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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맛집, '군산과자조합' 카페 '바스크 치즈 케이크' 맛있어요!
    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24. 10. 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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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서 카페는 한 곳을 가봤는데요~!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소개해봐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군산과자조합이란 카페인데..

    1939년에 지은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더라고요~

     

    여기서 비엔나커피, 밀크티,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먹었는데 어찌나 괜찮던지..ㅠㅠ

    게다가 인테리어도 뭔가 군산 느낌이라.. 정말 맘에 들었어요.

     

    나중에 군산 여행 또 오게 된다면 다시 오고 싶어요~

    스콘도 먹고 싶었는데.. 이성당에서 빵을 너무 많이 사서 시도를 못해 아쉽더라고요. ㅋㅋ

     

    초원사진관에서 멀지 않아서 찾긴 쉽습니다.

    이 건물을 많이 지나다녔는데 여기 2층이 카페인 줄도 몰랐네요;;

    뭐 저렇게 존재감 없는 카페가 있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카오맵에서 리뷰 평이 하도 좋길래 가본 건데...

    와보고서 엥? 여기라고?? 했답니다. 

     

    군산 카페 '군산과자조합'

     

    전북 군산시 구영5길 68 2층

    0507-1364-1939

     

    단점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매우 가파라서 조심해야 합니다~

    33주 임산부인 저도 잘 올라왔으니 여러분도 충분히 올라오실 수 있을 거예요.

     

    이런 통유리창은 사람을 미치게 하죠.....ㅠㅠ 개쥬아.....

    게다가 밖에도 뭔가 군산스러운 건물이 있어서 더 좋네요...

    날씨도 좋아서 와 이 자리 꼭 앉자! 해서 앉았답니다.

     

    의자는 꽤 낡긴 했는데.. 뭔가 이것도 고풍스러운 게 딱 군산 느낌이예요~ 모던한 너낌.

     

    카페에서는 스콘과 과자도 꽤 많이 팔고 있는데요!

    이성당 근처에서 이렇게 판매를 한다는 게 대단해 보였습니다. 보통 맛있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테니까요!

     

    근데 진짜 맛있어 보였음...ㅠㅠ 먹고 싶다..

    플레인 스콘도 4300원이라.. 다른 스콘과 가격이 같다는 게 좀 읭스러웠어요. 보통 좀 더 저렴하지 않나?

    진짜 먹고 싶었는데 배가 넘 부른 상태라서 자제했네요. 그냥 먹을 걸 그랬다.............................. 

    역시 여행 가서는 돈 아끼거나 자제하는 게 아닌 거 같아요........

     

    이것도 넘 궁금했어요. ㅠㅠ 계란찜 과자라니 대체 뭘까..

    근데 스콘도 저 과자도 4500원은 싼 가격은 아니라서 좀 참았음...

     

    이 과자도 궁금함...

    하.. 살 찔까봐 다 참았는데.. 지금 보니 걍 사올걸..

     

    자리에 앉아서 음료를 주문했는데요!

    비엔나 커피가 궁금해서 시키고..

    밀크티는 별 기대 안하고 걍 시켜봄...

     

    1939년에 문을 열었다는 설명~

     

    동네 건물뷰인데도 뭔가 고풍스러워서 좋네요...

     

    음료가 빠르게 나왔습니다~

     

    비엔나 커피 같은 것은.. 비주얼 때문에 늘 카페 갈 때마다 시키는데

    아인슈페너나 비엔나 커피나 뭔 차이인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일단 비쥬얼 때문에 기분이 너무 좋아요......ㅠㅠ

     

    가을에 군산에서 카페 놀이라니 힐링된다..

     

    근데 이 밀크티가 생각보다 꽤 맛있어서 놀랬어요!!

     

    제가 밀크티엔 좀 까다로워서....

    웬만한 카페 밀크티엔 좀 만족을 못하는 편인데요~!

     

    텁텁하거나 너무 달지 않아 좋더라고요.

    홍차향이 적당히 나면서 선을 지켰습니다.

    이런 퀄리티의 밀크티가 군산에 나온다니 좀 놀램~

     

    밀크티 제대로 하는 카페에서나 먹을 수 있는 그 맛이예요.

     

    공차 제외한 일반 프랜차이즈에서는 밀크티 맛 없어서 주문 안하는데..

    여긴 제대로 우려낸 느낌임!

     

    비엔나는 빨대 없이 먹으라는 설명~

     

    비엔나는 부드러운 거품 맛이 좋았고, 거품이 너무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임산부라 카페인 자제해야 하는데.. 둘다 맛있어서 자제하기 힘들었네요. 

     

    그리고 결국 못 참고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주문함..ㅠㅠ

    5500원이예요..! 가격 너무 착함... ㄷ ㄷ 

     

    남편에게....... 치즈 케이크 아마 한입만 먹고 배불러서 못 먹을 거 같다고..

    (이미 빵과 짜장면을 잔뜩 먹은 후라)

     

    그래서 한입만 먹고 포장해가자고 해서 사오라 시킨 건데...

     

    앉은 자리에서 혼자 거의 다 먹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것도 안 달게 너무 잘 만들었더라고요. ㅠㅠㅠㅠㅠㅠ

     

    제가 케이크도 좀 까다로운 편이라..

    스타벅스 케이크 같은 거도 잘 안 먹거든요. ㅠㅠ 너무 달고 느끼해서..

     

    근데 이건 맛있었음. ㅠㅠ

    카페 안의 구옥 인테리어도 역사가 느껴지고..

    꽤 맘에 들었어요~! 

     

    군산 이틀 째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미술관, 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 등을 다녀왔는데요~!

    카페가 가까워서.. 잠깐 들러서 다리 아픈 거 좀 식히고 갈 수 있어 좋았답니다. 

     

    군산과자조합은 다음에 또 군산 가게 되면 들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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