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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행하라. 시도하지 않은 모든 것은 실패다.<대한민국20대, 일찍도전하라!> 를 읽고
    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3.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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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20대, 일찍도전하라!> 를 읽고
    -실행하라. 시도하지 않은 모든 것은 실패다.-

     1. 책을 읽기까지

    서평을 써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기쁜 마음으로 별 기대 없이 받은 책의 이름은 <대한민국20대, 일찍 도전하라!>.
    책을 받았다는 이유로 책에 대해 찬양일색으로 좋은 내용만 말할 생각은 없었다.
    객관적인 서평을 쓰고자 마음먹었고, 책을 받기 전에도 그 점에 대해서는 확인했다.
    책을 받고 순식간에 다 읽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더 읽었다.
    그런데 이를 어쩌면 좋을까. 이렇게 완전히 매료되어버릴 줄이야.

    지금 오히려 서평을 써달라는 의뢰가 없이, 내가 이 책을 사서 서평을 쓰는 거라면 좀 더 마음 편하게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혹시나 내 글을 읽고 의뢰가 들어왔기 때문에 일부러 저렇게 좋게 글을 쓰는 것은 아니겠느냐하는 생각이 들까봐 걱정된다. (이런 걱정까지 할 정도로 나는 이 책이 너무나 좋다.)

    2. CEO 박현우의 성공요인- 그는 실천했기에 가능했다.


     
    2007년 2월, 대학 졸업식 때 여러 선후배들과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기쁘게도 우리 동기들은 대부분 좋은 기업에 취업이 된 편이었다. 다들 스펙 관리를 열심히 한 덕분이었다. 그러나 2007년 2월, 이미 나의 스펙은 CEO였다.

    -박현우 <대한민국 20대, 일찍 도전하라!>

     

    작가 박현우는 현재 서른, 이노버스의 CEO이다.
    이 책은 그가 20세때부터 도전을 해서 지금의 연 매출20억의 CEO가 되기까지의 노력한 과정들과 성공 방법을 담은 것이다.
    책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을 요약하면 이러하다.

    선례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강점을 찾아 차별화하라. 
    시간을 소중히 하고 글로 쓴 비전을 갖고 연애하듯 꿈을 소중히 다뤄라. 
    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실행하라.


    성공자들의 성공방식은 늘 단순하다. 마치 전교1등이 교과서위주로 학교수업에 충실했다고 공부비법을 밝히듯이 말이다.
    하지만 말은 쉽지만 늘 실행은 어렵다. 박현우의 성공은 그가 성공방법을 알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가 실행했기 때문이다.일년에 100권의 책을 사고 매일 4시 20분에 일어나는 그는 엄청난 실천가이며 노력파다. 처음부터 성공가도를 달린 것이 아니다. 그가 성공한 이유는 많은 실패를 통해서 더 이상 실패하지 않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생각만 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 다음 미련한 사람은 생각한 것을 글로 써 놓고도 실행하지 않는 사람이다.
    행하지 않으면 죽어 있는 것이다.
    실패한 아이디어, 미련한 아이디어라도 실행을 잘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아이디어의 좋고 나쁨도 바뀔 수 있다.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비전은 실행을 통해 견고해진다. 실행을 하다보면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더 나은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이 실행이 가진 진화의 힘이다. 또한 실행을 통해 비전의 방향성을 좀 더 현실적으로 잡아 나갈 수 있다.

     

    책에서 그가 강조하듯, 실천하는 힘이 가장 중요하다.
    그는 말한다. 당신이 현재 20살이라 해도 결코 이른 것이 아니라고.

    당신은 이미 인생의 1/4을 살았거나 그 이상을 살았다.
    나중에 여유가 있을 때 시작하겠다는 노예 근성을 버려라. 당신 삶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

     

    3. 삶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박현우

     

    핸드폰 자명종을 언제나 4시 20분으로 맞춰 놓고 절대로 바꾸지 않는다.
    전날 늦게 잠들었다고 해서 이 세팅을 바꾸어 놓으면 새벽에 맞춰진 신체리듬이 깨지기 시작한다.
    한번 리듬이 깨지면 공든 탑이 무너지듯 지금까지 쌓아 온 습관이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지게 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있어도 세팅을 바꾸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박현우님이 자신의 인생과 자기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시간과 꿈을 얼마나 소중히 대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의 열정이 책에서 흠뻑 묻어 나오는 것 같았다.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이것이다.

     

    나는 1년을 4분기로 쪼개는 기업의 관리방식을 자기 관리에 벤치마킹했다.
    그런데 조금 다른 점이 있다. 1년을 4개 분기로 쪼개는 것이 아니라,
    1년을 4년으로 확장해서 보는 방식이다.
    1년을 4분기로 쪼개어 사는 방법은 유용하다.
    3개월 단위로 목표를 수립하고, 실천하면 연간계획이나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년에 결코 4년치의 성장을 거둘 수는 없다. 그것은 연간계획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방식일 뿐이다.
    내가 사용하는 방법은 1년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 것이다.
    1년을 4년으로 쪼개는 방법이 아닌 1년을 4년으로 사는 방법이다.

     

    연초에 세운 목표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3개월마다 목표를 재점검하고자 하는 그의 자세와
    시간을 소중히 하여 4년을 살 듯 1년을 살겠다는 그의 태도가 무척 멋져보였다.

     

    50년, 일자로 계산하면 몇 일 일까? 18,250일이다. 나에게 남은 날이 겨우 18,250일이라 생각하니, 아찔해진다.

     

    4. 책을 읽고난 후 

    기쁘게도 박현우 작가는 나와 생각이 비슷한 면이 많았다. 무엇보다 큰 영향을 받았던 짐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위대한 기업으로> (토마토메일의 기본 가치인 스톡데일 패러독스가 실린 책이기도 하다.)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그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었다. 심지어 내가 무척이나 열광하는 티모시 패리스의 <4시간>에 대한 언급과 생텍쥐페리의 명언이 책에서 나올 때는 나도 모르게 낮은 탄성이 나왔다. 이런 정도이니 그의 회사 '이노버스'의 네임명의 의미도 추측한 대로였던 것은 놀랍지도 않았다.

    책을 읽고 나의 27세를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지난 대학생활과정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았다. 참 많은 생각이 들었고, 미루고 있었던 결정 세 가지를 내렸다. 그리고 이 분의 블로그를 찾아가 이웃을 맺었고, 세미나가 있다는 포스팅을 보자마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신청해버렸다.

    <대한민국20대, 일찍도전하라!>의 스니저가 되어 친구들에게 책과 박현우님의 강연회에 대해 열심히 알렸을 때, 안타깝게도 냉랭한 반응도 많았다.  

    '호련, 나는 이미 20대가 아닌데. 저 책이 무슨 소용이니." 혹은 "하지만 저런 사람은 뭔가 다른 세계의 사람 같아."

     이 말을 들었을 때 다시 한 번 더 열변을 늘어놓아야 했다. 책의 저자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우리와 다르게 실천했을 뿐이다. 우리 나이가 20대인지 30대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도전했는지 그리고 실천했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그는 말한다. "시도하지 않은 모든 것은 실패다."라고.
    그의 삶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슴 깊이 존경한다.

     



    위 서평은 <라이온북스> 출판사의 마케팅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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