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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40. 회사를 선택하는 자
    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4. 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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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40. 회사를 선택하는 자>

     

     

    #1. 헤드페이크

     

     

    헤드페이크를 기억하는가?

    그것은 배우는 사람이 다른 흥미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어 놓고

    실제로는 다른 것을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랜디 포시 <마지막 강의>

     

     

    빨강 토마토 메일의 헤드페이크는 무엇일까요?

    토마토여러분들은 자기계발과 관련된 책들에 대한 소개와 비즈니스 관련 이야기를 읽고자 하지만

    사실 여러분은 백수 호련의 성장기를 읽고 계셨습니다. (그것도 매주마다 말이죠 ㅋㅋ)

     

    <여기 금나나씨처럼 예쁘거나 유능한 CEO는 아니지만 아무튼 호련이 열심히 쓰고 있으니 예쁘게 보아주세요>

     

    토마토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와 행복을 드리기 위해 호련은 오늘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ㅎㅁㅎ)/

    늘 메일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의 이야기는 회사와 취업에 관한 말하고자 합니다.

     

     

    #2. 미래를 내다보고 멀리 생각하세요.

     

     

    당신 역시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았다면 곧바로 행동을 취하라.
    더 좋은 때를 기다리거나 더 완벽한 사람이 되어서 도전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라.
    그런 때가 바로 지금이다.
    뭔가를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해당 분야의 일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해당 분야에서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해당 분야에 곧바로 도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도널드 트럼프, 빌 쟁커 <억만장자 마인드>

     

     

    <글쓰기강좌> 수업 중 생활글쓰기라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생활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쓰는 글에 관한 강의였는데, 한 학생이 자신이 쓴 글을 발표했지요.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만 면접에서 떨어져서 힘들어 하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

    그 분은 글을 읽다가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수업 중에 흐느끼면서 우시더군요.

     

    호련은 발표를 들으며 놀라기도 하고 많이 안타까웠는데,

    아마 그 분 뿐만 아니라 많은 분이 힘들어하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취업이 안되면 꼭 자기 자신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울함에 빠지기도 쉽고 과정 자체가 고생스럽기도 하지요.

    취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취업 이후인데도 불구하고

    힘든 구직준비에 미래가 걱정되어 일단 아무데나 들어가서 아무 일이나 하고 보자는 생각에 빠지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직장인은 대부분을 회사에서 지내기 때문에 그 회사의 경험이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건 농담이지만 호련이 오뚜기를 다녔으니 "오뚜기 제품 맛있어 맛있어"라고 하지

    아마 CJ나 청정원을 다녔으면 "맨날 혀나 내밀고 있는 저 건방진 오뚜기 다신 못 일어나게 해주겠다.."이러면서

    오뚜기 제품들은 절대 안 사먹었을지도 모르는 것처럼요. (-.-)

     

    자신과 잘 맞고, 자신을 성장시킬 경험을 줄 수 있는 회사와 직무를 선택하도록 해야겠습니다.

    회사의 비전과 가치가 잘 맞는 회사를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겠죠.

    결혼할 나이가 되었다고 아무나하고 결혼할 수 없듯이 회사도 마찬가지일거예요.

     

     

    당신이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기업이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실상은 버핏이 경고했던 구멍 뚫린 배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배를 타고는 아무리 열심히 노를 저어도 원하는 곳에 갈 수 없다.

     

    - 데이비드 클라크,메리 버핏 <워렌버핏 투자노트>

     

     

    눈 앞의 현실이 힘들때일수록 섣부른 결정을 조심하세요.

    대신 멀리 보고 자신의 목표를 생각하고 원하는 분야와 직무에 초점을 맞추세요.

    어쩌면 인턴생활부터 하면서 경력관리를 하는 것도 기회가 될지도 몰라요. 

     

     

    "잠시 경제적으로 후퇴한다고 해서 네 꿈의 크기마저 줄어들면 안 된다.
    오히려 인생에서 마주치는 절망의 심연에서 너를 끌어 올려주는 것은
    네가 가진 꿈과 비전이다.
    파산은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가난은 영원한 거란다.
    네가 지금 파산했다 해도, 부자가 되는 꿈을 갖는 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꿈을 포기했기 때문에 늘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거란다."

     

    -로버트 기요사키, 샤론 레흐트 <부자아빠의 비즈니스스쿨>

     

     

    #3. 회사는 학교다.

     

     

    오뚜기의 한성천 부장님은 조회시간에 종종 이런 말씀을 하시곤 했습니다.

     

    "너희는 회사를 다니는 것을 학교를 다닌다고 생각해야 한다.

    영업을 하면서 사람을 상대하는 법을 익히고 거래처를 가면 거래처 사장들이 사업을 하는 것을 보고 배우며,

    수금관리를 하며 회계를 알고 조직생활을 통해 리더십을 배우고 팀워크를 익혀야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열심히 배운 사람은 나중에 회사를 그만둬서도 뭘 해도 먹고 살 수 있다.

    얼마나 좋냐. 학교는 돈을 내야 배울 수 있지만 여기는 가르쳐주면서 돈도 준다."

     

    당시 호련은 대리점 관리 담당이라 대리점 전 지역을 순회하며 시장조사를 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부장님께서는 호련에게 시장조사를 하더라도 그냥 돌아다녀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길가다가 포장마차에 들어가서 오뎅 하나를 사먹으면서도 아주머니에게 말을 걸어 보아라.

    요새 장사는 잘 되요? 오뎅은 잘 팔리나요? 왜 여기다가 포장마차를 차렸나요?

    그러면 아주머니는 요새 장사가 잘 안된다느니, 그래도 오뎅은 잘 팔린다느니

    길 건너편에 ㅇㅇ가  있어서 사람들이 이쪽 길로 많이 온다느니 하는 이야기들을 해줄 것이다.

    그럼 그런 이야기들을 통해 요즘 사람들 취향은 어떻고 경기는 어떠하며 상권까지도 알 수 있게 된다.

    길 가다가 간판 하나도 놓치지 말고 유심히 살펴 봐라.

    저 가게가 왜 여기에 있을까? 여기는 여대 근처인데 왜 남자 넥타이를 파는 가게가 있을까?

    그러다 보면 시장상황이나 사회에 대해 여러가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뭐든지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특히 영업사원은 모든 면에서 만능이 되어야 한다는 그 분의 가르침에 따라 늘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할 수 있었답니다.

    호련은 지금도 회사는 좋은 현장학습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과 잘 맞고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해야겠지요.

     

    앗, 혹시 지금 회사가 자신을 뽑아준다고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 전에 먼저 자신이 회사를 선택해서 지원을 했었음을 기억하기로 해요.

    우리가 먼저 입사지원할 회사를 골라 이력서를 낸 것이잖아요?!(^_^)ㅋ

     

    지금 취업 준비 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결국 마지막에 웃는 자가 이기는 법!!!!

    차라리 현재를 성장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이런 어려움을 잘 극복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해요. 

     

    스톡데일 패러독스: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게 무엇이든 눈 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한다.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이 마음 기억하시고요. 힘들어도 이 정도쯤이야 하고 웃어 넘기는 토마토 여러분이시길 바랍니다.

     

     

    sincerely, 

     

     

    호련(瑚璉)

     

     

    <빠질 수 없는 토마토 메일 뒷 이야기>

     

     

    #1. 오늘의 토마토 메일

     

     

    아, 오늘 메일은 참 힘드네요.

    지금 꼼짝하지 않고 6시간 넘게 썼는데 다 지우고 싶네요. (사실 이미 반은 지웠습니다...-_-세상에;;)

    아직은 호련의 역량이 부족해서 하기 어려운 이야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알면서도 너무 쓰고 싶었어요 ㅠ_ㅠ)

    하지만 제대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표현되지 않은 듯해 아쉽네요. 부끄러워요.

     

    어찌 보면 배부른 소리라고 할지도 모르고 힘든지 몰라서 그런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도 현재 취업 준비를 하고 있고 만만하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그러기 때문에 더더욱 오늘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아무튼 구직자 여러분들 힘내세요!! >_<)b 

     

     

    #2. 취업준비를 하는 분들께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를 참여하고 있는데,

    적성검사를 해보니 오뚜기에서 영업활동을 한 것이 현재의 성격이 되는데 꽤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것이 오늘의 메일을 쓰게 된 동기가 되었지요. 회사의 경험이 얼마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말이죠 ㅋ

     

    토마토여러분 중에 6개월 이상 장기구직자이고 실업급여를 받지 않으시다면

    각 지역 고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청년층 뉴스타트 프로젝트>와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활용해보세요.

    (호련은 매니저양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너 꼭 외국인노동자 같다고 놀림을 받았습니다. (-.-).....ㅋㅋ)

     

     

    #3. ♡글쓰기강좌 수료증을 받은 호련♡

     

     

    호련은 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주관하는 <글쓰기강좌>를 열심히 듣고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짝짝>ㅁ</)

    이제 호련은 기사쓰는 법도 알지요. (-ㅅ-흐뭇)

    <글쓰기강좌>에는 현직 기자님들이 직접 기사 쓰는 법도 가르쳐 주시고 쓴 글을 첨삭도 해주신답니다.

    스트레이트 기사, 인터뷰, 기획 기사 쓰는 법에 관심이 있거나 글쓰기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한번 신청해보세요.

    특히 기자가 되고 싶으신 분들께 기자님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신청은 여기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을 후원해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V-CORE Academy of Blog Communications  http://v-co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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