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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세부에서 호핑투어를~ 스노쿨링, 바다낚시 이야기여행기/필리핀 마닐라, 세부 2014. 8. 7. 20:22
필리핀 세부에 다시 가고 싶다. 블로그를 뒤적이다 예전에 세부에 놀러 갔을 때 호핑투어 하던 사진을 발견했다. 다시 놀러가고 싶은 마음에 오늘은 세부 호핑투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ㅎㅎ 호핑투어는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둔 덕분에, 우리의 숙소인 블루워터 워터프론트로 미니 버스가 아침 일찍 데릴러 왔다. ( 이 버스를 지프니라고 부르는 모양) 호핑투어 장소에 도착. 눈 앞에 이런 바다가 펼쳐진다. +_+ 아쉽게도 이날 날씨가 살짝 흐렸다. 간단하게 차를 마시고, 호핑투어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포세이돈 다이브 샵'. 스노쿨링을 하고, 점심을 먹고, 낙시를 즐기는 일정. 안에는 수영복 차림을 한 채로 배에 탑승~ 힘차게 노를 저어 간다. 호핑투어에 동행한 필리핀 남자들은 태양빛 때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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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영문 캘리그라피 강좌를 듣다 with 캘리그라피스트 티애캘리그라피 2014. 8. 5. 16:46
펜촉으로 하는 펜글씨 수업이 듣고 싶었다. 이왕이면 영문 글씨를 잘 쓰고 싶어서 책도 사봤는데 막상 혼자 하려니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잠시 붓글씨 캘리그라피 수업을 쉬는 동안 캘리그라피스트 티애의 영문캘리그라피 강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6월 말부터 7월 까지, 6주 동안 영문 캘리그라피를 공부했다. 티애 선생님은 '혼자 배우는 영문 캘리그라피'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한 영문 캘리그라피 전문가이다. 선유도에 스튜디오를 갖고 있으며, 지금도 매년 캐나다로 공부를 하러 가신다고 한다. 첫 수업 때는 펜촉과 잉크 등 다양한 캘리그라피 도구를 익히며, 영문 캘리그라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산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멋지게 이탤릭체로 싸인도 해주신다. ^^* 펜촉에 익숙해지기 위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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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일기] 새끼고양이 킹을 그리다고양이 아리에티&킹 2014. 8. 5. 00:54
킹은 붓에 관심이 많다. 화장할 때 쓰는 브러쉬도 입에 물고 다니고, 캘리그라피 붓도 장난을 치기 십상이다. 글씨 연습을 하고 있으면 책상 위에 올라와 여기저기 먹물을 뭍히고 다닌다. ( -_-);; 화가 나서 화선지에 킹을 그렸다. 눈은 땡그랗고 배는 불룩한 것이 특징. 킹을 데려다 놓고 비교해보자. 사진을 안 찍으려고 함 ㅋ. 하지만 닮았당. ㅋ ㅋㅋㅋ 킹 정면샷. 귀여움 ^^ 동그란 눈이 예쁘다. 이쯤에서 다시 보는 아리에티 어린 시절. 암컷이라 그런가 킹과는 또 다른 예쁨이... 가끔씩 아리에티 어린 시절이 그리워진다. 킹은 어릴 때 사진 많이 찍어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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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맛집] 수제비와 해물파전, 동동주 -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4. 7. 26. 17:43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날씨엔 생각나는 음식. 해물파전과 동동주! 그리고 국물 시원한 수제비. ( ㅠ.ㅠ)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만큼 맛있는 해물파전과 수제비 맛집을 포스팅해봅니다. 인사동에 있는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집인데요. 얼마 전에 소개한 명신당 필방에서 추천해준 집이에요. ^^ 근처에 해물파전 맛있게 하는 집 있느냐고 물어봤거든요. 위치도 명신당필방과 아주 가까워서 다녀오기 쉬웠습니다. 일단 앉자마자 동동주부터 주문..ㅋㅋ 맛있는 동동주 ^.^ 그리고 바삭한 해물파전! 파전이 굉장히 바삭해요. 두께도 좀 있는 편인데도.. ㅎㅎ 맛있어요. 가격은 9천원 정도였던 듯. 그리고 필방에서 추천해준 수제비. 이건 맑은 수제비로 굴 수제비입니다. 이게 3인분인데 양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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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관람] 한글실험전; 가족의 발견캘리그라피 2014. 7. 26. 15:09
'한글실험전; 가족의 발견'은 지난 6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시입니다.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 전시한 이 전시회에는 강병인, 신동욱 등 여러 캘리그라피스트들이 참여했습니다. 한글의 조형성을 실험적인 관점에서 캘리그라피를 통한 해석으로 풀어낸 전시회입니다. 전시 주제는 '가족의 발견'입니다. (전시회 다녀온지는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발행하네요. ㅠ) 이건 포토존을 겸한 작품입니다. 롯데팬들의 열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네요. ^^ 이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캘리그라피스트 다자란소년 신동욱의 작품입니다. 아들이 쓴 글씨를 아빠인 다자란소년님이 다시 해석해서 예술작품으로 만들었네요! 보기만 해도 신이 나고 웃음이 자아지는 작품이죠? 작품에는 이렇게 아들의 실제 글씨와 그림이 함께 붙어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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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아리에티에게 동생이 생기다, 두 번째 고양이 이야기고양이 아리에티&킹 2014. 7. 23. 01:00
나름 오래전부터 고양이를 한 마리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현재 함께 살고 있는 귀여운 통통냥 아리에티가 워낙 낯가림이 심하기도 했고, 고양이를 기르기로 마음 먹은 이상 끝까지 책임을 져야하므로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하지만 혼자 지내는 아리에티가 쓸쓸할 것 같기도 하고(제 생각이지만ㅋㅋ) 요즘 날씨가 더워 애교가 없어진 ㅠㅠ 아리에티 대신 저에게도 생활의 활엽수가 필요할 것 같아서..... 아리에티는 성묘이고 암컷이니 새끼 고양이 숫컷을 들이기로 결심했죠. 그리고 드디어 아리에티에게 동생이 생겼습니다. 첫 만남은 역시 어색한 법이죠.. ^^:; 예쁜 고양이 등장! 이 고양이는 루리웹에서 새끼 고양이가 길에 방치되어 있는 것을 구출해서 임보하던 것을 분양 받았습니다. 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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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명신당 필방에서 캘리그라피용 붓을 구입하다캘리그라피 2014. 7. 21. 15:01
인사동에 있는 '명신당 필방'은 서예, 캘리그라피 붓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와 도장을 판매하는 곳이다. 선생님 말씀이 지난 캘리그라피 수업 때 썼던 붓을 이곳에서 산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붓관리를 제대로 못한 탓에 붓이 상해 AS를 받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크고 작은, 여러 종류의 다양한 붓들이 즐비하다. 이 붓들로 글씨를 쓰면 얼마나 다채로운 글씨가 나올까.. 생각만해도 설렌다. 갈색의 커다란 붓은 무려 '닭털 붓'이라고... 언젠가는 저런 붓으로도 글씨를 써볼 날이 있겠지? (아직은 좀 더 기초를 배운 다음에~~ ^^;;) 이곳은 전각도 유명한데 지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때 이곳에서 만든 도장을 선물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은 도장 선물에 감사하다며 감사편지를 보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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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기] D.MENTOR 강연 "쫄지말고 회계하자" 윤정용 대표 강연을 듣고자기계발 생활/세미나 후기 2014. 7. 18. 00:15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D캠프에서는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D.MENTOR라는 강연을 연다. 가끔씩 강연을 들으러 가는데 이번엔 '회계' 관련 강연이 있었다. 바로 '쫄지말고 회계하자'라는 재치있는 주제의 강연으로 직장인 라이프스타일 연구소 대표 윤정용이 강연자로 나섰다. 예전부터 '회계' 관련하여 책도 읽어보고 강연도 몇 번 들어봤지만, 재무재표나 손익계산서 같은 내용은 아무리 배워도 알쏭달쏭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회계에 대해 잘 몰라도 세무사 통하면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워낙 '숫자'에 약한 사람이다 보니 자신 없는 분야가 바로 회계였다. 강연을 들으면서 사업하는 사람이 회계를 몰라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리고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회계'라는 주제를 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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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캘리그라피 2014. 7. 11. 16:33
지난 늦은 봄, 캘리그라피 종강 작품으로 캘리그라피 부채를 만들었다. 원래 문구는 다른 것을 계획했는데 너무 무거워 보이는 문구라고 하여 즉석에서 바꿔 가볍게 쓴 '빙수가 생각나'. 부채 아래쪽을 팥빙수처럼 그림을 그렸다. 첫 작품이라 부족한 게 많았지만 그래도 제대로 작품을 하나 만들었다는 생각에 뿌듯! 이 부채는 중국에 출장 가 있는 동생에게 선물했다. 그리고 부채 만들기에 재미 붙어서 여기저기에 부채 선물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빙수가 생각나' 다른 버전으로 커다란 부채도 만들고.. (이 부채는 분홍색 색깔이 예쁘다 +_+) 부채를 부치며 풍류를 즐기자는 뜻의 '바람 하나, 술 한모금'. 그런데 부채 종이 재질이 매끄럽지가 않아 흘림체 표현은 매우 어려웠다. ㅠㅠ 이건 술을 좋아하시는 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