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들이 분위기 좋은데서 칵테일이나 한잔하자고 하여 간,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스카이라운지입니다.
저 개인으로는 이런 비싼 곳은 딱히 좋아하진 않는다만,
(라고 하면서 워커힐에서 1박 2일도 보내곤 했지만, 그것도 이벤트로 간 거였으니..ㅋㅋ)
여차저차하여 친구의 추천으로 급작스레 가게 되었네요.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30층에 있는 곳인데요. 크진 않네요. ㅎ
실내는 마치 길다란 복도를 꾸민 듯 되어 있는데요.
이곳 스카이라운지 야경이 무척 좋아 좀 더 창가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인 듯합니다.
서울 도심의 야경을 보니.. 오사카에서 보았던 야경들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ㅎ.ㅎ)
메뉴는 뜬금없이 영어.
맥주를 마실까 하다가, 상큼하게 모히또를 골랐습니다.
야경에 비치니, 모히또가 참 예뻐 보이더라고요. 촛불빛에 비쳐도 예쁘고..
피아노 소리가 들리길래 음악을 틀어준 건가 했더니, 직접 쳐주는 듯 했습니다.
전망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덕분에 기분 좋게 재잘재잘 수다 떨었던 시간이었네요. :D
일 얘기도 많지만, 역시 대부분은 연애 얘기로군요. ㅎㅎㅎ
이렇게 칵테일 세잔 가격은 7만원. ( ㅎ0ㅎ)!!! 헉!
아주 가끔 기분 전환삼아 가기엔 괜찮을 듯하네요. 후후... 가끔 야경이 그리울 때 생각날 듯합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서울 스카이라운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