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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17. 인생의 마지막 날에는 무엇을 하시겠어요?
    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8. 11. 14.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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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련의 빨강토마토 메일 17.>

     

     

     

     

    #1. 진정성

     

     

     

     

    안녕하세요. 아침에 기쁜 일이 있어 자랑하는 호련입니다. 

    오뚜기를 다니던 때, 담당했던 대리점의 사장님께서 전화를 하셨어요.

     

    오늘 그분의 따님이 수능시험을 보아

    시험장에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제 생각이 나서 연락하셨다며,

    수능시험을 치러 간 딸이 저처럼 잘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전화를 하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이럴 땐 호련도 으쓱으쓱)

     

     

     

    <칭찬을 받고 또 거만해진 호련>

     

     

     

    담당할 때 그 분과 정말 많이 싸우고, 속고 속이고 으르렁거리고, 하루에 열 번 넘게 전화하면서

    서로에게 온갖 스트레스를 주던 사이좋은 사이였는데,

    이렇게 회사를 그만 둔 뒤에도 좋은 인연으로 남아있어서 기쁩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역시 ‘진정성’이 중요해요.

     

    대리점 담당인 저와 대리점 사장님 간에 의견차가 많이 있었지만,

    둘 다 간절히 ‘대리점’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진심이 있었고,

    그 마은은 서로 통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고 인연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죠.

     

    호련이 토마토메일을 쓸 때도

    ‘호련과 토마토여러분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마음을 담아 글을 쓴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나의 패배는 부끄러운 일이었고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그 경험에서 나는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

    내가 어떤 조직을 대표하건 미래에 어떤 직장에 종사하게 되건 간에,

    개인적인 이득을 넘어선 깊은 열정과 믿음이 있어야만 나의 노력에 힘이 실린다는 사실이다.

    다른 사람을 움직이려면 개인적인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

    자신 있게 남 앞에 설 수 있으면 좋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단순히 사람들의 주의를 끄는 것과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당신의 열정이 주의를 끄는 것과는 다르다.

     

    -키이스 페라지 <혼자 밥 먹지 마라> 

     

     

     

     

    #2. 토마토 메일은 호련의 성장기

     

     

     

     

    토마토 메일을 시작하고 많은 분들께서 호련에게

    "토마토 메일 잘 보고 있어요."라는 인사로 말을 거십니다.      

    혹은 블로그를 통해서 토마토 메일을 알게 되어 초면인 호련을 보고, 

    "당신 블로그를 통해서 봤어요. 글 잘 쓰시네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하시죠.

     

         

    여러 수신인 분들께,   

    '토마토 메일이 멘토가 되고 있다.'라던가, 

    '내가 토마토메일의 가장 큰 수혜자다'라는 말씀을 들었어요.

     

       

    호련은 토마토 메일과 토마토 여러분을 위해서 더욱 더 성공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면,

    만일 어느 날 호련이 우울증을 못 이겨 자살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토마토 여러분 중의 몇몇 분은,   

     

    "결국 허황된 꿈을 이루겠다고 혼자 저렇게 스트레스를 받더니 자살을 했구나. 

    역시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 

    되지도 않을 성공을 운운하니까 저 어린 나이에 죽지." 

       

    라는 등의 식의 현실안주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겁니다.

     

       

    혹은,

       

    "토마토 메일 괜찮은 글인줄 알았더니,

    우리에게는 긍정적이 되라고 해놓고 저렇게 세상을 뜨는 걸 보면, 

    이런 글 믿을게 하나도 못 돼."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다는 것이죠. 

       

     

    혹은, 

     

    "토마토 메일이 하라는 대로 실천하고 있었는데, 

    이러다가 나도 자살하게 될지도 몰라."

      

    라는 결론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백수 호련이 토마토 메일에서 말하는대로 실천을 해서, 

    렉서스 GS460 검정색 차를 몰고 와 

    샤넬 백을 들고, 

    고급스러운 남색 정장에 목에는 루이비통 스카프를 두르고 진주목걸이를 하고,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하며 씩씩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마 토마토 여러분은,

       

    "저런 백수 호련도 성공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호련이 말한대로 저렇게 하면 성공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래서 호련은,

    어쩔 수 없이 토마토 여러분을 위해 

    렉서스 GS460 검정차를 사고, 샤넬 백도 사고, 루이비통 스카프를 사야해요. 

    가 아니라(-_-ㅋㅋㅋ그냥 저것들은 제가 갖고 싶은 것이죠.)  

     

    앞으로 제가 해내야 할 성취들에 대한 책임감이 더 늘었어요.

    (적어도 죽어서는 안되겠다는 사명감이?^_^?)

     

       

     

     

    토마토 메일은 <호련의 성장기>이기도 합니다.

    토마토 여러분은 이 메일을 통해 매 주마다 '호련의 꿈의 한걸음'을 보시게 될거예요. 

     

    여러분들 덕분에 호련은 성공하는거예요. (고마워요. ^_^)

     

     

     

    <고마워하는 호련>

     

     

     

     

    #3.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하라. 그러면 성공한다.

     

     

     

     

    최후의 순간을 마음속에 분명하게 간직하면

    어느 날 어떤 일을 하게 되어도 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기준을 위반하지 않게 된다.

    나아가 전체적인 삶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하루하루의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게 된다.

     

    -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오뚜기를 다닐 때 매일 저를 따라다닌 질문은, 

    '너는 너가 다음날 죽는다면 오늘 무엇을 할 것이냐' 라는 질문이었어요.

     

    그러나 그 대답이 죽기 전날에도 회사에 출근하겠다는 대답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미치도록 괴로웠어요.

    이대로 생을 마감하기에는 하지 못한 일들이 너무 많았고, 

    지금 회사를 그만두지 않는다면, 결국 평생 회사를 못 그만 둘 것이란 걸 알고 있었습니다.

     

    호련은 '후회'하는 것을 죽기보다 더 싫어하기 때문에, 

    평소의 신조대로 후회없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세미나에서 알게 된 한 분이,

    훌륭한 S 대기업을 2년 동안 다니다가 사표를 내고

    온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맨 몸으로 일본에 유학을 갔다고 합니다.

     

    간절히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하기 위해서요.

     

    그 분은 일본과 미국을 다니며 7년간 참 많은 고생을 했지만, 

    자신은 그 때의 그 결정이 '내 인생 최고의 Best Choice'였다고 하시더군요.

     

    유학을 가기 전 자신의 장례식을 떠올렸고,

    자신이 유학을 가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아, 나 같은 생각을 갖고서 모든 것을 걸었고, 결국 성공한 사람이 있구나 하는 마음에

    매우 가슴이 벅찼던 호련입니다.

     

     

     

    지난 33년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나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도 오늘 하려뎐 일을 하고 싶을까?' 하고 말입니다.

    연달아 "아니오!"라는 대답이 며칠 계속 나올 때는 뭔가 변화가 필요한 때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외적인 기대, 자부심, 수치스러움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은 모두 '죽음'에 직면해서는 다 떨어져 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만 남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죽으리란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잃을게 있다는 생각의 덫을 피하는,

    내가 아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스티브 잡스, 대학 중퇴자이자 애플 컴퓨터의 CEO, 2005년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에서 

     

     

     

     

    물론 그분의 말씀을 듣고,

     

    '저 사람은 이미 성공했으니까 저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

    라고 하신 분도 계셨어요.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 맨 몸을 던지기에는 세상이 만만치 않다며,

    어느 정도 기반이 있어야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사는게 아니냐는 평도 있었지요.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돈도 많지 않고, 기댈 곳 없고, 연줄도 없고, 외국어 실력도 고만고만한 알바생 호련이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그 말은 설득력이 있을까.

     

     

     

     

    내가 무언가를 하고 싶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했을 때,

    안 된다는 이유들은 참으로 많았다.

    하지만 수많은 반대 의견들은 그 목표가 정말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인지 다시 한번 재점검하고

    현실적으로 성취 가능한지를 재차 계산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재고의 과정을 거친 뒤 내 자신을 향해 돌아온 대답은 ‘예스(YES)'였다.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그래서 몇 번을 다시 생각해봤는데도

    내 계산으로는 희망이 있다는 쪽이었다.

     

    한평생 사는 동안 ‘그걸 꼭 해봤어야 하는데...’하면서

    두고두고 뒤돌아보며 패배자처럼 아쉬워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명재신 <서른살, 꿈에 미쳐라> 

     

     

     

     

    성공한 사람은 이미 성공했으니까 저런 말을 한다며 믿지 못하겠다면,

     

    그럼 무소속 백수 호련이 "그래도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라고 말하고, 

    그러고 나서 성공을 한다면, 그때는 사람들이 제 말을 믿을까

     

    그래서 호련은 결심했습니다. 

     

    꼭 노력해서 내가 원하는 많은 것들을 이루어내겠다.

     

     

    그리고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자신이 원하고 꿈꾸는 것을 하세요. 자신이 되고 싶은 것이 되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그러면 이루어집니다.”

     

     

     

     

    자, 첫걸음을 내딛자. 부끄러워하지 말자. 용기를 내자.

    경험이 없어도, 자본이 없어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

    뚜렷한 목표와 어제보다 10미터 더 뛰겠다는 각오만 있다면!

     

    -김영식 <10미터만 더 뛰어봐>

     

     

     

     

     

     

    <호련은 어디에 있을까용 :-) 호련은 나중에 호련만의 세계여행기를 만들고 싶어요.>

     

     

     

     

     #4. 용기를 내라. 그리고 찾아라. 믿어라. 

     

     

     

     

    "하지만 나는 하고 싶은 것이 아무 것도 없어. 그냥 한달에 백만원 주는 회사에 취업하고 싶어."

     

    며칠 전 만났던 제 친구는 호련에게 이 말을 했습니다.

     

    호련은 친구의 그 말이,

    정말 원하는 것이 없고, 하고 싶은 것이 없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자신이 해내지 못할 것이란 생각에,

    하고 싶었던 많은 일들을 포기하지는 않았나요?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앞으로 하나씩 하나씩 찾아보고 만들어보아요.

     

    호련도 열심히 방법을 찾아서 (휘리릭 휘리릭)

    다음에 메일에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잘 찾는 방법'을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에 대한 대답은 ‘반드시 찾아낸다!’입니다. 기억하세요.

     

    -브라이언 제임스 <believe in yourself 5%>

     

     

     

     

     

    이상 쑥쑥 성장하고 있는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이었습니다.

     

     

     

     

    sincerely,

     

     

      

    瑚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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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의 빨강 토마토 메일과 그와 관련된 호련의 이야기는

    블로그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http://tomatomail.co.kr에 가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은 매주 금요일에 보내드립니다.

     

    메일을 주변인에게 나눠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저에게 소개시켜 주세요. resa831001@naver.com

     

    수신인에 포함시키겠습니다. (2010년 목표 3,000명입니다.)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후원단체>

     

    V-CORE Academy of Blog Communications  http://v-core.kr/

    [블로그피알(PR)] 블로거, 프로슈머, 커뮤니티 스터디 그룹  http://cafe.daum.net/blogpr

    Blue To Sky  사랑/여행/요리/취미를 주제로 하는 팀블로그  http://www.blue2s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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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때는 본편보다 더 재미있는 것 같은 빨강토마토 뒷이야기>

     

     

     

    #1. 담당했던 대리점의 사장님

     

     

     

    회사를 그만두기 전, 그 분을 찾아가 함께 점심을 했어요.

    왜 그만 두느냐고 묻지도 않으시고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취임식 때 연락해라."

     

    만약에 호련이 오뚜기를 또 들어가서 그 대리점을 맡는다면,

    분명 하루에 한 시간씩 전화하면서 그 분과 또 싸울거예요. 그러고서 점심 반주로 오십세주 한잔씩 기울이겠죠.

    앗, 그리고 부디 따님 수능 잘보셨기를 바래요. ^_^*

     

     

    #2. 후원 감사드려요. 

     

     

     

    [블로그피알(PR)] http://cafe.daum.net/blogpr에서

    도메인을 후원해주셨습니다.

     

    http://tomatomail.co.kr로 가시면 호련의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호련만의 도메인이 생겼어요^0^)

     

     

     

     

    #3. 어떻게의 정답

     

     

     

     

    ‘어떻게?’에 대한 대답은 ‘반드시 찾아낸다!’입니다. 기억하세요.

     

     

     

     

     이 말 정말 마음에 드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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