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아리에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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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모습을 처음 본 고양이 킹냥 :)고양이 아리에티&킹 2016. 5. 1. 23:18
지난 2월이었다. 밖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있었지만 그다지 춥지 않았다. 겨우내 꼭 닫고 있던 창문을 오랜만에 열었더니... 킹은 창 밖에 눈 내리는 모습이 무척 신기했나보다. 아마 태어나서 눈을 볼 일이 없었겠구나 싶다.(그동안 눈 내릴 땐 창문을 꼭 닫고 있었던 터라...) 창틀에 올라가서 한참을 눈 구경을 하며낑낑 거리고 치팅 소리를 냈다. 밖에 쏟아지는 눈이 잡고 싶었던 듯... 사진 속 창문에 덧댄 것은 고양이가 혹시라도 못 나가게 하기 위한 방묘망.이전에 킹이 방충망을 뚫고 창살 사이로 뛰쳐나간 뒤, 이를 막기 위해 설치했다. ㅠ.ㅠ 마음 같아선 킹을 데리고 밖에 나가 눈 구경이라도 하고 싶었지만..혹시라도 감기에 걸리기라도 하면 큰일이라..킹은 눈 구경을 매우 열심히 했다. 눈이 오든 말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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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리에티 - 아리에티는 오늘도 딩굴딩굴 :)고양이 아리에티&킹 2015. 11. 2. 22:34
날씨가 추워질수록 아리에티는 더욱 침대를 좋아합니다. 바로 따끈따끈한 전기요 때문이죠! ^.^ 딩굴딩굴 딩굴 뭘 보냐, 닝겐 그리고 원형 스크래쳐도 무척 좋아해요. 아리에티와 킹 둘 다 좋아해서 각각 한 개씩 사줬어요.하나 밖에 없으면 서로 원형 스크래쳐 속에 들어가겠다고 싸움이 일어납니다... ( -.-) 물론 두 개가 있어도 싸움이.. 쿨럭;;당하는 건 늘 아리에티죠..ㅠㅠㅠ 흑흑 고생;; 스크래쳐 안에 쏙 들어가 있는 것도 귀엽습니다. 아리에티야, 오래오래 건강하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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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일기] 아리에티와 킹은 사이가 나빠요고양이 아리에티&킹 2014. 10. 7. 21:44
아리에티와 킹은 제목 그대로 사이가 나빠요. 킹이 자꾸 아리에티를 괴롭힙니다. ( ㅠ.ㅠ) 책꽂이 위에 올라가 쉬는 아리에티를 기어코 쫓아가 괴롭히는 킹. 이렇게 목덜미를 물고 냠냠 하지요.. 어쩌면 이게 나름 킹의 사랑의 표현일지도... ( -.-) "그만하라냥!!!" 아리에티는 처음엔 궁시렁대듯이 으르렁~ 대다가 심하게 물면 킹을 떨쳐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 덤비는 집요한 킹.. 싫어하는 아리에티. 그리고 이걸 사진 찍고 있는 집사...(응?!) 그런데 물리면서도 카메라에 눈 맞추는 아리에티는 뭐죠. 변태인가.... 언제쯤 사이가 좋아질지 궁금합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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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덕냥 아리에티의 깜찍 벌러덩 자세~고양이 아리에티&킹 2014. 9. 6. 01:12
아리에티가 기분이 좋은지 책상 위에서 벌러덩 배를 내밀고 누워 있어요. 귀엽~ ( +_+)b 천식 증세가 있어서 어제까지 무려 2주 동안이나 약을 먹었는데 이제 약 안 먹어도 괜찮다네요. ㅠㅠ 알약이라 먹기 힘들었을텐데 잘 먹어준 아리에티야 고마웡! 졸렸는지? 사진 찍는데도 관심이 별로 없는 아리에티... 책상에 얼굴 비치는 거 귀여움. ㅋㅋ 제가 노트북 하고 있으면 꼭 다리나 꼬리를 이렇게 키보드 위에 올려 놓습니다. -_-....... 그래도 귀여운 발. ㅋㅋ 이건 어제 찍은 사진인데 기분이 별로 안 좋아보이죠? ㅋㅋ -_-;; 킹이 온 뒤로 맨날 저런 표정 ㅠ.ㅠ 슈퍼맨 자세를 하고 있군요. ㅋ 앉아서 조는 것도 귀엽. 이건 어제 "함께, 한가위" 글씨 쓰는데 킹이 이렇게 종이 무더기가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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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일기] 새 스크래쳐가 마음에 든 아리에티와 미모의 새끼 고양이 킹고양이 아리에티&킹 2014. 8. 14. 01:17
아리에티를 기르면서 고양이가 무척 마음에 든 나머지, 넓은 집으로 이사가면 꼭 고양이를 세 마리는 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은 집이 넓지는 않지만 종종 혼자 있어 외로울 아리에티를 위해 둘째를 들이기로 마음 먹고 새끼 고양이 킹을 분양 받았는데요. 그 결과 평소에도 예민하기로 이름난 아리에티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걸 보고 아리에티와 있는 동안은 셋째는 포기하기로 했어요. 다시는 아리에티가 아픈 걸 보고 싶지 않거든요. 지금은 많이 회복했지만 아리에티가 아픈 동안에는 어찌나 걱정이 되던지... 말이라도 할 줄 알면 좋았을텐데. 아픈 티를 잘 내지도 않으니 야속하더라고요. 다행히 동물병원이 집 근처에 있어서 자주 들르고 전화통화 하면서 계속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리에티가 스트레스가 워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