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아리에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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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분수 - 파이오니아 레인드랍 정수기 세라믹 화이트 샀어요!고양이 아리에티&킹 2012. 12. 19. 00:45
집에 택배가 왔습니다. 박스를 내려놓자마자 아리에티는 관심을 보이네요. +_+ 상단적재 부탁드립니다. *파손주의*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아하니, 깨지면 안 되는 물건 같죠? 아리에티는 자기 택배가 온 줄 어찌 알고 주변을 떠나지를 않네요. -_-;; 그렇습니다. 이 커다란 택배상자 안에 든 것은 모두 아리에티의 것이랍니다. ㅎㅎ 늘 주문하던 고양이 통조림, 모래와 함께 이날은 특별한 물품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두둥~ 바로 파이오니아 레인드랍 정수기입니다! 세라믹으로 된 분수가 물을 계속 흘려서 고양이가 언제나 흐르는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주는 정수기에요. 다른 동물들처럼 아리에티도 유독 흐르는 물을 좋아해서 ㅠㅠ;; 주방이나 화장실 물을 마시지 않도록 교육시키는 게 힘들더라고요. 게다가 아리에티는 신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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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댁에서 만난 아기 고양이들고양이 아리에티&킹 2012. 9. 30. 16:14
추석을 맞이해 외갓댁에 갔는데.. 우와아아아아 - 이게 웬 고양이들이람!! 귀여운 새끼 고양이들이 세 마리나 있었어요! 신이 나서 고양이와 함께 찰칵! 찰칵! 참고로 눈은 수술을 한 건 아닙니당~ 에휴, 화장을 안하면 눈이 꼭 쌍커풀 수술한 것처럼 보여서 ( ㅎ_ㅎ) 서 있는 것도 가녀린 귀여운 아기 고양이. 고양이들이 가만히 있질 않아서 사진 찍기 참 어렵네요. ㅎㅎ 이게 인형이여, 고양이여... 저희 집 아리에티도 이런 때가 있었다죠. ( ㅎ_ㅎ) =3 이 아가는 낳은 지 3개월 되었다는 고양이인데, 애교가 어찌나 많고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계속 안겨서 끙끙대는데... 정말 보쌈해가고 싶더라고요. 귀여웡! 털도 토끼보다 보드라워서 동생과 호들갑!! 그런데 사진 속 표정은 왜 저랭 ㅋㅋ 동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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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리에티] 아리에티가 수술했어요고양이 아리에티&킹 2012. 4. 16. 07:53
얼마 전, 아리에티가 수술을 했습니다. 병명은 바로 '자궁축농증'이라는 건데요. 고양이들에게는 1년에 한 마리가 걸릴까 할만큼 흔치 않은 질병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들에게 말이죠. 아리에티는 이미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도!! 몸 속에 미처 난소가 남아 자궁을 자극하여 커졌고, 농이 찼다고 합니다. ( ㅜ.ㅜ) 이런 일이... 그러고 보면, 아리에티가 그동안 이상하긴 했습니다. 늘 먹던 사료에 입을 대지 않아서, 사료가 질린 탓인 줄 알고 좀 더 고급 사료를 사다 주었었죠. 그리고 또 새 사료를 바꿔 주었는데.. 생각만큼 잘 먹지 않더군요. 또 예전에 비해 더 낑낑대고 애교가 많아지고.. 제가 외출을 하려고 하면 싫어하더라고요. 평소엔 이런 고양이가 아니었기에(!) 수상하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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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고양이 마루'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이 가득한 고양이 카페고양이 아리에티&킹 2012. 3. 12. 08:18
예전부터 포스팅해야지 마음만 먹다가.. 오늘에서야 하는 고양이카페 '고양이 마루' 방문기! 건대에 있는 곳인데, 한번 가보고 마음에 들어 종종 가서 놀다오곤 한답니다. 집에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도! 고양이카페의 고양이들이 그리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에요.. ㅋㅋ 그럼 고양이 마루의 고양이들 사진을 공개할게요! 먼저, 지난 10월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눈이 참 예쁜 녀석.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네요. 뭔가 뾰루퉁? 이 고양이는 레이캣 님의 야웅군과 같은 종인 듯해요. ㅎㅎ 닮았네요. 얘는 왜 이리 털이 꼬질꼬질한지.. 예쁘게 찍힌 녀석! 귀가 작고 얼굴이 동글동글해서 무척 귀엽습니다. 이 녀석은 카페에 올 때마다 늘 이렇게 계산대 앞에서 식빵을 굽고 있더라고요. 한번도 내려오는 걸 못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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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아리에티 동영상과 즐거운 호련고양이 아리에티&킹 2011. 9. 13. 00:54
<br /> <br />파파이널 컷 <br /> <br /> 파이널 컷 프로 X를 이용해 아리에티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교육 중에 짬짬이 만든 것인데다가, 아이폰3GS와 4로 찍은 것들을 모은 것이라 퀄리티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만.. 이것도 기념이라면 기념일 듯하여~ ^0^ . . . 그리고 Collage Creator를 이용해서 근래의 제 사진을 모아서 모자이크도 만들었어요. 아아, 이 글을 쓰는 지금.. 마침 지나의 TOP GIRL이 BGM으로 흘러 나오고 있네요. . . 가끔 미친 척, 혼자 예쁜 척, 내 멋대로 내키는 대로 놀아 볼래 . . (-_-).. 정말 미쳐가는지도.. . . . 실은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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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고양이? 책과 함께하는 아리에티고양이 아리에티&킹 2011. 7. 3. 12:56
내가 책을 좋아하다 보니 아리에티도 책을 좋아한다...는 무슨, 집 안에 책이 여기 저기 널려 있어서 그런가 아리에티는 책과 함께 찍은 사진이 유독 많다. 아이폰에 있는 사진 중에 책과 함께 있는 아리에티 사진만 골라 모아 보았다. ㅎㅎ 호련과 함께 책 읽는 아리에티 책 읽지 말고 나랑 놀아줘! 종종 내가 읽는 책을 물어 뜯는 아리에티. ㅠ_ㅠ 또는 이렇게 노트에 뭔가를 쓰고 올 때 와서 기웃거리기도 한다. 책 읽을 때 방해하는 건 일상~ 책과 함께 있는 아리에티 종이가방을 좋아하는 아리에티, 그 앞에 놓여진 한 권의 책. 묘라서 그런가 묘하게 어울린다.책 주변에는 늘 아리에티가 어슬렁 어슬렁...은 무슨;; 집안 여기저기에 책이 있어서 그렇다. ㅠㅠ책 위에 누워 딩굴딩굴! 찍지마! 찍지말라고! 초상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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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비닐이 좋아! 비닐 봉투를 좋아하는 아리에티고양이 아리에티&킹 2011. 6. 5. 21:23
이전에 블로그에 고양이 아리에티가 좋아하는 '종이상자'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상자와 함께 아리에티가 무척 좋아하는 것이 또 있으니 바로 큰 비닐 봉투입니다. 작은 비닐 봉투도 관심을 갖긴 하는데, 유독 큰 봉투만 보면 특히 좋아하더군요. 이불 빨래를 하러 빨래방을 갈 때면 하나에 200원 하는 큰 비닐 봉투를 사서 쓰곤 합니다. 노랗고 커다란 봉투랍니다. 방에 세탁한 이불을 비닐 봉투에서 꺼내면, 아리에티는 어느새 재빠르게 봉투 안에 쏙 들어가 있어요. 얌전히 봉투 안에 있으면 좋겠지만, 이 녀석이 봉투 안에 있을 땐 어찌나 시끄러운지! 계속 발로 밟아 소리를 내고 입으로 잡아 뜯어 봉투를 걸레로 만듭니다. 고양이는 좋지만 집사는 참 싫은 물건이죠. (네~네~) 찾아보니 비닐 봉투처럼 고양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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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사진에 재미를 더하다고양이 아리에티&킹 2011. 4. 23. 08:30
최근에 어째서인지 갑자기! 인스타그램(http://instagr.am)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이전부터 써왔던 아이폰 사진 앱이었지만, 요즘은 인스타그램을 하기 위해 일부러 사진을 찍을 것 없나 기웃거리곤 하죠. 인스타그램은 틸트와 필터를 활용하면 얼마든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친구들과 소셜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전세계 사람들이 찍은 인기 사진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죠. 페이스북과 트위터, 플리커와 메일로 사진을 한번에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호련이 찍은 인스타그램 사진을 함께 보시겠어요? 후훗~ 일상, 풍경 회사 건물 지하 동물병원 호텔에 묶고 있는 강아지입니다. 혀를 낼름낼름하는데 무척 귀여워요! 롯데백화점에 파는 슈, 맛나요! 요즘 거의 매일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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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을 좋아하는 고양이고양이 아리에티&킹 2011. 4. 9. 15:36
고양이들은 상자 속이나 좁은 공간을 참 좋아한다고 합니다. 호련이네 반려묘, 아리에티 역시 평범한 고양이답게 비닐봉투나 종이가방만 보면 뛰어 들어가곤 하는데요. 때로는 제 가방 속까지 들락날락하는 통에 곤란할 때도 있답니다. 집에는 '아리에티 전용 상자'가 있습니다. 아리에티가 좋아하는 수면바지를 바닥에 깔아둔 작은 상자인데요. 아리에티는 하루에도 몇번씩 갸르릉거리며 수면바지 위에서 잠을 자거나 딩굴거리곤 하죠. 그러나 상자 하나로는 성에 안 차는지, 이 앙큼한 녀석은 상자만 보이면 일단 한번씩 들어가 보더군요. 택배가 오는 날에는 택배 상자 안에 들어가서 빙빙 돌며 꼬리 잡기 놀이도 하고 늘어지게 있기도 합니다. 얌전히만 상자 안에 있어 준다면 귀엽기 그지 없겠다마는.. 이렇게 상자를 물어 뜯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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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생활] 하품하는 고양이, 아리에티고양이 아리에티&킹 2011. 2. 22. 08:00
아리에티는 하루 대부분을 잔다. 우다다다 뛰어 노는 듯 하다가고 다시 보면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 있다. 아마 내가 없는 낮 시간도 거의 잠을 자며 지내는 듯하다. 혀를 내민 것도 귀엽지만 하품할 때 변하는 귀 모양도 재미있다. 가만히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곧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에이쿠, 주인을 보고 그렇게 입을 쩍 벌리다늬... 너도 좀 고상한 고양이가 되어 보라고. 잠깐 자다가도 큰 소리가 나거나 내가 움직이면 바로 깬다. 화장실이라도 잠깐 가면 냥~냥~ 울면서 화장실 앞에 앉아 기다린다. 이렇게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곧 졸기 직전 뿐... 잘 때는 온갖 묘기를 다 부리며 잔다. 이렇게 자면 팔이 아프지 않을까? 글을 쓰는 동안 어찌나 보채는지... 한 손으로 계속 아리에티 장난감을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