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아리에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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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로 자는 고양이?! 귀여운 아리에티고양이 아리에티&킹 2010. 11. 21. 00:23
얼마 전 고양이와 함께 기분 좋은 동거를 시작한 뒤로, 제 방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고양이 장난감을 사주고, 박스 안에 고양이 모래를 담아주고, 먹이그릇도 주다보니 방에 점점 고양이 물건이 많아지네요. 게다가 고양이가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니니 망가뜨리거나 다칠 것은 치우고 정리하다보니... 제 방이 저를 위한 방이 아니라 점점 고양이를 위한 방이 되는 기분입니다.. (-ㅁ-) 게다가 이 녀석은 어찌나 어리광이 심하고 붙임성이 좋은지, 화장실만 갔다하면 낑낑거리면서 문 앞에 서 있고.. 설거지를 하고 있으면 또 끼이잉 소리를 내며 제 다리를 붙들고 서있네요. 거울을 보고 화장을 할 때도 아리에티도 같이 거울을 보고 있습니다. ^^;; 귀여운 녀석, '고르르르르르르' 소리를 내면서 제 곁에서 잠들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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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동거합니다 :)고양이 아리에티&킹 2010. 11. 17. 08:00
얼마 전에 고양이를 분양받았습니다. 이름은 '아리에티'입니다. 영화 에 나오는 그 '아리에티' 맞습니다. 저희 집은 마루 밑이 없어서 들어갈 일은 없... 여자애라는데, 고양이는 나중에 알고보니 수컷인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수컷이어도 좋을 것 같.. 어미 고양이가 버리고 간 것을 구출하여 전 주인이 2주 정도 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와 함께 살게된 것은 아직 얼마 안되었는데요. 이 녀석이 어찌나 붙임성이 좋은지... 절 참 좋아해요. 자꾸 와서 무네요. ㅠ.ㅠ) 고양이를 길러본 건은 처음이라 (고양이를 만져본 것도 올해가 처음) 아직 배울 것이 참 많네요. 이전에도 집에서 동물을 기르는 경우가 있었지만 저는 늘 구경만 하고 키우는 것은 동생의 몫이었는데... ㅎㅎ 앗, 지금 글을 쓰는 중에 아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