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생활/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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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이인: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함께하는』읽고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3. 11. 08:06
도서명 : 『동행이인: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함께하는』 저자명: 기타 야스토시 출판사명: 21세기 북스 #1. 책을 읽기까지 『동행이인』은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일대기를 기술한 책이다. 그의 어린 시절의 어려웠던 상황에서 부터 회사를 창업하여 일구어 나가기까지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그의 삶이 궁금하기도 했고 ‘동행이인(同行二人)’이라는 제목이 끌려 읽게 되었다. #2. 사람을 소중히 하라 “사람에게 빚을 져서는 안된다. 기브앤 테이크가 아니라 ‘기브기브기브’로 가야한다. “ 이 책에서 가장 주의깊게 읽은 부분은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일화였다. 자기 회사의 임원들보다 대리점 점주들을, 고객들을 더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는 당연한 일처럼 생각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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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여행처럼 설레이는거야,『기적의 공부여행』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2. 19. 13:17
도서명: 기적의 공부여행 저자명: 이병훈 출판사명: 라이온북스 #1. 책을 읽으면서 서평의뢰를 받아 읽게 되었다. 『기적의 공부여행』은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하는지,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지에 관해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곧 고등학생이 되는 승민이가 과외 선생님 병훈 형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중고등학생 대상 도서로구나 하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내용도 ‘대화체’ 형식으로 쉽게 풀어썼고 눈높이도 ‘중학생’ 수준에 맞췄다. 중간중간 위트있는 대화를 섞어 지루해지지 않도록 했다. 책 내용은 굉장히 쉬웠지만 무척 알찼다. 이 책은 단순히 공부하는 ‘요령’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다. 독자로 하여금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목적 의식을 찾도록 이끈다. 책 후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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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사진이란 무엇인가』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1. 27. 08:03
도서명 : 『사진이란 무엇인가』 저자명 : 최민식 출판사명 : 현문서가 #1. 책을 읽으며 이 책은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보다 먼저 읽기 시작했지만, 어려운 나머지 중간에 읽다 말고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를 보고 와서 다시 읽었다. 사진이 예술의 한 장르라는 기본적인 것부터 이해해야 했던 나에게는 '사진이 무엇인가?'하는 단순한 질문도 굉장히 철학적으로 들려 왔다. 말하자면 이 책은 나에게 사진 입문서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를 읽고 난 뒤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물론 그 사이에 『윤광준의 아름다운 디카 세상』, 『주말에 배우는 카메라』와 같은 다른 책들도 읽긴 했지만) 먼저 다른 책을 통해 '즐기면 된다'는 자세를 터득한 뒤에서야 이 책이 받아 들여졌다. #2. 어떻게 찍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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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보를 위한 책,『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1. 6. 07:59
도서명 :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 저자명 : 오동명 출판사명 : 학고재 #1. 글을 시작하며 저녁을 먹다가 책 생각이 났다. 순간적으로 가슴이 쿵하고 뛰었는데, 그래서 아무래도 오늘 서평을 안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는 사진초보들을 위한 책이다. 나의 부족한 사진실력을 보충하기 위해 회사 대표님께서 공부하라고 책들을 가져다 주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쉬운 책이었다. 다른 책은 대충 훑어보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침팬지'보다는 잘 찍을 수 있지 않겠냐는 도서명대로 나 같은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했다. 책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읽고도 사진 못 찍으면 그야말로 '침팬지'만도 못한 사람이 되는 셈이니 열심히 읽게 된다. (ㅎㅎ) #2. 사진초보를 위한 책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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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속하는 기업들의 특징『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12. 28. 07:20
#1. 책을 읽으며 원제는 『BUILT TO LAST』이다. 오랫동안 영속하는 비전기업들의 속성에 대해 분석하여 설명하였다. 『초우량 기업의 조건』과 비슷하게 볼 수도 있는데, 책의 뒷 부분에서 『초우량 기업의 조건』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다. 안철수씨가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한 책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그에게는 절대로 멈추거나 뒤돌아보지 않으며 지칠 줄 모르고 조직을 건설하는 재주가 있었다. 월트 디즈니의 가장 위대한 창조물은 월트 디즈니 사 그 자체다. -리처드 쉬켈 #2.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은 무엇일까? 비전 기업은 우리가 조사한 비교 기업보다 더 높은 강도로, 그리고 항상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와 관리를 해가고 있다. 비전 기업들이 말하는 '장기적인 관점'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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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마음을 다하라』고객을 향한 변치않는 마음을 배우다.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12. 23. 08:09
도서명 : 『진심, 마음을 다하라』 저자명 : 이고운영 출판사명 : 더숲 #1. 책을 읽게 된 계기 지인의 추천으로 서평요청을 했고 책을 받게 되었다. 아마 추천받지 않았더라면 아마 읽지 않았을 것이다. 표지도 그렇고 어쩐지 흔할 것 같은 홈쇼핑 매출에 관한 이야기였다. 몇살에 얼마의 경쟁률을 뚫고 얼마의 매출을 달성했다는 카피는 이제는 좀 식상하지 않은가. 그래서 처음 도서의 도입부를 읽으면서도 역시 식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다 읽을 때 즈음에는 줄줄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것도 전철에서... #2. 책에서 온기를 느끼다. 유명해지고 나자 기자나 후배들이 찾아와 "어떻게 하면 물건을 잘 팔 수 있나요?" "성공 비결이 뭐죠?"하고 물었다. 하지만 성공하기 이전의 시간을 묻는 사람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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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에디터』고경태의 편집 노하우에 유혹당하다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12. 10. 07:59
도서명: 『유혹하는 에디터, 고경태 기자의 색깔있는 편집노하우』 저자명: 고경태 출판사명: 한겨례 출판사 #1. 책을 읽게된 계기 회사에서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라는 분부가 내려져 읽게 되었다. 책을 읽어보니 그냥 한번 쓱 보고 "오, 느끼는 바가 많았다." 하고 덮어버릴 책은 아니었다.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관련분야에 대한 내용이다보니 아무래도 두고 자주 살펴보며 공부해야겠다. 현재 《씨네21》의 편집장이자 이전엔 《한겨레21》에서 편집장과 기자로 활동한 저자 고경태. 어릴 적부터 대학시절, 즐겨 챙겨보던 《씨네21》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아주 가끔 뒤적이던 《한겨례21》의 영향일까. 책을 읽으며 그의 글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마치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의 글을 보는 듯한 어딘지 모를 친근한...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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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죽음과 인사하는 법을 터득하다.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12. 8. 08:08
도서명: 『해피엔딩』 글&카툰: 박광수 사진: 김유철 출판사명: 홍익출판사 #1. 책을 읽기 전에 요즘 한창 책에 목말라 있었다. 장바구니에 마음껏 담기엔 읽고 싶은 책은 많고, 한번쯤 읽고는 싶지만 굳이 집에 모두 다 사놓고 싶지 않은 계륵같은 책들과, 그럼에도 주변에 도서관을 못 찾은 초조함 때문에 심통이날 지경이었다. 왜 내가 나온 대학은 졸업생은 책도 안 빌려주는거야?! 게다가 도서관 출입증은 평일에만 만들 수 있냐구!! 하고 엉뚱한데다가 분을 풀었다. 그 와중에 지인이 책을 준다며 신청하라길래 여기저기 몇 군데 무슨 책인지도 모르고 신청을 해댔다. 박광수의 『해피엔딩』도 그런 책들 중에 하나였다. 책은 예쁜 다이어리와 수첩과 엽서들과 함께 왔다. 다이어리와 수첩과 엽서들은 제대로 들춰보지도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