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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필수 준비물과 필요 없는 것은?여행기/인도네시아 발리 신혼여행 2024. 6. 27. 12:43반응형
지난 5월에 9박 10일로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
우붓 4박 - 짐바란 2박 - 스미냑 3박 코스였는데요!
발리 여행 때 챙겨가길 정말 잘했다 싶은 것들을 소개합니다.
발리 여행 때 잘 챙겨간 것
1. 다이소 샤워기 필터는 여분도 함께 챙길 것
이건 너무 유명해서.. 쓸까 말까 고민했는데 ㅎㅎ 안 쓰기 아쉬워서!
발리는 물이 굉장히 더럽기 때문에... 샤워할 때 샤워기 필터가 필수입니다.
저희는 다이소 샤워기 필터를 챙겨가서 숙소마다 다 끼워 썼어요!
필터 여분도 함께 다이소에서 사가셔서 꼭 챙기세요~ 저흰 숙소 마다 필터도 매번 바꿔가며 썼답니다.
숙소마다 케바케지만.. 필터가 엄청 더러워지는 숙소도 많거든용.
2. 트레블월렛 카드도 이왕이면 여러 개
트레블월렛 카드는 이전에 스페인, 일본 갔을 때도 잘 썼지만
발리에서는 정말 이 카드 하나로 해결했네요~
저희는 현금은 국내돈으로 55만원 정도 가져갔는데요. (400불 가량)
이 중에 100불은 남아서 갖고 왔어요.
웬만한 곳은 다 신카가 되거든요!
트레블월렛은 ATM에서 현금 뽑을 때도 편하니까 꼭 챙기세요~!
단, 저희는 지갑이나 가방을 분실할 때를 대비해
트레블월렛과 비슷한 다른 카드도 더 가져갔답니다.
그 카드엔 돈은 충전해두진 않고 비상 사태를 대비했어용.
발리는 유럽에 비해서는 치안이 괜찮긴 해도,
가방을 잃어버리거나 할 경우를 염두에 두면 좀 더 마음 편히 다닐 수 있겠죠?
3. 모기 기피제 (바르는 모기약, 뿌리는 모기약)
인도네시아는 뎅기열에 걸릴 수 있어 정말 조심해야 하는데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생각보다 제가 간 여행지들은 모기가 많이 발견되진 않았지만,
자칫 뎅기열 걸려 버리면 여행 내내 피곤하잖아요?
저희는 쿠팡에서 몸에 바르는 모기약과 모기 기피제 스프레이를 각 두 통씩 사가서
늘 챙겨 갖고 다니면서 발라줬답니다.
아래 제가 산 제품 링크 소개할게용.
모기 기피제 스프레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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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모기기피제 임산부 아기 진드기 모기 기피제 1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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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모기 기피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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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해피홈 아웃도어 롤온 바르는 모기 진드기 기피제, 50g,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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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마켓에서도 모기 기피제 판다곤 해서 너무 많이 가져가진 않았습니다! ㅎㅎ
4. 손풍기, 선그라스, 모자, 선크림 SPF50
발리는 햇빛이 꽤 쎕니다!!
그리고 우붓 같은덴 엄청 습했어요....손풍기가 날 살림 -_-;;;;
저흰 손풍기 챙겨갔는데 이거 진짜 잘 썼고요~
관광지에서는 손풍기 파는 곳을 거의 못 봤어요. ㅎㅎ (스미냑에서만 구려보인 거 발견)
한국에서 챙겨가길 정말 잘했지 뭐예요;;;;
선크림도 야무지게 발라줘야 하는데용! 50짜리로 여러벗 덧발라줬습니다.
그래도 피부가 타요..ㅠㅠ 남편은 벗겨짐;;;
피부 벗겨졌을 때를 대비해 알로에 젤 같은 것도 챙길 걸 그랬어요~ 이걸 생각 못함;;
옷도 정말 얇은 거로만 입었답니다. 더워서;;
저는 베트남에서 샀던 원피스를 챙겨갔는데요!
우붓 시장 같은 곳에서 원피스나 바지를 사는 것도 방법이예요. ㅎㅎ
(저는 살까 하다가 맘에 드는 게 별로 없어 안 샀네용, 챙겨간 옷이 없었으면 살 듯)
모자도 꼭 쓰고 다녔답니다. ㅎㅎ
너무 덥지만 얇은 긴팔 가디건도 몇개 챙겨갔는데..
해가 뜨거워서 가져가길 잘했어요. ㅎㅎ
택시 안에서도 팔 가려주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4. 스노쿨링 용품 등 수영용품
아쿠아슈즈, 물안경, 숏핀, 스노쿨링용품 등을 챙겨갔는데요!
아쿠아슈즈는 다이소 아쿠아슈즈 가져갔던 거를 발리에 그냥 버리고 왔어요 ㅋㅋ
(저는 크록스를 신고 다녔더니 아쿠아슈즈가 더 이상 필요가 없어져서 ^-^)
수영할 일이 많은데 스노쿨링용품 챙겨가면 재미있게 놀 수 있답니다.
저희는 따로 블루라군으로 스노쿨링도 다녀왔는데용~!
이때도 그냥 저희가 개인적으로 준비한 스노쿨링용품으로 썼어요.ㅎㅎ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입 댄 건 찜찜해서.. ^^
래시가드도 챙겨간 거 스노쿨링할 때 입으니 좋더라고요.
5. 여권 사본
발리는 호텔 같은데 가면 꼭 여권을 보여 달라고 하거든요?
근데 이때마다 여권을 일일이 꺼내긴 부담스럽잖아요?
여권 스캔한 프린트를 준비해두셔서 손가방에 넣어뒀다가 그거로 보여주시면 편합니다.
저희는 그래서 늘 여권 프린트한 종이를 들고 다녔어요~
우붓에서 환전소 갈 일도 있는데 이때도 여권 보여달라고 하더라고용!
프린트한 걸로 안전하게 보여주세용~~
그 외에 호텔 바우처, E 비자 등... 한국에서 예약한 것들은 증빙 서류를 모두 다 프린트해갔습니다!
발리는 간혹 이심이 제대로 안될 때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6. 휴대용 다리 마사지기, 휴족시간
저는 집에서 쓰는 풀리오 다리 마사지기를 발리에도 가져갔는데요!매일 밤마다 다리 풀어주는데 아주 유용했어요..
물론 휴족시간도 여행 때 늘 챙기는 아이템이죠!!
이건 다음에도 꼭 챙길 거예요.
이외에 보조배터리, 휴대용 삼각대, 해외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비상약, 손톱깎이 같은 것들은..
발리 여행 아니어도 필요한 거니까 굳이 말 안하겠습니다. ㅋㅋ
반응형발리 여행 때, 여유 있다면 챙길 것
다음은 챙겨도 그만, 안 챙겨도 그만인 아이템입니다. ㅋㅋㅋ
저는 챙겨가서 만족했답니다. ㅋㅋ 하지만 짐이 많다면 뺐을 거 같아요.
1. 컵라면과 볶음김치, 소주
한국 라면은 발리 편의점에서도 팔긴 해요! ㅋㅋ 근데 개당 3천원 정도로 비싸요.
저흰 비비고 볶음김치도 몇개 가져가서 숙소에서 먹었답니다.
수영 자주 하니까 배가 금세 고파지는데.. 발리 음식은 나중엔 좀 질리더라구여..ㅠㅠ
저희 컵라면 8개 챙겨갔네요..ㅋㅋ
소주도 마트에 팔긴 하는데 1만원 넘는 가격으로 비싸요 ^-^
2. 운동화
저는 발리 대부분을 크록스를 신고 다녔는데용!
수영장 돌아다닐 때도 유용하고, 바다 갈 때도 좋고, 그냥 걷기에도 괜찮더라고요...
근데 우붓 몽키포레스트 같은 곳이나
우붓 계단식 논 같은 곳은 아무래도 풀이 가득하다보니..
운동화 신는 게 더 낫긴 해요!!
발리 시내 길이 좀 더럽고 개도 많이 다니고 그래서...ㅠㅠ
이런덴 운동화 신는 게 좋았어요.
3. 수면안대
대한항공과 달리 말레이시아항공은 안대를 따로 주시지 않았어용 ㅠ,ㅠ
다행히 저희가 안대를 챙겨갔어서... 비행기 안에서 잘 썼습니다.
밤 비행기인데도 불 켜질 때가 너무 많아서 ㅠㅠ 담에도 꼭 챙겨갈 거예요!
발리 여행 때, 짐만 된 것
다음은.. 과거로 돌아간다면 안 챙길 것입니다!
1. 고데기
해외여행 갈 때 고데기 자주 갖고 가는 편이었는데요~
다이슨 에어랩은 아끼느라 못 들고 가고 보다나 고데기를 챙겨가고 있어용.
근데 발리는 너무 더워서..ㅠㅠ 머리를 묶고 다닐 때가 많아서..ㅋㅋㅋ고데기 굳이 안 하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처음에 며칠 하다가.. 머리가 너무 묶고 싶었음 ㅋㅋㅋ
2. 에어팟맥스 등 고가 제품..ㅜㅠ
제가 에어팟프로를 깜박하고 못 챙겨서.. 에어팟맥스를 들고 갔는데.......ㅎㅎ이 비싼 애를 왜 들고 갔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여행이 10일이나 되니까 숙소에서 음악 듣거나 이동할 때 음악 들을 줄 알았는데...정신 없이 지나갔네요. 진짜 정말 레알 짐만 됨. 여행 갈 땐 비싼 거 챙겨가는 거 아니죠...심지어 얜 무거웠음..
3. 헤어 에센스는 현지에서 사자!
제가 늘 헤어 에센스 챙겨 바르기 때문에.. 발리 유명템이 에센스인 거 알아도 혹시나 해서 챙겨갔는데요!
그냥 발리 마트에서 사가면 됩니당~ 엘립스 에센스 좋아서 많이 사와서 선물용으로도 돌렸네요. ^-^
그 외에 세안용품도 숙소에 잘 되어 있어서 ㅎㅎ그냥 숙소 거 많이 쓰긴 했어요. ㅎㅎㅎ
지금 생각나는 것들은 이 정도네용!!여러분도 알차게 잘 준비하셔서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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