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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49. 고민 때문에 괴로울 때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6. 26. 01:52반응형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49. 고민 때문에 괴로울 때>
#1. 두번째 이야기 시작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0^)
블로그에 예고해드린 대로 오늘부터 토마토메일의 시즌2가 시작됩니다.
재미있는 캐릭터를 출연시켜보았습니다. (^^'솥'은 호련의 '전생의 남편'양 입니다.)
시즌2도 되었고하니 재미있는 시도를 앞으로 많이 해볼까 합니다.
호련의 이야기를 주로 쓰고, 창작품도 많이 보여드릴게요.
시즌1의 딱딱한 글에서 이제는 시즌2의 일상생활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고민을 글로 쓰자'라는 거랍니다.
#2. 고민이 있을 때는 글로 써보자.
살면서 우리를 항상 따라오는 것은 이 '고민'이라는 놈입니다.
해도해도 끝이 없고, 일년 전, 한달 전 고민이 무엇인지 기억도 안나곤 하는데도
우리는 늘 여러가지 고민을 하곤 하죠.
적당한 문제의식과 고민은 우리를 발전시키기도 하지만,
자칫하다가는 쓸데없는 고민에 휩쓸려서 스스로를 얽매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좀 더 신중하게 하도록 하지만, 쉽게 행동하지 못하게 하기도 하지요.
고민이 있을 때 마음이 무겁고 힘들다면,
일단 한번 그 고민을 종이에 써보세요.
<고민예시>고민1. 영어를 너무 못한다.
고민2. 돈이 없다.
고민3. 피부가 나쁜데다가 점점 안 좋아진다.
고민4. 맛있는 토마토가 집에 없어 슬프다.
의외로 써보면 마음 속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별게 없답니다.
크고 무겁고 엄청난 것 같은 일도, 글로 적어보면 작아져버리거든요.
내가 고민하던게 겨우 이거였나? 싶을 때도 있지요.
#3. 고민 바꾸기
이제 우리가 쓴 고민의 말을 '원하는 말'로 바꿔봅시다.
고민1. 영어를 너무 못한다. ☞ 영어를 더 잘하고 싶다.
고민2. 돈이 없다. ☞ 돈을 더 벌고 싶다.
고민3. 피부가 나쁜데다가 점점 안 좋아진다. ☞ 피부가 좋았으면 좋겠다.
고민4. 맛있는 토마토가 집에 없어 슬프다. ☞ 토마토를 먹고 싶다.
이렇게 써보니,
그전에는 자신을 괴롭히던 '고민'의 말들이 어느새 새롭게 원하는 '희망'의 말들로 바뀌었네요.
이번엔 이 '원하는 말'을 '발전적인 말'로 바꿔볼까요?
원하는 말1.영어를 더 잘하고 싶다. ☞ 나는 영어실력이 점점 늘고 있다.
원하는 말2. 돈을 더 벌고 싶다. ☞ 나는 돈을 더 많아지고 있으며 엄청나게 벌고 있다.
원하는 말3. 피부가 좋았으면 좋겠다. ☞ 나는 피부가 좋아지고 있다.
원하는 말4. 토마토를 먹고 싶다. ☞ 나는 토마토를 먹게 되고 있다.
발전적인 말로 쓸 때 중요한 것은 '현재형'으로 적는 겁니다.
영어실력이 점점 늘 것이다. 라고 적는 것이 아니라,
영어실력이 점점 늘고 있다고 적는 것이지요.
쓰고 나면 쓴 글을 몇 번 소리내어 읽어 봅시다.
머릿 속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상도 해봅니다.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상,
돈을 많이 벌고 있는 상상,
좋은 피부로 친구에게 칭찬을 받는 상상,
토마토를 먹는 상상...(냠냠)
물론, 고민을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이지만,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고민들은 실체가 없고 무의미한 것들이 많다고 해요.
실체도 없고 무의미한 고민, 두려움 따위가 우리를 괴롭힌다는게 참 괘씸하군요.
오늘의 방법은 매우 사소한 것이지만 조금 더 마음을 가볍게 하고 행동 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오늘의 고민 이야기는 다음 50회 메일에서 계속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분 좋은 금요일 보내세요.
마음을 담아,
호련(瑚璉)
<조항윤님이 보내주신 토마토 그림이예요^0^ 문구도 완전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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