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CJ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몇 번 참여했었는데요. 그게 인연이 되어 얼마 전 또 CJ를 만나고 왔습니다. '2012 CJ 파워블로거 간담회'가 열렸거든요. 그동안 CJ 행사에 참여했던 블로거 중 몇몇을 초청하여 2013년 CJ의 블로그 네트워크 운영 방침에 대해 듣고 서로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퇴근 후 가다 보니, 시작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후후 ( -_-) 저녁 행사여도 시간 맞춰 가긴 참 쉽지 않네요. 이미 몇번 얼굴을 뵌 분도 있고, 그동안 온라인에서만 뵜던 분도 계시더라고요. 사람을 만나는 일은 늘 즐겁습니다. ㅎㅎ
요즘 기업에서 블로거들을 모아 활동하는 일은 워낙 많고 또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죠. 저도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이라 직접 블로거들을 섭외해 네트워크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해 기획도 하곤 했는데.. 기업 행사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는 블로거들을 모아 직접 의견을 묻고 어떤 방향이 좋은지 토론을 하는 이런 행사는 참 의미있네요. CJ 관계자 분들도 많은 분이 오셔서 토론은 상당히 진지하게 오고 갔습니다.
과연 2013년, CJ에서 어떤 활동을 할 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저도 꽤 관심이 가네요.
CJ 푸드월드 프레시안 브라제리
열심히 토론을 했다면 이제 함께 친해질 차례! CJ 빌딩 지하에 있는 CJ 푸드월드의 프레시안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여긴 이전에 제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 한 자리에서 맛있고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어 제가 무척 좋아하는 곳입니다. 히힛.
맛있는 음식과 함께 CJ 담당자와 블로거들의 온라인에 대한 생각과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음식은 생각보다 별로 못 먹었네요. ( ㅜ_ㅜ)ㅋ 낯선 분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려고 하니, 긴장되서 맥주부터 마셨는데.. 일 끝나고 와서 피곤하기도 했고, 요즘 몸이 피로로 많이 지쳐 있는 상태라 ^^;; 무리였나봅니다. 겨우 300cc 정도 마신 듯한데, 결국 집엔 택시타고 갔어요. ( ㅜ.ㅜ) 흑흑.. 다음에 또 이런 모임이 있으면 일단 체력부터 길러야겠어요. 아쉬워용. ㅋㅋㅋ
CJ 뚜레쥬르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대한 소개 시간이 있었는데, 마침 블로거 한 분이 12월에 생일이셔서 간단하게 축하하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ㅋㅋ 축하합니다. :D
CJ에서 받은 선물들
행사를 마치고, 집에 갈 땐 참 넉넉하게 많이 챙겨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맛있는 것도 실컷 먹었는데 이렇게 많이 주시다뇻! ( 0ㅁ0)!! 맛있기로 소문난 다담을 한가득 주셨네요.
강된장, 부대찌개, 냉이된장, 바지락순두부.. 잘 먹겠습니다. ( ^ㅁ^)
뚜레쥬르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받았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맞아 뚜레쥬르에서 다양한 케이크가 나왔더라고요.
김수현 씨가 광고하는 그 뚜레쥬르 케이크입니다. 으앙! 김수현 참 좋아요. 후후후후후후후 잘생겼어요. ( //_///) CJ는 김수현과의 만남 행사를 주최해달라! 해달라! (죄송합니다)
화이트초콜릿으로 예쁘게 장식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쁘기도 정말 예뻤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케이크는 잘 안 먹어서 회사 사람들 주려고 가져갔는데.. 이건 먹어보니 제 입맛에 꽤 맞네요. 일반 생크림 케이크 같은 것과는 좀 다르게 너무 달지 않고.. 화이트 초콜릿 향이 무척 좋아요. 크리스마스 때 하나 또 사먹고 싶네용~ ( +_+)
마침, 주말에 생일인 후배가 있어서 초 켜고 다같이 축하해줬어요. 회사에서 생일파티를 열긴 하지만, 그 전에 미리하는 깜짝 파티. ㅋㅋ 다들 케이크 평이 좋네요. 흑흑.. CJ에서 받은 케이크라고 이렇게 칭찬하는 건 아니라고 하고 싶어요. ㅋㅋㅋ 가격 대비 좀 작은 느낌도 들지만, 그냥 일반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케이크를 사실 생각이라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