두려움으로 문 앞에 주저앉았건, 간신히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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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힘을 북돋아 주는 '조혜련의 미래일기'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6. 24. 08:00
도서명: 조혜련의 미래일기 저자: 조혜련 출판사명: 위즈덤하우스 내가 처음 미래일기를 쓴 것은 4년 전이었다. 그때는 남 보여주는 것도 아닌데도 어쩜 그렇게 일기 쓰는 게 멋쩍던지, 솔직하게 원하는 걸 글로 적는다는게 왠지 부끄럽기도 했다. 일기를 누가 볼까 노심초사하기도 했다. 나의 미래일기에는 거창한 꿈도 있고 약간 우스울 정도로 사소한 일도 있었다. 조금 유치하게 느껴지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미래일기를 쓸 때면 늘 기분이 좋았다. 그동안 썼던 미래일기를 다시 읽어볼 때도 마찬가지였다. 어느 날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프로그램에 조혜련이 출연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조혜련이 자신의 미래일기에 무릎팍도사를 촬영할 날짜를 미리 예언해서 썼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그 기사를 읽기 전에도 조혜련의 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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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렇게 하면 더 신나게 읽을 수 있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6. 22. 08:30
내가 책을 좋아하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면 자연스레 책이 화제로 떠오르곤 한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도 책 좀 봐야 하는데….'하는 걱정을 내뱉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영화 좀 봐야 하는데, 게임 좀 해야 하는데 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책 읽는 것에 대해서는 유독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연초가 되면 으레 ‘독서 몇 권’을 목표로 삼기도 하다. 그만큼 독서가 이로운 점이 많으니 그럴 테지만, 다른 취미에 비해 자연스레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듯하여 못내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내게는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을 보는 것보다 더 즐겁고, 게임을 즐기거나 공연을 관람하는 것 이상으로 가슴 두근거리는 게 책 읽기다. 이에 책을 좀 더 가까이하는 법에 대해 알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