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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38. 아름다운 자신을 매혹적으로 가꿔라
    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4. 11.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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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38. 아름다운 자신을 매혹적으로 가꿔라 >

     

     

    #1. 미셸 오바마

     

     

    <AF1에서 내리는 미셸 오바마와 버락 오바마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미셸 오바마에 관해 언론에서 많이 보도되는 것 중 하나가 '패션'에 관한 것입니다.

    그녀는 '검은 재클린'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영부인인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패션센스가 뛰어났음)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패션전문지 '보그'의 표지모델을 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지요.

    일간지를 보다보면 심심치않게 그녀의 사진들을 볼 수가 있는데 옷을 참 잘 입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옷들은 미국의 비교적 중저가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때문에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들은 자신들의 옷을 입지 않는다고 하여 불만을 갖기도 한다죠.

     

    오늘의 이야기는 외모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2. 보여지고 싶은대로 입어라 

     

     

    외모가 성공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없다.
    사람들은 외모로 당신을 판단한다. 회사도 예외가 아니다.
    회사는 당신의 외모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이다.

    다리지 않은 셔츠라든지, 물어뜯은 손톱과 같은 사소한 것도 나쁜 인상을 줄 수 있다.

    근무환경이 아무리 자유롭고 창조적이더라도,
    고용주는 꾸겨진 티셔츠를 입은 직원이 회사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당신이 성공의 사다리를 높이 올라갈수록 회사를 대표하는 일이 잦아진다.
    당신의 이미지가 곧 회사의 이미지인 것이다. 따라서 당신의 외모를 회사가 원하는 이미지에 맞게 가꿔야 한다.

     

    -신시아 샤피로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호련은 대학시절 보세 의류점에서 2년간 일명 '옷가게 언니'로 일을 했을 정도로 옷을 무척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회사에 갓 입사했을 때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몰라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여자 선배가 많지 않아 벤치마킹할 사람이 없었거든요.

    직무도 영업인지라 선배들에게 종종 주의를 듣기도 했습니다. (5천원짜리 말고 5만원짜리 좀 입어라!! 같은..ㅎㅎ)

     

    어떻게 입어야 할지 잘 모를 때 좋은 방법은 그 회사의 고위관직에 있는 사람의 차림을 따라 입으라고 합니다.

    신입사원이더라도 CEO처럼 입고 CEO처럼 업무처리를 하라는 거죠.

    그리고 물론 회사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수와 진보 중에 고민이 된다면 보수적인 옷차림을 따르는 것이 좋대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고 이왕이면 다홍치마인 것은 다 아는 사실인지라

    메일에서는 글을 많이 인용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관련 글들을 블로그에 올려 놓았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보세요.

     

    ☞ 대충하는 인생에 성공은 없다.

    ☞ 외모를 가꾸는 것이 곧 투자다.

    ☞ 프로답게 입어라.

    ☞ 후광효과를 이용하라.

     

     

    #3. 자신에게 정성을 쏟자

     

     

    외모를 가꾼다는 것의 의미는 그저 다른 사람들에게 예쁘게 보여 이득을 얻고자 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정성을 들이는 사람은 그 만큼 자신을 잘 파악하고,
    돋보이는 부분을 알기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외모를 가꾼다는 것은 돈보다도 정성과 부지런함이 더 필요한 일이다.

     

    슬럼프에 빠지거나 생활리듬이 깨진 여자들의 외양이 금세 추레해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외모를 가꾸는 여자들이 비합리적이고 충동적으로 살 거라는 생각은 근거 없고 고리타분한 오해다.

     

    -남인숙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화장을 하는 여대생이 그렇지 않은 여대생보다 성적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화장을 하려면 더 부지런해야 하고, 또 화장을 하면 자신감이 더 생기고 적극적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자뿐만이 아니라 메트로섹슈얼(metrosexual)이라 하여 많은 남성들도 외모관리에 적극적입니다.

    (한때 데이비드 배컴이 분홍 메니큐어를 발라 유명해지기도 했었죠.)

     

    외모를 가꾸는 것은 곧 자기 자신에게 정성을 쏟는 행동이지요.

    외모지상주의라던가 하여 비판적인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예쁜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호련도 여자이지만 종종 길가다 예쁜 여자를 보면 넋놓고 쳐다볼 때가 있어요. (기분이 좋은 걸 어떻해요ㅠ.ㅠ)

     

    물론 내면은 관리 안하고 겉모습에만 신경쓴다면 안 되겠지만,

    특히 공적인 자리에서 잘 갖추어 입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단, 호련이 말하는 외모를 가꾸라는 것이 비싼 옷을 입으란 이야기는 아니예요.

    항상 옷을 잘 손질하고 깨끗한 구두를 신고 깔끔하고 단정함을 유지하란 말이지요.

     

    예전에 한 지인에게 여자의 어디를 보냐고 물은 적이 있었는데,

    가방 속을 본다고 하더군요.

    그 분 말씀이 여자의 가방 속을 보면 그 여자가 깔끔한 사람인지 아닌 사람인지 알 수 있다고 해요.

    그 땐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하고 속으로 황당하기도 했습니다만,

    그 정도로 외모가 사람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호련은 종종 사람을 볼 때 '손톱'을 보곤 합니다. (보기 싫은데 버릇이 되어서 ㅠ.ㅠ;;;)

    대개의 경우 부지런하고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일 수록 손톱이 늘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곤 합니다.

    <실전! 청소력>에도 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ㅋㅋ)

     

     

    매력적인 남성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성공하는 남성을 구별해내는 포인트를 알려 드립니다.
    그 포인트는 바로 손톱입니다. 아무리 브랜드의 옷을 입고 비싼 시계를 찼어도,
    손톱이 길고 때가 끼어 있는 사람은 여러 가지 면에서 칠칠하지 못하고

    돈도 잘 모아지지 않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의 방이나 지갑, 구두 등도 체크 포인트이기는 하지만,
    가장 손쉽게 그 사람과 교제해도 좋을지 아닐지를 판단할 수 잇는 기준이 손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유상종'의 법칙대로 자기 자신이 깨끗한 몸가짐이나 차림새로 행복하게 되지 않으면
    성공하는 사람과 만날 수 없습니다.

     

    -마쓰다 미쓰히로 <실전! 청소력>

     

     

    마지막 말이 참 좋네요. 자기 자신이 먼저 깨끗한 몸가짐을 해야지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빨강 얼룩말님의 작품>

     

     

    #3. 고급한 취향을 길러라

     


    물건을 대충 사는 사람은 일도 대충 하고, 사람도 대충 만난다.
    뭐든 대충 하는 인생에는 성공도, 미래도 없다.

     

    어쩌면 당신은 고급한 취향을 기르는 데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을 의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돈만 있으면 누구나 고급 취향일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꽤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날 로또에 당첨된다고 해서 싸구려 취향이 하루 아침에 귀족 취향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취향을 잘 계발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이다.
    고급한 취향은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다.
    인생에서 좋은 선택을 하는 연습을 하는 기분으로 물건을 고르자.
    언제까지 손만 뻗으면 가질 수 있는 만만한 것들에만 만족하는 삶을 살 것인가.

    누군가의 형편이 취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취향이 형편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먼저 고급한 취향을 길러라.
    그것은 곧 당신이 원하는 삶의 일부를 미리 살고 있는 것에 다름 아닌 것이다.

     

    -남인숙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고급한 취향을 기르고 안목을 높이는 연습이 곧 인생에 좋은 선택을 하는 노력이라는 설명입니다.

    호련은 이 말이 무척 와 닿았어요.

    쉽게 주변에서 분수에 맞게 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지요.

    하지만 분수에 맞춰 살지 말고 분수를 넓히는 것은 어떨까요? 

     

    과거에도 한번 다룬 적이 있지요.

    난 그것을 살 수 없어라는 생각보다는 그럼 어떻게 하면 그것을 살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라는 가르침이요.

     

     

    "나에게는 그것을 살 여유가 없다"라고 말할 때 우리의 사고는 멈춘다고 얘기했다.

    반면에 "내가 어떻게 하면 그것을 살 수 있을까?"라고 질문하면

    우리의 사고는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했다.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비싼 것을 사란 것이 아니예요. 윗윗글에서 말하듯이, 돈이 많은 것이 고급취향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호련은 "정성도 습관이다"라는 말을 무척 좋아합니다.

    사소한 것에도 정성을 다하는 버릇을 들이다보면 무엇이든 정성껏 하게 된다는거죠.

     

     

    "목돈이 들어가는 소비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즉 그 물건을 5년 이상 쓸 것이냐의 기준을 갖고 있죠.
    5년 이상 쓸 물건이라면, 아낌없이 가장 좋은 제품으로 구입합니다.
    그것이 결국 절약이니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기품과 품위가 깃들여지는 제품을 구매하고자 노력합니다."

     

    -박용석 <한국의 젊은 부자들>

     

     

    비슷한 말로 푼돈은 좀 바보같이 굴고 큰돈을 현명하게 쓰라고도 하죠. 

     

     

    매일매일 ‘내 인생 최고의 날‘인 것처럼 차려입어라.
    길을 가다가 우연히 헤어진 옛 남자친구를 만나 ’나 이렇게 근사해졌어‘라고 말하지 않아도 어필할 수 있도록 세련되게.
    업무상 갑작스러운 미팅이 생겼을 때 똑같은 서류로도 클라이언트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도록 근사하게.
    하루를 마감하고 집에 들어갈 때 전철이나 버스에서 당신이 무심한 시선에도 상대방이 낮은 탄식을 감추며
    긴장할 만큼 섹시하게 당신을 드러내라.

     

    -안은영 <여자생활백서>


      

    언제나 아름다우신 토마토여러분께 이번 메일을 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오늘의 토마토 메일이었습니다.

     

     

    sincerely, 

     

    호련(瑚璉)

     

     

    < 빨강 토마토 뒷이야기 >

     

     

    #1. 호련은 대학시절 보세 의류점에서 2년간 일명 '옷가게 언니'로 일을 했을 정도로

     

    그동안 알바를 11가지 정도 했는데 가장 오래한 것이 이 "옷가게 언니"일이었습니다.

    장사가 너무 잘되서 앉을 틈없이 하루종일 서서 일해야 했지만 옷에 파묻혀 있어도 참 행복했었어요.

    당시 사장님의 FILA 본사에 계시다가 사업을 시작한 분이었는데 호련이 첫 알바생이었답니다. (제가 체력이 좋아보였대요-_-;;)

    사장님과 종종 '새로 들어온 옷 원가 알아맞추기' 놀이를 하던 기억이 나네요.

     

     

    #2. 털털한 호련

     

    이번 메일은 글을 쓰기 참 힘들었는데, 호련도 좀 털털한 편이라서요-.-;;;

    가방 속도 그다지 깨끗하지 못합니다 (ㅋㅋ!!)

    게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대략 5개월간 옷을 한 벌도 안 샀군요. (-ㅅ-;;자린고비 호련)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은 싫은데-.-)a 메일을 쓰면 쓸수록 노력할 일들이 쑥쑥 생기는 호련입니다. (☞☜)

     

     

    #3. 호련의 인터뷰 이후

     

    지난번에 한 <유니멘토>인터뷰를 본 친구가 "데레사가 인터뷰를 한게 아니라 호련이 한 것 같다"라는 말을 했어요.

    (데레사는 호련의 본명입니다. ㅎㅎ)

    이 말이 참 재미있게 들렸는데, 일할 때의 호련의 모습과 사석에서는 좀 다르긴 한가봐요. 

     

    호련은 평소에는 굉장히 어리버리하고 막내 같아서 '애기'라던가 '초등학생'과 같은 별명도 많았답니다. 

    (우후후하고 웃으며 멍청히 있으면 참 잘 어울립니다)

    다만 회사에 있거나 업무적이 되면 사람이 살짝 변해요.

    좀 깐깐해지고 완벽지향적이 되나봐요. 카리스마도 생기고 뻔뻔해지고....(풀려있던 나사가 조여지는걸까요? -.-)

     

    얼마 전부터 토마토 메일을 받기 시작한 대학시절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나는 여태까지 너가 호련이란 사람의 블로그에서 글을 퍼오는지 알았는데 인터뷰를 보니 너였구나."

    ㅠ.ㅠ 흑흑..호련은 이중인격이 아니예요. 이거 저 맞아요 ㅎ_ㅎ)/ ㅋㅋ

     

     

    #4. 푼돈은 좀 바보같이 굴고 큰돈을 현명하게 쓰라고도 하죠

     

    이 말은 두가지로 해석 가능합니다.

     

    1. 푼돈은 좀 바보같을 정도로 아껴라, 대신 투자는 현명하게 하라.

     

    주머니 속 1만원은 쉽게 써버리고 투자를 해야할 목돈은 겁을 먹고 바보처럼 행동해서 투자를 할 기회를 놓치지 말란 뜻입니다.

    종자돈을 모으려면 쉽게 나가버리는 작은 돈은 바보같을 정도로 많이 아껴야 합니다.

    반면 투자는 과감하고 결단력있게 해야 하지요.

     

    2. 푼돈은 바보같이 쓰고 큰돈에서 현명하게 써라

     

    써야할 작은 돈들을 바보처럼 아끼지 말고

    (예를 들면 천원 아끼느라 3시간을 소비하거나 직원을 두지 않고 혼자 일해서 병이 나는 것이 있겠군요.)

    큰돈을 현명하게 지출하란 말이지요.

     

    첫번째 뜻은 오뚜기 재직시절 제 상사이신 이준열 지점장님께 들은 교훈입니다.
    (출근길마다 재테크에 관해 많은 말씀을 해주시곤 했지요.)
    두번째 뜻은 티모시 패리스의 <4시간>에 나오는 말이랍니다.

     

    #5. 호련의 포스팅 보러가기

     

    ☞ 대충하는 인생에 성공은 없다.

    ☞ 외모를 가꾸는 것이 곧 투자다.

    ☞ 프로답게 입어라.

    ☞ 후광효과를 이용하라.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은 무료로 보내지고 있어요. 마음껏 퍼가시거나 친구와 나누어보셔도 됩니다. ^-^

    (출처는 여기로 밝혀주세요 ☞호련의 빨강 토마토메일 http://tomatomail.co.kr)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을 후원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V-CORE Academy of Blog Communications  http://v-core.kr
    블로그피알(PR) 블로거, 프로슈머, 커뮤니티 마케팅 기업  http://cafe.daum.net/blogpr
    청년창업교육원 청년 1인 기업가 양성 목적의 세종로포럼 소속 교육기관 http://civo.net
    애니메이터 빨강 얼룩말님 http://blog.naver.com/hotdog_zz
    성동오뚜기 대리점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오뚜기 전문 대리점

    유니멘토(Unimentor) 강연 전문의 창조적 기업 http://unimentor.com

     

     

    성공을 향한 열정, 자기계발&비즈니스 칼럼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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