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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아리에티는 심술쟁이고양이 아리에티&킹 2014. 7. 8. 16:21
아리에티가 요즘 떼를 잘 쓴다.내가 집에서 컴퓨터 좀 하려고 하면 냉큼 와서 맥북 프로 위에 앉는다.아무리 밀쳐내도 소용없다. 제일 좋아하는 통조림을 주면 먹고 나서 냉큼 다시 온다.자꾸 쫓아냈더니 성질을 부리며 책상 위에 올라가 물건들을 막 바닥에 떨어 트린다. 잠시 일을 안 하고 쉬는 동안 살펴보니, 매우 매우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노트북 위에 앉아 있었다. 위 사진은 내가 맥프레(맥북 프로 레티나) 위에서 쫓아내니 그 옆에 있는 타블렛 위에 앉아 천연덕스럽게 그루밍하는 모습. 책상 위와 타블렛 위에는 아리에티 털이 덕지덕지. ( -_-)털갈이 시기가 끝날 때가 되었는데도 털이 자주 빠지는데다가내가 맨날 빗질을 했더니 날 싫어한다. 이젠 잠도 나랑 같이 안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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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5. 구포밀면, 부산이라면 밀면을!여행기/국내 여행기 2014. 7. 4. 17:26
부산까지 왔는데 돼지국밥은 못 먹더라도 밀면을 안 먹을 수 없었다. 원래 부산에 올 때면 개금밀면집을 즐겨 찾곤 했는데 이 날은 다른 곳을 가보기로 했다. 아침에 용두산공원을 갔다가 걸어갈 수 있는 곳, 바로 '구포밀면'집을 찾았다. 점심시간을 피해 갔더니 나름 한산한 편. 테이블은 바닥에 앉는 형태로 되어 있다. 테이블 한쪽은 김치와 단무지, 소스 등이 즐비~ 자리에 앉아 밀면과 만두를 주문하니 육수를 내어 주신다. 튼실한 만두가 나왔다. 속이 꽉 차 굉장히 맛있다! 만두피가 굉장히 얇은데 속이 이렇게 꽉 차 있다니. 정말 맛나게 먹은 만두. 그리고 주문한 비빔밀면과... 물밀면!!! (ㅠ_ㅠ)b 한 상 가득 차려 놓으니 배부른 비쥬얼 함께 한 일행은 밀면을 처음 먹어본다고 했는데 정말 만족해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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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맛집]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한우정육식당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4. 6. 28. 19:54
한우가 먹고 싶다. 한우가 먹고 싶어. 한우가 먹고 싶어서 예전에 갔던 한우정육식당을 포스팅해봅니다. 방배동에 있는 한우정육식당인데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음. ㅋ 알고보니 프랜차이즈. 깔끔한 간판과 인테리어가 굳. 한우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 첫 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하고. 상차림 비용을 따로 받음. 원산지는 모두 국내산. 굳. 9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한우모듬부터 1만 2천원의 한우특수부위까지. 기본 상차림은 이런 석바지 김치와... 간단한 양념장, 구운 소금 등.... 양념장에 살짝 버무린 채소 겉절이 정도. 한우 모듬 3인분으로 주문. 시작은 차돌박이 굽굽으로~ 굽자마자 바로 먹어야 함.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맛!! ㅠㅠ)b 이어서 다른 부위도 굽기 시작. 앞, 뒷면 살짝 구워서 먹으면 맛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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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생활] 리본맨 고양이 아리에티와 길고양이 예쁜이고양이 아리에티&킹 2014. 6. 21. 19:37
아리에티는 목에 뭘 매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 매주는 편이데, 얼마 전에 오랜만에 목에 리본을 매줬더니 순순히 리본을 맺다. 웬일이닝! 이 녀석도 이제 리본에 적응을? 금색 리본이 아리에티와 잘 어울림 +ㅁ+)!! 꺄 아리에티는 다음날까지 오랫동안 이 리본을 매고 다녔다. 고마워, 예쁜 녀석아! 아리에티: 날 함부로 만지지 마라 닝겐! 아리에티: 응징해줄테다! 내친 김에 다음날은 큼직한 분홍 리본을 사왔다. 후후... 예뻐~ 예뻐 예뻐! 분홍색도 잘 어울리는 아리에티. +_+ 이젠 리본을 매어도 많이 거부감 없는 모양. 리본 맨 채로 자기 침대로 가서 스르륵 눕는다. 귀여워... 늘 아리에티 사진만 올리니까 오늘은 집에 자주 놀러오는 길고양 예쁜이도 소개~ 길냥이인데 참 예쁘게 생겼다.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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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평생 여행하며 살고 싶다'를 읽고 진짜 여행을 알다자기계발 생활/서평 2014. 6. 17. 00:37
나는 여행은 좋아하지만, 세계여행을 갈 자신은 없다. 인도나 네팔 같은 나라나 아프리카 같은 오지를 다녀올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인도는 나에게 궁금한 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잠시라도 머물고 싶지 않은 나라이기도 하다. 더럽고 냄새나고 병에 걸리기 쉽거나 위험한 곳이라는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편협한 여행관을 갖고 있는 나지만 그래도 가끔 인도나 예만 같은 나라에 대해 호기심이 동할 때는 있다. 나는 평생 여행하며 살고 싶다 / 박 로드리고 세희 글, 사진 / 라이팅하우스 '나는 평생 여행하며 살고 싶다'에서는 사람 냄새가 난다. 이 책은 분명 여행에 대한 책인데 이상하게도 사람 냄새가 많이 났다. 그리고 뭔지 모를 그리운 향수가 피어오른다. 이 책의 저자 박 로드리고 세희의 고향은 전세계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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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전시]'희망글씨전'에 가다-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정기회원전캘리그라피 2014. 6. 2. 00:13
인사동에서 희망글씨전이 5월 28일부터 6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다자란소년 신동욱 캘리그라피스트도 함께 전시에 참여했는데, 지인들과 함께 전시를 축하할 겸 전시회 구경을 할 겸 다녀왔다. 방명록에 이름을 쓰고~ 캘리그라피 전시회답게 세필로 방명록을 남긴다. ㅋ 여기 저기 꽤 많은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서 볼 게 참 많았다. 한 눈에 알아본 신동욱 캘리그라피스트의 작품. (^0^) 세월호 사건에 대한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했다. 그래도 희망은 아직 남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 멋져라. 막상 전시회에서는 작품이 너무 많다 보니 제대로 깊이 있게 감상하지 못한 듯해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정흥균 작가의 작품. 글씨를 이용해 바람개비를 나타냈다. 이주선 작가의 작품 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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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산청목장 부스와 함께! 맛있는 술과 안주를 만나다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4. 5. 26. 22:07
얼마 전에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다녀왔다. 다녀오게 된 이유는 레드플러그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맡고 있는 산청목장이 전시회에 참여했기 때문. 산청목장은 유기농 한우와 한우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자연에서 뛰놀며 유기농 사료만 먹고 자란 건강한 한우들을 생산하고 있다. (맛도 엄청나게 좋다 ㅠ)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꽤 큰 규모로 열리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우리는 제2전시장을 다녀왔다. 여기에 그린 마켓이라고 지역 신선식품과 식자재 홍보 마켓이 마련되어 있다. 요기에 산청목장 부스도 있지롱~ 맛있는 유기농 한우를 파는 산청목장 부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찌개에 넣어 먹어도 좋은 유기농 한우 뼈 100%를 고아 만든 산청목장의 사골곰탕, 그리고 완전 맛있는 유기농 한우느님.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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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코리아, 해외직구에 대한 해답이 되다 - 쉽고 안전한 해외구매대행은 바이마에서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4. 5. 26. 14:47
얼마 전, 바이마코리아와 블로거들의 만남에 대해 블로그에 소개했는데요. 아직 바이마코리아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오늘은 그래서 바이마코리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요즘 해외직구가 아무리 대세라곤 하지만, 아직은 해외직구가 많이 번거롭고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명품이나 희귀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서 쉽게 구입하고 싶지만 살 수 없는 때가 많죠. 국내에서 팔지 않거나, 국내 가격은 고가이거나, 해외직배송을 하자니 복잡한 절차 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리는데요. 차선책으로 다른 이에게 부탁을 하고 싶은데 믿을 만한 이를 찾고자 할 때, 어딜 선택해야 좋은지 잘 모를 때가 있으시죠? 이때 바로 바이마코리아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바이마는 고객과 고객이 직접 거래하는 CtoC 형태의 비즈니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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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 카페] 고대 앞 커피점 '레쓰 이즈 모어(less is more)', 더치커피가 맛있는 곳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4. 5. 12. 23:23
얼마 전, 미팅 차 다녀온 안암동의 레쓰 이즈 모어 카페. 고대앞에 있는 꽤 유명한 카페다. ^^ 이곳에 간 이유는 나와 꽤 친분이 있는 신동욱 캘리그라피스트를 만나러 간 것이었는데... 마침 이 카페에 쓴 글씨들이 신동욱 선생님이 쓰신 것이라고!! +ㅁ+) 꺅!! 간판에 있는 레쓰 이즈 모어 영문 글씨도 다자란소년 신동욱 선생님의 작품. 카페 간판부터 멋스럽다. 미팅 때문에 만난 것이라 수첩을 펼쳐놓고... 커피는 찐~한 더치 커피로 주문. 더치 커피는 처음 마셔봤는데 이곳에서는 더치 커피도 종류가 다양해서 신기했다. 진한 놈으로 달라고 했는데 내 스타일.. >_< 티슈에도 레쓰 이즈 모어라고 적혀 있다. 비어 있음을 상징하는 네모 이미지가 이 카페의 로고. 신동욱 선생님의 작품이 걸려 있다. '비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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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플러그, 바이마코리아와 함께 - 해외 오픈 마켓 ‘바이마', 블로거를 만나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4. 5. 12. 22:30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업 레드플러그가 바이마코리아의 블로그기자단 운영을 함께 진행합니다. 더불어 바이마코리아 블로그 콘텐츠의 일부도 제작합니다. 앞으로 종종 바이마코리아의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믿을 수 있는 해외 오픈 마켓 서비스, 바이마코리아바이마는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픈 마켓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판매자들이 직접 제품을 공급하므로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격이 비싼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이마코리아에서 믿을 수 있는 판매자(셀러)를 통해 제품을 사기 때문에 안심하고 해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죠!! 일본에서 시작한 신개념 명품 플랫폼 서비스 바이마는 세계 각지의 판매자 5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