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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18.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 보지도 말라.
    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8. 11. 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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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18.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 보지도 말라>

     

     

     

     

    꿈마저 가난하게 살도록 자신을 내버려두지 마라.
    생각해보라, 왜 당신은 안되는 걸까?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꿈이 잘못된 것이다. 자신을 바꾸지 말고 당장 꿈부터 바꿔라.
    꿈은 결코 당신을 잊지 않는다.

    당신이 돌아와 그것을 이루기전까지...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 실전편>

     

     

     

     

    #1. 목표는 크게 가져라.

     

     

     

     

    오뚜기 재직시절, 호련은 영업본부장이신 김기수 대표이사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단둘이 본부장님의 방에서 차를 마시며 그분은 호련에게 이런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목표는 크게 가져라.

    네 방 책상 위에 '대표이사'라고 써 붙여두고 매일 그것을 보아라.
    '대.표.이.사 박.데.레.사' 글자수도 딱 맞고 얼마나 잘 어울리느냐."

     

     

    물론 그분께서 신입사원이 오면 늘 커피 한 잔씩 하시면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오뚜기는 신입으로 입사하여 대표이사, 사장이 될 수 있는 회사입니다.)

     

    본사에 찾아간 저를 반기시어 직원을 시켜 차를 대접하시고,
    귀한 시간을 내어 들려주신 말씀이 제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회사를 그만 둔 지금은 '요런 괘씸한 것'이라고 생각하실까요?-_-;;)

     

     

     

    사람들은 멋진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하면서도

    "내가 저런 차를 몬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야"라고 쉽게 단정한다.

    그러고 나서 "실현 불가능한 일에 쓸데없이 신경 쓰고 싶지 않아.

    곧 실망하고 말텐데 그런 건 상상도 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는 식이다.

    그러나 진실은 할 수 없다고 우리 스스로 믿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 것이다.

     

    -스티브 챈들러 <리치웨이>

     

     

     

    #2. 목표는 왜 크게 가져야 하나.

     

     

     

     

    세상사람들 중 99퍼센트는 그들이 대단한 일을 성취할 능력이 없다고 믿고
    그 때문에 목표를 평균 수준으로 잡는다.

    그리하여 '현실적인' 목표에 대한 경쟁이 가장 피 터지게 되기 때문에

    역설적이게도 가장 시간도 많이 들고 에너지 소모도 많다.

    100만 달러를 모으는 것보다 1천만 달러를 모으는 것이 더 쉽다.
    술집에 가서도 8점짜리 여자 5명을 유혹하는 것보다

    10점짜리 완벽한 여자 한 명을 유혹하는 게 더 쉬운 법이다.

     

    -티모시 패리스 <4시간>

     

     

     

     

    신입사원 당시의 지점장님은 지점장회의가 끝나면
    다음날 저를 불러다가 회사정책이나, 노트에 적었던 좋은 글귀들을 알려주시며,
    때론 회장님이 하신 명언을 타이핑하여 프린트해 오도록 지시하시며 저를 가르치셨습니다.

    (이 덕분에 호련은 회사정보에 대해 다른 분보다 아주 약간 빨랐던 것 같아요.)

     

    들었던 말씀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입니다.

     

     

    "100m를 뛰려고 마음먹는 사람과 마라톤을 뛰려고 하는 사람은 다르다.
    100m를 목표로 하고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절대 200m, 500m 이상을 뛸 수 없다.
    하지만 처음부터 목표를 멀리 두고 마라톤을 하기 위해 뛰는 사람은,
    설령 49.195km를 뛰지는 못할지라도, 10km는 뛸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목표를 크게 잡아야 하는 이유다."

     

     

     

     

    빠른 시일 내에 수확하기를 원한다면 당근과 샐러드용 상추를 심어야 한다.

    그러나 떡갈나무를 심고자 하는 야심이 있다면,

    그는 그 떡갈나무 아래에서 손자들이 뛰어놀 수 있을 것이라는 먼 미래를 내다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데이비드 워시 <지식경제학 미스터리>

     

     

     


    #3.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 보지도 마라."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 보지도 마라."


    하지만 호련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첫째. 오르지 못할 것 같으면 찍어버려라.

     

     

     


    " 그 오르지 못할 나무가 당신이 원하는 것이고,

    그것이 너를 흥분시키는 일이라면, 한번 열번 찍어봐라."

     

     

     

    여러분이 오르고 싶은 나무가 있다면,
    쳐다도 보고, 만져도 보고 발로 차보기도 하고, 도끼로 찍어보세요.
    (못 먹는 감처럼 쿡쿡 찔러라도 봐야죠.)


    정 올라가고 싶다면 열번 찍어서 쓰러트린 다음에 그 위에 올라가세요.

     

     

     


    둘째. 오르지 못하는 나무는 너무 작기 때문에 못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대개 오르지 못할 나무는 크고 튼튼한 나무가 아니라,
    너무 작고 가늘어서 우리가 올라가면 부러질 것 같은 나무입니다.

     

     

     

     

     

    <굉장히 크지만 구멍이 많아서 오르기는 좋을 것 같은 나무>

     

     

     

      

    <오르지 못할 나무-아무리 호련도 이런 나무는 진짜 못 올라간다.>

     

     

     


    나무가 크고 튼튼하면 올라가기도 쉽고, 나무 위에 집 짓고 살기에도 좋지요.
    (유년시절 호련도 나무 위의 집을 갖고 싶었어요.)

     

     

     

    <오르기 좋은 나무는 이렇게 집도 지어 살 수 있다.>

     

     

     


    오르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지 말라는 건,
    그런 하찮은 나무를 쳐다보지 말고,
    못을 박고, 계단을 만들고, 그네를 달고, 그 위에 집을 지어도 좋을 만한
    큰 나무를 쳐다보라는 뜻입니다.

     

    오르지도 못할 작은 나무를 쳐다보지 말고,
    올라가서 피리도 불고 과일도 따 먹을 수 있는 큰 나무를 쳐다보세요.

     

     

     


    #4. 너희도 모두 CEO가 될 수 있다.

     

     

     

     

    호련이 나온 건국대학교에는 건국엘리트이라는 취업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건국엘리트 프로그램은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그들에게 적합한 기업에 입사하도록 이끌었습니다.
    그 시절이 호련에게 대학시절 최고의 순간이었고 함께 공부했던 팀원들 모두 원하던 직무에 취업하였습니다.
    팀원들이 다들 호련보다 뛰어나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라 항상 큰 자극과 도움을 받았지요.
    덕분에 어리버리한 여대생이었던 호련이 지금의 모습이 될 수 있었답니다. (에헴 -ㅅ-)


    중요한 점은 엘리트프로그램에서는 너희는 모두 취업할 수 있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대신, 너희도 모두 CEO가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되고 싶은 것과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부터 시작하라.
    취업은 어차피 모두가 된다.
    너가 가고 싶은 회사가 어디며, 어떤 직무에서 일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라.

    너희도 충분히 CEO가 될 수 있다.

     

    이것이 엘리트프로그램의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He can do, She can do, Why not me! Why not me!!를 외치며,
    팀원들과 매일 만나 때론 아침 7시부터 밤까지 공부를 하며 취업과 이후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취업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호련과 팀원들은 함께 울고, 웃고, 때론 밤도 새가며 준비했으니까요.


    학교 안의 수많은 자판기들의 커피맛을 각각 구별해낼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한 팀원이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농협에 들어가기로 목표를 정했어."

     

    호련은 짐짓 속으로 그건 거의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회사가 붙기는 커녕 너무 많은 이력서가 떨어졌고, 인적성검사에 면접도 산너머 산이기만 했을 때였지요.

     

     

     

    하지만 그 팀원은 3년만의 공개채용인  '농협사료'에서
    마지막 면접에서는 유일한 학사출신으로서 함께 면접본 모든 석사생들을 제치고,
    입사한 5명 중 1등의 성적인데다가 심지어 유일한 여자로서 '농협'에 입사하였습니다.

     

     

     

    눈부신 미래를 생생하게 꿈꾸기는커녕 꿈을 갖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묻고 싶다.
    "만일 당신이 지금처럼 살아간다면 당신의 미래에는 무엇이 찾아올까?'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 실천편>
     

     

     

     

    여러분은 지금,

    현재의 위치와 현재의 연봉을 가지고 자신을 판단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현재의 위치와 연봉이 자신의 꿈까지도 판단하는 잣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만약에 그러면 알바생 호련이 제일 큰일-ㅁ-!!!)

     

     

     

    미래를 역산하여 현재를 살아라.

     

    현재 내 모습을 보고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이라 판단하지 말고,

    미래에 될 모습을 상상하고 현재에 행동하라.

     

     

     

     

    미래를 예측하기보다, 미래를 창조하는

    지혜로운 토마토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의 메일을 마칩니다.

     

     

     

     

     

     

    sincerely,

     

     

      

    瑚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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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의 빨강 토마토 메일과 그와 관련된 호련의 이야기는

    블로그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http://tomatomail.co.kr에 가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은 매주 금요일에 보내드립니다.

     

    메일을 주변인에게 나눠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저에게 소개시켜 주세요. resa831001@naver.com

     

    수신인에 포함시키겠습니다. (2010년 목표 3,000명입니다.)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후원단체>

     

    V-CORE Academy of Blog Communications  http://v-core.kr/

    [블로그피알(PR)] 블로거, 프로슈머, 커뮤니티 스터디 그룹  http://cafe.daum.net/blogpr

    Blue To Sky  사랑/여행/요리/취미를 주제로 하는 팀블로그  http://www.blue2sk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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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 메일 뒷 이야기>

     

     

     

    #1. 토마토 메일은 깁니다.

     

     

     

    읽고 싶은 부분만 읽으시고, 안 읽고 삭제하셔도 좋습니다.

    읽다가 도움되지 않는 부분까지 읽지마세요. (시간낭비)

     

    몇몇 분들께 메일의 양을 좀 줄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문의가 있었습니다.

     

    많이 고심했는데,

     

    한가지 주제를 여러번 나눠서 보냈을 때,

    이야기를 질질 끌게 되고,  비슷한 말의 반복처럼 느껴질 것이라 판단합니다.

     

    오히려 그러면 호련이 너무 힘들어요. (능력부족- 도저히 짧게 못쓰겠어요.@_@ )

     

     

     

    #2. 목표는 이루어진다.

     

     

     

    "난 농협에 들어가기로 목표를 정했어." 

    호련은 짐짓 속으로 그건 거의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그땐 진짜 들어갈지 몰랐답니다 (-ㅅ-);;미미안;;;;;;

    이런 식의 성공신화를 만든 친구들이 호련 주위에는 참 많습니다.

    (함께 찌질하게 모여서 떡볶이 먹던 친구들이 이제는 다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가네요.)

     

     

     

    #3. 영업본부장님과 지점장님의 가르침.

     

     

     

    당시 오뚜기는 여자영업사원과 지점장을 키우는 것이 목표였고 호련도 그 대상 중의 한명이었을 뿐,

    딱히 호련이 뛰어나서 그 분들이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해주신건 아니예요. (-ㅁ-)a

     

     

     

    #4. 건국엘리트 프로그램

     

     

     

    건국 엘리트 7기 모집 당시,

    호련은 한번 떨어졌는데 불굴의 샤바샤바정신으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제발 저를 넣어주세요 +ㅁ+)

    처음에 떨어졌다고 포기하고 참석 안 했더다면....

    그런 일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어요. 으아아/(-ㅁ-/);;;;;;;; 끔찍 정도가 아니라 인생 대 역전 @0@

     

     

     

    블로그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http://tomatomail.co.kr에는

    카테고리 <자기쇄신>, <이 집을 추천해요> 등에 다양한 정보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호련의 일상> 카테고리에서는

    토마토메일에 다 적지 못한 호련의  개인적이고 어리버리한 일상내용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도 관심없나요 ㅇㅅ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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