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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작품을 레이아웃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을 관람하다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3. 7. 4. 00:11
현대카드 컬쳐프로젝트11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어요. 6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에서는 1985년 영화감독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설립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레이아웃 원화를 1,300여 점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스튜지오 지브리는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 , 을 만든 스튜디오랍니다. 지금까지 무려 18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죠.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 설립 전에 작업했던 , , 등의 작품의 레이아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레이아웃이란? 애니메이션 제작 공정은 크게 기획>각본>그림콘티>레이아웃>CG/작화/배경>촬영구성>편집>음향의 단계로 나뉩니다. 레이아웃은 그림콘티에서 정해진 큰 구도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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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요석 개인전을 가다 -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의 전시회 in 갤러리카페 자코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3. 6. 26. 00:03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의 개인전이 건대입구 자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흑요석님은 동양적인 일러스트를 잘 그리기로 꽤 이름난 분이신데요. 게임 확산성 밀리언 아서에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던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어우동과 장화 일러스트를 보고 참 예뻐서 반했었죠! 마침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직접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어 다녀 왔습니다. 자코는 건대입구 2번출구에서 어린이대공원역 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면 나오는데요. 어린이대공원역과 더 가깝습니다. 저는 집 근처라 걸어 갔습니다. 이런 곳이 있는 줄은 저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네요. 자코는 건물 2층에 있는데, 게시판에 흑요석 개인전 포스터도 붙어져 있었습니다. 개인전이 열리는 자코 모습입니다. 평일 낮에 방문했더니 예상보단 한적하군요. 액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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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세부 막탄 맛집 - 마리바고 그릴여행기/필리핀 마닐라, 세부 2013. 6. 25. 12:25
아직(도) 끝나지 않은 필리핀 세부 여행기! 저희가 묵은 리조트 세부 마리바고 블루워터 워터프론트 앞에는 '마리바고 그릴'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입구와 상당히 가깝기 때문에 그냥 걸어가면 되는데요. 그럼에도 중간에 호객행위를 하는 필리핀 남성들은 무시하면 됩니다. (돈을 요구할 수 있어요) 렌터카를 빌리면서 알게 된 한국 분께 추천 받아 가게 되었어요. 한국인들에게 꽤 인기있는 집이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가보니 일본인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건물 실내 자리와 야외 테이블석이 따로 있던데요. 야외로 안내 받았습니다. 마치 원두막에서 음식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죠? 세면대 앞에서 한 직원 분이 사진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해서 찍어 드렸어요. 필리핀 사람들은 정말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는 듯. ㅋ 메뉴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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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맛집] 온더보더 -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멕시코 요리와 코로나리타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3. 6. 24. 08:01
오늘은 제가 참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소개할게요. 정통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ON THE BORDER)입니다! 코엑스, 여의도, 평촌, 타임스퀘어, 압구정 등에 매장을 갖고 있는데요. 저는 코엑스 공항터미널점만 이용해봤습니다. 타코, 브리또, 화이타 등 멕시코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코로나 맥주와 마가리타를 합친 코로나리타라는 칵테일로도 유명한 곳이죠! 온더보더는 꽤 여러번 다녀 왔는데 매번 포스팅 기회를 놓쳐서 이번 기회에 그동안 찍은 사진을 모아 한 번에 소개할게요. 먼저 메뉴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또띠아칩과 살사소스! 갓 튀긴 또띠아칩이 살사 소스와 함께 나오는데.. 맛이 일품입니다. 아웃백에 부시맨 브레드가 있다면 온더보더에는 또띠아칩이 있죠. 나중에 포장해달라고 하면 포장도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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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고양이 아리에티 사진들 미공개컷고양이 아리에티&킹 2013. 6. 24. 02:44
지금은 돼냥이라 놀림 받는 아리에티. 하지만 아리에티에게도 리즈 시절은 있었습니다. 새끼 고양이 아리에티는 사료를 잘 남기는 입이 짧은 녀석이었죠. 무척 도도한 고양이였어요. 모처럼 사진 찾다가 아리에티의 어린 시절 사진이 있길래 다시 보정해봤습니다. 2010년 11월 30일에 찍은 것들이군요. 꼬꼬마 아리에티. 어릴 때 얼굴은 꼭 수컷 같네요. 너에게 죽빵을 날리겠다냥! ...... 응? 흐응.. 이때의 아리에티는 지금과 달리 카메라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얌전히 있는 때도 잘 없어서 사진 찍기 힘들던 시절.. 또르르.. ?!! (뭘 보고 놀란 듯? 집사인가?) 자, 자네.. 대체 왜 그렇게 생긴거냥?? 신기한 생물체로구냥 너처럼 못생긴 것도 닝겐이라 부르느냥? 지금과 달리 어린 시절은 상당히 도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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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맛집] 고등어와 갈치회, '갈고회'를 만나다 - 싱싱해물나라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3. 6. 23. 23:03
회로 먹기 힘든 생선 중에 고등어와 갈치가 있죠. 서울까지 살아서 오기 어려워서 회로 먹기 힘들다는데요. 그나마 고등어회는 요새 방법이 많아서 서울에서도 곧잘 먹을 수 있죠. 저도 처음 고등어회 먹어보고 참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 제 기억 속 비린내 나는 그 고등어와는 너무도 다른 고등어회. 그런데 갈치회는 못 먹어봤어요. 듣기로는 바다에서 직접 잡아 회를 뜬다던데요. 혹은 침을 놔서 마비 시켜서 서울로 데려온다고도 하고요. 종각역 근처에 고등어회와 갈치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 다녀 왔습니다. (갈치회는 활어는 아니고 숙성한 것이에요~) '싱싱 해물나라'라는 곳인데요. 딱 봐도 꽤 오래되었을 듯한 집입니다. 20대 때 저희 동네인 마냥 숱하게 다닌 곳이 종로인데.. 정작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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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깔끔하고 맛있는 곱창맛집 - 고래곱창에서 백곱창과 야채곱창을~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3. 6. 23. 22:17
곱창은 어릴 땐 잘 못 먹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먹어 봤더니 이제는 꽤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어요. 건대에 제가 자주 가는 곱창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여긴 제가 직접 가서 먹기보단 포장해서 더 많이 먹는 곳이죠. ^^ 전화 한 통하고 가면 야채곱창이 딱 포장되어 기다리고 있어요. 순대가 없는 게 처음엔 아쉬웠는데, 나중에는 죠스떡볶이에서 순대와 떡볶이를 사서 같이 넣어 먹는 등.. 요령껏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이 곱창집 이름은 고래곱창입니다. 고래곱창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원하는 자리에서 먹으면 됩니다. 건대에 있는 곱창집치고는 꽤 깔끔한 편이죠. 몇년 전에 괜찮은 곱창집 찾느라 여기 저기 많이 다녀봤는데.. 고래곱창에 와 본 후로 여기만 옵니다!! 오후 4시쯤 갔더니 아직 손님이 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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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스테이크 빌리 - 바베큐 스테이크가 있는 저렴한 스테이크 전문점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3. 6. 23. 19:12
건대에 있는 스테이크 빌리는 지난 2009년에 블로그에 소개한 적 있는 곳이죠. (지난 포스팅 보러 가기) 시간이 꽤 오래 지났지만, 여전히 영업 중인 스테이크 빌리. 지금도 종종 방문하는 집이랍니다. 당시에 블로그에 쓴 글을 보고 데려가 달라는 지인들이 몇명 있을 정도로 인기가 꽤 있었어요. 워낙 이전에 소개했던 집이라 다시 포스팅을 써 봅니다. ㅎ 2009년과 별로 변하지 않은 간판, 외관 모습이죠. 그리고 아마도(?) 빌리 아저씨. 세월이 흘러 연륜이 느껴집니다. 2009년엔 식사 시간 대에는 손님이 무척 많아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일이 많았는데, 지금도 손님은 많은 편이지만 많이 기다릴 정도는 아닌 듯하더라고요. 2009년에는 13,900원이던 등심스테이크가 지금은 14,900원. 가격은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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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티와 개다래나무고양이 아리에티&킹 2013. 6. 22. 03:09
어느날, 소리가 나길래 보니 아리에티가 개다래나무를 갖고 놀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다래나무, 일명 마따따비에는 별반응 안하는 줄 알았는데.. 개다래나무 갖고 노는 건 처음 보네요. (맨날 제가 안 볼 때 몰래 갖고 노는 듯) 마약이 좋다냥! 마약 마약! 아리에티야 좋니??;;; 사진을 찍어주니 렌즈를 쳐다보기 시작.. 스마트폰을 보며 포즈 취하고 표정 관리하는 녀석;;; 네, 모델병이 좀 있어서 사진 찍어주면 저렇게 포즈 취하고 렌즈 쳐다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쁜 척... 이건 다른 날 찍은 건데요.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카메라 들이대니, 역시 이쁜 척 하고 있습니다. 저도 누가 사진 찍어주는 거 좋아하는데 ㅋㅋ 이런 것도 주인을 닮네영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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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콘서트 스테이지5 - 에픽하이, 리쌍, YB와 함께!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3. 6. 15. 00:42
G마켓 럭키박스 행사에 참여했다가 얻은 티켓으로 다녀온 G마켓 콘서트! 이번 콘서트는 스테이지5란 이름으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열렸습니다. 출연진은 2NE1, 에픽하이, 리쌍, YB로 음악성을 인정 받은 탄탄한 라인업이었죠. +ㅁ+ 하지만 아쉽게도 저와 친구는 좀 늦게 도착했어요. ㅠㅠ 이미 저희가 갔을 땐 다른 사람들은 모두 입장하고 휑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공연 시작 전에 G마켓 럭키박스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더라고요. /(_ _/ ) 마음은 굉장히 급했는데 입구를 찾지 못해서 뱅뱅 도느라 더 늦어 버렸죠. 저녁도 포기하고 갔는데... (슬픔....) 어쨋거나 오랜만의 콘서트 관람이라 기대 만발! 공연장은 1층 스탠딩 부터 무려 3층까지 만석이었습니다. *ㅁ* 게다가 다들 완전 열광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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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아시안 레스토랑 생어거스틴, 다양한 아시안 요리를 만나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3. 6. 13. 07:25
압구정에 올 때마다 한 번쯤 가 보고 싶었지만, 상당히 망설여왔던 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아시안 푸드 레스토랑 생어거스틴입니다. 과연 입맛에 맞을지 두려워 발길을 망설이다 드디어 큰 맘 먹고 간 곳이죠. ㅎㅎ 결과는 대만족! 생어거스틴은 얌운센, 똠양꿍, 쌀국수, 나시고랭 등 다양한 아시안 요리를 파는데요. 평일 런치 메뉴도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처음 가본 것이라 도전하기 쉬운 런치 메뉴로 골랐습니다. 함박 스테이크가 9천원, 나시고랭이 9천원, 쌀국수 8천원, 매일 달라지는 런치 메뉴가 8천8백원, 볶음밥이 7천원 정도 하더라고요. 겉보기에는 꽤 비싼 집일 줄 알았는데 뜻밖에 가격이 꽤 저렴해서 깜짝 놀랬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올 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ㅋㅋ 아시안 요리이므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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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강남북페스티벌에 다녀오다 in 도산공원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3. 6. 9. 16:37
어제인 토요일, 좋아하는 자코비버거에서 수제버거를 먹고 배가 불러서 근처에 있는 도산공원으로 산책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마침 2013 강남북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더군요. 6월 8일부터 9일까지 하는 축제인데 운이 참 좋았네요. ^^ 도산공원 안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인데, 아이를 위한 행사가 대부분이었지만 어른들이 읽을만한 책도 홍보를 하고 공연도 열리고 있습니다. 공원 초입, 강남구 도서관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강남구에도 도서관이 꽤 많군요. ^^ 흥겨운 음악소리를 들으며 공원을 걷고 있는데, 공연장을 보니 가수 서수남 씨가 공연을 하고 있더군요. 덕분에 많은 어르신들이 꽤 신나신 듯. ^^ 그냥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인 줄 알았는데 가수가 직접 부르는 걸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잠깐 구경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