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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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7] 카이유칸, 고래상어가 있는 일본 최대의 수족관 관람기!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7. 9. 07:58
호련이 도톤보리를 떠나 온 곳은 바로 베이 에어리어! 이제 카이유칸 수족관을 구경갈 차례입니다. 카이유칸은 지하철 츄오 선의 오사카코 역(C11)에 내려서 1번 출구를 나와 주욱~ 10분 가량 걸어가면 되니 찾아가기 쉬워요. 베이 에어리어는 난코와 텐포잔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카이유칸은 텐포잔에 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카이유칸을 재빨리 본 후 난코도 가고 싶었지만.. 시간의 압박 때문에 수족관도 제대로 구경 못할까봐 패스했어요. 1번 출구로 나오니, 오사카코 역은 상당히 어둡고 한적했어요. (은근 으스스..) 카이유칸이 있는 텐포잔 마켓 플레이스 쪽으로 걸어가는데.. 웬 이상한 옷가게도 보이더라고요;; 무슨 기모노 같은 것을 파는데, 윗층까지 다 저렇게 올려 두었네요. (비라도 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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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W호텔로 책여행을 떠나다! 인터넷교보문고 스물네시간의 책여행여행기/국내 여행기 2012. 2. 2. 07:40
지난 주말, 워커힐 W호텔에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동안 잠시 일상을 떠나 특별한 여행을 다녀 왔는데요~ 바로 책여행입니다. 책여행이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여행을 떠나 오로지 책과 둘만의 시간을 갖는거에요. 요즘 사람들이 워낙~ 책 읽을 짬이 없다보니, 이렇게 여행을 떠나 책만 읽을 수 있는 쉼을 갖는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이따금씩 도서관에 한 3개월 갇혀 있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한달 정도 집 밖으로 외출을 안한 채 책만 보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하는 터라, 이런 여행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었던 것이에요! 어딘가로 여행가서 좋은 호텔에서 콕! 쳐박혀서 가만히 책만 읽기! ㅎㅎ 그냥 간 건 아니었고요~ 인터넷교보문고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스물네시간 책여행' 이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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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난바를 가다! 게임과 만화 마니아들을 위한 덴덴타운 탐방기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1. 25. 07:39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뒹구르르 하다가... 이렇게 쉬다간 하루가 그냥 가겠어! 싶은 생각에, 첫째날 스케쥴인 오사카 난바로 향했습니다. 지하철과 전철 5개 노선이 만나는 남부 오사카 교통의 중심지이자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난카이센의 종점입니다. 전자제품 상점이 모여 있는 덴덴타운, 빅쿠카메라가 가깝습니다. 도톤보리강도 여기에 있어요! 전철이 무려 5개 노선이 만나는 곳...답게 전철역 안도 무척 복잡합니다. 하지만, 한국어 안내판도 잘 되어 있고, 가이드북만 보고 따라가면 문제 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ㅎㅎ 다만 꽤 넓어요. 저는 호텔이 벤텐조에 있으므로, 주오선을 타고 혼마치로 가서 미도스지선으로 갈아타 난바 역에 내렸습니다. 난바 역 안에는 먹을 곳도 많더군요. 여긴 타코야끼 전문점인 모양입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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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에서 만난 벼룩시장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2. 12. 08:19
드디어!! 지난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진작부터 쓰고 싶었지만 여행에서 오자마자 폭풍업무와 이사준비에 시달리다보니... 가을이 후딱 가버려리고 말았네요. (아이고 ㅠㅠ) 드디어 씁니다, 써요! ㅋ 오사카로 떠나기 전날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휴가를 낸 동안 업무에 공백이 안 생기게 바쁘게 일하다 몸살이 난데다가, 생일이라고 친구들 만나 하루종일 노느라 여행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하아;;) 공항으로 떠나려면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데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다 보니... 결국 여행 첫날 아침, 씻으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속이 뒤집혀 구역질까지 했죠. ( -_-).. 아, 가뜩이나 혼자가는 여행인데 이런 몸 상태로 가도 될까.. 하는 불안한 마음과 함께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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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거닐다, 목포 동명 종합어시장 구경가기여행기/국내 여행기 2011. 10. 24. 12:00
지난 10월 15일, 2011 코리아 그랑프리 경기를 보기 위해 영암으로 향했습니다. F1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설렜는데요. 갈 때는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는 KTX를 탔죠. 영암을 가기 위해서는, 목포역에서 F1 셔틀버스를 타고 오가야 했는데요. 잠시 목포역 주변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행지에 가면, 지나치게 관광지로 꾸민 곳은 오히려 피하게 됩니다.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그 여행객들을 상대하려는 상인들로 가득한 곳에 있다 보면, 슬프게도 여행 온 기분이 확 상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볼거리는 좀 적더라도 현지 사람들이 사는 곳을 구경하는 것을 찾으려고 노력하는데요. 이날 구경간 목포역 주변도 마침 그런 곳이었습니다. KTX 종창 역이기도 한 목포역.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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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0. 9. 12:17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쉬고, 다음날 정신없이 회사출근하고 여독을 풀고 나니, 어느새 또 일요일이 되었네요.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멋진 전망이 보이는 호텔에서 바라본 오사카 시내는 참 예뻤어요.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풍경 하나만으로도 여행의 설렘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하더군요. (오사카의 야경, 오사카의 아침)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길을 찾는 저에게 먼저 어디 가느냐고 묻기도 하고, 선뜻 먼저 사진 찍어 주겠다고 하기도 해서 참 기쁘더군요. (하하, 그들의 혼네本音는 어떨지는 몰라도요^^;;) 길에서 파는 다양한 간식거리들도 맛보았습니다. 이 당고는 한국에도 팔면 참 좋으련만..^^ 생각보다 음식이 입에 착! 맞지 않아 고생하긴 했지만... 특색있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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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여행가이드북, 앱으로 만나는 'ENJOY 오사카'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9. 30. 15:00
곧 오사카로 3박 4일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이기도 하고, 일본도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무척 설레네요. 여행정보를 위해 일본에 다녀온 분들께 의견도 구하고 가이드북도 사보고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이드북'일 텐데요. '클로즈업 오사카'라는 가이드북을 한권 샀고, 윙버스 미니가이드 오사카, 교토, 고베 편을 내려받았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산 것이 바로 'ENJOY 오사카'라는 앱입니다. 가격은 4.99달러로 앱 치고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ENJOY 오사카'는 이미 책으로 나와 있는 가이드북을 앱으로 만든 것인데요. 처음에는 종이책이 더 보기 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이드북을 한권만 보고 여행 가자니 조금 불안하고, 그렇다고 두 권의 가이드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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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풍경, 저녁 노을과 바다여행기/국내 여행기 2011. 6. 6. 21:41
제주도에서 찍은 노을. 파노라마로 세로 방향으로 찍었습니다. 사진의 퀄리티 자체는 높지 않지만 파노라마로 재미있게 연출할 수 있는 것에 의의를..ㅎㅎ 여기는 제주도 쇠소깍에서 출발해 올레 6코스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는 흑백을 먼저 보정한 거였는데, 위의 색조를 넣은 것도 예쁘네요. 둘 다 제 나름의 멋이 있어 좋습니다. 제주도, 또 가고 싶네요. 제주도 사진 더 보기 2010/11/10 - 제주도의 명소, 등대와 초원이 있는 '섭지코지' 2010/11/13 - 제주도 올레길 6코스를 걷다가 만난 풍경들 2011/01/14 - 제주도 올레길 6코스에서 만난 멍멍씨 2011/02/07 - [제주도 명소]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작가의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