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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4. 나만의 세계최고 찾기
    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8. 10. 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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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지

    당신이 옳다.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배고픈)

    지금 시각 밤 11시 55분인데 저는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냠냠..

    에센뽀득 소세지(이거 맛있네요!!)와 가쓰오우동 컵라면, 훈제란도 먹으려고 컴퓨터 앞에 잘 놓아두었답니다.

    요즘 훈제란 중독에 걸려서 하루에 한개씩 먹고 있습니다. (호련은 단순해서 중독에 잘 걸린답니다.)


    어제도 오징어를 먹다가 잠이 들었는데 이렇게 먹어도 살이 빠지고 있어요. -.- (부럽죠?)

    회사를 그만두니까 빠지는 것 같아요. (약 4개월 동안 6~7키로 빠졌습니다.)

    역시 먹는 것과 살찌는 것은 사실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배고파서 기절할 것 같았는데 매우매우 행복한 호련입니다.



    지난 메일에서 To be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닌 무언가가 되기 위해서 살아야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 것이나 될 수는 없겠죠!!

    오늘은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자신이 세계최고로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입니다.




    사실 우동과 소세지를 먹으면서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책을 메일로 옮겨 적다가 집어치워버렸습니다.

    어렵고 복잡한건 딱 질색인 호련입니다. 제 방식으로 설명해야겠어요.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이니 관심있는 분은 읽어보세요.)



    질문을 하겠습니다.



    1. 당신은 무엇을 가장 잘합니까?


    자신이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능력을 한가지 꼽아보세요.










    2. 그렇다면 당신은 그 일을 세계최고로 잘 할 수 있습니까?








    두번째 대답에서 '아니요.' 라고 말했다고 해서 비관하거나 자책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오늘의 주제는 '자신이 세계최고로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입니다.



    또한

    당신이 어떤 분야를 가장 잘 한다고 해서,

    어쩌면 몇 년 몇십 년씩 그 일을 해왔다고 해서

    당신이 반드시 그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좋은 회사에서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자면 능력이라는 주문을 초월해야 한다.

    그러자면 " 단지 우리가 그 일에 능숙하다고 해서, 단지 우리가 그 일로 돈을 벌어 성장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우리가 그 일에 최고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라고 말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도약에 성공한 기업들은 자신들이 잘하는 일을 해서는 그저 좋은 회사가 될 뿐임을 알았다.

    다른 어느 회사보다도 더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일에 전념하는 것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다.


    -짐콜린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중에서-





    세번째로 말씀드리지만,

    당신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지만,

    현재는 그 분야에 아무런 역량도 없고 그 분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수 있습니다.




    3.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세계최고가 될 수 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을까요?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에서는 이것을 '스톡데일 패러독스' 정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토마토 2번메일의 주제 기억하시죠?)


    "틀림없이 우리가 최고가 될 수 있는 분야가 있을 거고,

    우린 그걸 찾고 말 거야!

    우리는 또한 우리가 무엇에서 최고가 될 수 없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하고, 스스로를 현혹시키지 말아야돼!"


     

    아무리 어려워도 결국엔 성공할 거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게 무엇이든 눈 앞에 닥친 현실 속의 가장 냉혹한 사실들을 직시한다.  <스톡데일 패러독스>


     

     

     

     

    당신은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가장 잘 하는 사람'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은 아직 한번도 해본적은 없지만, 사실 '영업'을 세계최고로 잘 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혹은 현재 회사에서 사무직을 오랬동안 하고 있지만

    사실은 '세계 최고의 강연가'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현재 어떤 일을 잘 한다고 해서

    그 일을 자신이 제일 잘하는 일이라고 평가하지 마세요.

     

     

     

     

    당신은 이 메일을 읽고 저에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세계최고로 뭔가를 잘 하는 사람들은

    백년에 1명 나올까말까한 사람이지

    누구나 다 세계최고로 다 잘할 수 있으면 다 부자되게? 그런게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저는 당신에게 이렇게 말할 겁니다.

     

    "네, 당신이 맞습니다."

     

     

    혹은 당신은 이 메일을 읽고 저에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저도 이 말을 믿고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따라서 제가 세계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당신에게 또 이렇게 말할 겁니다.

     

    "네, 당신이 맞습니다."

     

     

     

    한마디로 '호련은 박쥐다.' 가 아니라 (이왕이면 황금박쥐로 해주세요 *-_-*)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지

    당신이 옳다.

     

     

    이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지

     

    무조건 당신이 옳습니다.

     

     

     

     

     

     

    '평생을 나는 세계최고로 잘 할 수 있는 일 따위는 없어, 그나마 이 일이라도 잘 하는 것이 감지덕지해. '

     

    라고 생각하시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틀림없이 우리가 최고가 될 수 있는 분야가 있을 거고,

    우린 그걸 찾고 말 거야!

    우리는 또한 우리가 무엇에서 최고가 될 수 없는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하고, 스스로를 현혹시키지 말아야돼!"

     

    그렇게 생각하시면 더욱 좋지 않을까요?

     

     

     

    저는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을 찾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찾는 과정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만약에 찾으면 저 맛있는 거 사주세요.

     

     

    덧붙여 한 마디 더 쓰겠습니다.

     

    ' 비범한 것은 평범한 사람들의 길 위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은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내가 믿는 것의 궁극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깨달음이었다.'

     

    - 파울로코엘료<순례자> '헌사'의 일부분

     

     

    우리의 비범함, 우리의 위대함은

     

    그것들은 우리의 평범함 위에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럼 이만 메일을 마칩니다.

     

     

     

     

      메일은 읽고 나시면 바로 삭제하세요. (메일함 관리 힘드시죠?)

     

    제 블로그 <빨강 토마토 메일>폴더에 순서대로 저장해 두겠습니다.

     

     

    제 블로그 주소입니다.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resa831001  

    티스토리 블로그: http://tomatomail.tistory.com/

     

     

     

     부에나스 노체스.

     

    스페인어로 '안녕히 주무세요.'라는 뜻이랍니다. (방금 순례자 책에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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