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아리에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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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병에 걸린 귀여운 고양이 아리에티고양이 아리에티&킹 2013. 3. 25. 10:41
언제나 벌러덩 누워 자는 아리에티는 꼭 솜사탕 같다. 곤히 자다가도 몰래 카메라를 들이대면 늘 금세 깨버리는 아리에티. 그런데 이 녀석, 사진 찍히는 걸 은근히 즐긴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찰칵 찰칵 찍어도 싫어하기는 커녕, 다양한 표정을 지어 주시는데.. -.-);; 아리에티: 인간, 잘 좀 찍어봐라 아리에티: 나를 클로즈업 하라, 인간 모델병에 걸린 게 틀림없어! 너가 나를 찍던 말던 나는 잠을 자겠다! 란 생각에 눈을 감나 싶더니.. 갑자기 누운 채로 그루밍을 시전! 아리에티는 항상 세수를 열심히 한다. 가끔은 너무 과하지 않나 걱정될 정도로 -_-;;; 낼름! 헉, 너 원래 혀가 그렇게 길었냐??;;;;;;;;; 아리에티: 인간, 아직도 날 찍고 있느냐 아리에티: 이제는 그만 찍고 통조림을 내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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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러기 고양이, 아리에티고양이 아리에티&킹 2013. 2. 26. 23:11
아리에티는 늘 잠을 잡니다. 호련이 잘 땐 호련의 베게나 팔을 베고 자고, 호련이 컴퓨터를 할 땐 호련의 등 뒤에서 잡니다. 아주 가끔 애교부릴 땐 호련의 다리 위에 올라와 잡니다. (이땐 다리가 꽤 저리죠 ㅜㅜ) 깨어 있는 대부분의 시간은 먹거나 마시거나 놀아달라고 낑낑대거나 식빵을 굽습니다. 어제는 '어~푸', '어~푸우~' 소리가 들리길래 뒤를 돌아보니, 이 녀석이 잠에 골아 떨어져서 사람처럼 소리를 내며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어쩔 땐 낑낑 거리며 잠꼬대를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주제에 할 건 다 합니다. 자기가 사람인 줄 아는 것 같기도 합니다. 호랑이가 와도 나몰라라 할 만큼 잠에 골아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셔터 소리가 들리면 곧 잠이 깨 버리고 말죠. 나 찍은 거냥? 눈은 안 떠지고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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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아침햇살과 아리에티고양이 아리에티&킹 2013. 2. 11. 00:13
아리에티는 아침마다 나를 깨우곤 하는데.. 내가 일어날 시간에 깨우는 게 아니라, 자기가 놀고 싶을 때 깨우는 게 문제. 그래서 종종 피곤한데 아리에티가 깨우면, 방 밖으로 아리에티를 쫓아내는 일이.... 거의 매일이다. ( ㅜ_ㅜ) 설 연휴 첫날, 늦잠을 자고 싶지만(사실 이미 잘 만큼 잤지만..) 아리에티가 깨워서 눈을 떠보니.. 방 안에 아침 햇살이 가득했다. 고양이가 있는 이 풍경이 참 좋아 아이폰으로 찰칵 찰칵.. 얼마 전 바꾼 커튼이 방과 참 잘 어울려 만족! 내가 놀아주지 않으니, 어젯밤 가지고 놀던 비닐봉지를 앞에 두고 두리번 거리는 아리에티.. 어디 갖고 놀 게 없을까냥? 두리번 두리번.. 집사놈은 놀아주지도 않고 괘씸하다냥. 별로 놀잇감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내 옆에 와서 다시 뒹굴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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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분수 - 파이오니아 레인드랍 정수기 세라믹 화이트 샀어요!고양이 아리에티&킹 2012. 12. 19. 00:45
집에 택배가 왔습니다. 박스를 내려놓자마자 아리에티는 관심을 보이네요. +_+ 상단적재 부탁드립니다. *파손주의*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아하니, 깨지면 안 되는 물건 같죠? 아리에티는 자기 택배가 온 줄 어찌 알고 주변을 떠나지를 않네요. -_-;; 그렇습니다. 이 커다란 택배상자 안에 든 것은 모두 아리에티의 것이랍니다. ㅎㅎ 늘 주문하던 고양이 통조림, 모래와 함께 이날은 특별한 물품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두둥~ 바로 파이오니아 레인드랍 정수기입니다! 세라믹으로 된 분수가 물을 계속 흘려서 고양이가 언제나 흐르는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주는 정수기에요. 다른 동물들처럼 아리에티도 유독 흐르는 물을 좋아해서 ㅠㅠ;; 주방이나 화장실 물을 마시지 않도록 교육시키는 게 힘들더라고요. 게다가 아리에티는 신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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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댁에서 만난 아기 고양이들고양이 아리에티&킹 2012. 9. 30. 16:14
추석을 맞이해 외갓댁에 갔는데.. 우와아아아아 - 이게 웬 고양이들이람!! 귀여운 새끼 고양이들이 세 마리나 있었어요! 신이 나서 고양이와 함께 찰칵! 찰칵! 참고로 눈은 수술을 한 건 아닙니당~ 에휴, 화장을 안하면 눈이 꼭 쌍커풀 수술한 것처럼 보여서 ( ㅎ_ㅎ) 서 있는 것도 가녀린 귀여운 아기 고양이. 고양이들이 가만히 있질 않아서 사진 찍기 참 어렵네요. ㅎㅎ 이게 인형이여, 고양이여... 저희 집 아리에티도 이런 때가 있었다죠. ( ㅎ_ㅎ) =3 이 아가는 낳은 지 3개월 되었다는 고양이인데, 애교가 어찌나 많고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계속 안겨서 끙끙대는데... 정말 보쌈해가고 싶더라고요. 귀여웡! 털도 토끼보다 보드라워서 동생과 호들갑!! 그런데 사진 속 표정은 왜 저랭 ㅋㅋ 동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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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리에티] 아리에티가 수술했어요고양이 아리에티&킹 2012. 4. 16. 07:53
얼마 전, 아리에티가 수술을 했습니다. 병명은 바로 '자궁축농증'이라는 건데요. 고양이들에게는 1년에 한 마리가 걸릴까 할만큼 흔치 않은 질병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들에게 말이죠. 아리에티는 이미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도!! 몸 속에 미처 난소가 남아 자궁을 자극하여 커졌고, 농이 찼다고 합니다. ( ㅜ.ㅜ) 이런 일이... 그러고 보면, 아리에티가 그동안 이상하긴 했습니다. 늘 먹던 사료에 입을 대지 않아서, 사료가 질린 탓인 줄 알고 좀 더 고급 사료를 사다 주었었죠. 그리고 또 새 사료를 바꿔 주었는데.. 생각만큼 잘 먹지 않더군요. 또 예전에 비해 더 낑낑대고 애교가 많아지고.. 제가 외출을 하려고 하면 싫어하더라고요. 평소엔 이런 고양이가 아니었기에(!) 수상하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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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고양이 마루'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고양이 카페고양이 아리에티&킹 2012. 3. 12. 08:18
예전부터 포스팅해야지 마음만 먹다가.. 오늘에서야 하는 고양이카페 '고양이 마루' 방문기! 건대에 있는 곳인데, 한번 가보고 마음에 들어 종종 가서 놀다오곤 한답니다. 집에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도! 고양이카페의 고양이들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에요.. ㅋㅋ 그럼 고양이 마루의 고양이들 사진을 공개할게요! 먼저, 지난 10월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눈이 참 예쁜 녀석.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네요. 뭔가 뾰루퉁? 이 고양이는 레이캣 님의 야웅군과 같은 종인 듯해요. ㅎㅎ 닮았네요. 얘는 왜 이리 털이 꼬질꼬질한지.. 예쁘게 찍힌 녀석! 귀가 작고 얼굴이 동글동글해서 무척 귀엽습니다. 이 녀석은 카페에 올 때마다 늘 이렇게 계산대 앞에서 식빵을 굽고 있더라고요. 한번도 내려오는 걸 못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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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리에티 동영상과 즐거운 호련고양이 아리에티&킹 2011. 9. 13. 00:54
<br /> <br />파파이널 컷 <br /> <br /> 파이널 컷 프로 X를 이용해 아리에티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교육 중에 짬짬이 만든 것인데다가, 아이폰3GS와 4로 찍은 것들을 모은 것이라 퀄리티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만.. 이것도 기념이라면 기념일 듯하여~ ^0^ . . . 그리고 Collage Creator를 이용해서 근래의 제 사진을 모아서 모자이크도 만들었어요. 아아, 이 글을 쓰는 지금.. 마침 지나의 TOP GIRL이 BGM으로 흘러 나오고 있네요. . . 가끔 미친 척, 혼자 예쁜 척, 내 멋대로 내키는 대로 놀아 볼래 . . (-_-).. 정말 미쳐가는지도.. . . . 실은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