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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동안 좌식 책상을 이용했는데, 좌식은 허리에 많이 안 좋다더군요. ㅠ 그래서 고민 끝에 책상을 바꾸고 의자를 샀습니다. 책상은 소프시스란 브랜드로 큰 걸로 골랐어요. (가로 1600mm, 세로 800mm 짜리입니다. ㅎㅎ 웬만한 사무실 회의실 탁자만해요. ^^;;) 책상 아래에는 이동식 에어컨, 서랍, 프린터, 냉장고가 있습니다. 책상이 세로폭도 넓어서 아래 뭘 넣어 두어도 공간이 남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좋네요. (^ㅁ^)b !! 아직 아이맥 받침대를 못 골라서 일단은 책으로 받혀 둔 상태입니다. 으음 ( -_-)ㅋ~ LED 스탠드, 아이맥, 아이폰, 에그, usb허브, 아이패드, 디지털키보드.. 그리고 왼쪽 책장 아래에 외장하드가 2개 숨어 있습니다. 왼편에 보이는 달력은 티스토리에서 보내준..

수제햄버거집을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다녀와 본 수제버거 전문점 중에 가장 맛있었던 곳. 바로 자코비버거입니다. 압구정동에 있는 곳인데요. 처음에 테이크아웃해서 집에 사와 먹어본 이후 완전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테이크아웃하기엔 아까운 버거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호주산 와규 230g의 패티를 쓰므로 상당히 큼직한 버거입니다. 빵과 치즈, 양파 등등 버거 재료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인데요! 빵도 화이트빵과 호밀빵 중에 고를 수 있고 필라데피아 크림치즈를 넣은 옵션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치즈 종류는 무려 8가지. 물론 패티도 로즈마리와 마늘 패티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굽기도 미디움과 웰던 중에 고를 수 있죠. 양파를 어떻게 넣을 것인지, 토마토를 넣을지 뺄지도 ..

이번 편은 전북 고창 여행 마지막편 이야기! 고창의 예쁜 펜션, 메르팡펜션이 이모저모를 소개할게요. 메르팡펜션 옆 길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펜션 지붕들을 보니 장난감집처럼 귀엽습니다. ㅋㅋ 메르팡펜션을 버스로 오시는 분들은 고창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 다시 버스를 탄 후 동호나 구동호로 온 다음 펜션 차를 픽업해서 오시면 되는데요. 고창시외버스터미널에서 펜션 근처 가는 버스가 대략 50분에 한 대 있더라고요. 버스 타기 전, 고창시외버스터미널 옆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본 후 버스를 타면 됩니다. 펜션은 모두 복층형태로 아홉채가 있고, 입구에는 2층 건물의 관리동이 있었어요. 펜션 10채가 모여 있으니 완전 펜션 마을. ㅋ 아홉채의 펜션 중에 4인용이 4채, 8인용이 4채, 10인용이 1채입니다. 전망은 8명..

얼마 전,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를 다녀왔습니다. 월드 IT 쇼는 작년에도 다녀 왔었는데요. 그때 다니던 회사가 코엑스 근처라 점심시간에 잠깐 구경하고 왔었어요. (하지만 그땐 시간이 안 나 포스팅을 못 올렸죠. ㅠㅠ ) 1년 동안 과연 어떤 신제품, 신기술이 나왔을 지 무척 기대되더라고요. ^^ 행사 마지막 날에 왔는데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관도 상당히 넓어서 부스를 다 관람하는 건 쉽지 않을 듯해요. ^^; 1층은 중소기업부스가 대부분이었고, 3층에 대기업 부스가 모여 있습니다. 먼저 1층 부터 살짝 둘러보기 시작~ 여행사에서도 오고, 골프존에서도 오고, 각 대학교에서도 오고.. 정말 다양한 곳에서 모였습니다. 이건 커피전문점에서 많이 보는 그것이죠? ㅋㅋ 대기할 때 쓰는 벨에 스마트폰을 ..

지난 포스팅에 이은 전북 고창 여행기입니다. 메르팡펜션에서는 무료로 조개캐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조개캐기 체험을 돈을 주고도 하나? 싶었는데, 근처 다른 갯벌에서는 입장료를 내고 조개캐기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조개를 캐기 위해 일부러 조개 씨를 뿌린다고.. ) 메르팡펜션에서는 투숙객들에게 조개캐는 도구와 장화를 빌려주고(역시 무료), 펜션 앞 갯벌에서 조개를 캐도록 한다고 합니다. 조개는 이 갈퀴(?)를 이용해 캡니다. 저희는 세 명이므로 세 개를 챙겼습니다. 저는 조개를 처음 캐봐서... 과연 이런 걸로 조개가 캐질까 궁금하더라고요. ㅋㅋ 준비물을 챙기고 펜션 바로 앞 바다로 나왔습니다. 몇걸음만 걸으면 바다가 나오니 정말 좋더라고요. ㅋㅋ 주변에는 아무 것도 없이 전부 갯벌입니다. +_+);;..

얼마 전 전라북도 고창으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고창 여행은 작년 11월부터 계획했던 건데 스케쥴 잡기가 어려워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로 다녀왔네요. 여행 가기 전엔 고창에 과연 뭐가 있는지 먹을 만한 게 있을지 알고 있는 게 제대로 없었는데, 막상 여행 준비를 해보니 고창에 참 갈만한 데가 많더라고요. 청보리밭 축제와 복분자 축제가 열리고, 갯벌에서 조개캐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복분자축제도 열리더라고요. 고인돌 박물관, 선운산, 고창읍성 등의 볼거리도 많습니다. 고창은 미당 서정주의 고향이기도 한 만큼, 미당 서정주 문학관도 가실 수 있어요. 또 유명한 풍천장어를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하지만 교통편은 서울에서 고창터미널까지 세 시간이 조금 넘는 터라 1박 2일로 가기엔 ..

아리에티를 키운 지, 어느덧 2년 반이 훌쩍 지나갑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5.5kg에 달하는 무게를 자랑하는 아리에티. 덕분에 동물병원에 한 번 데리고 다녀오니 어깨에 피멍이 들었어요. ( ;ㅁ;)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주니 무척 기쁩니다. 아리에티와 함께해보고 싶은 건 별로 없지만.. 꼭 하나 해보고 싶은 게 있으니, 바로 귀여운 방울 달린 목줄을 매어 주는 것이죠! 예쁜 꼬까옷을 입는 것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ㅠㅠ 예쁜 리본이 달린 목줄을 매어 보고 싶어요. 하지만 예민하고 거친 아리에티에게는 무리;; 그동안 여러번 시도해 보았지만 번번히 아리에티가 발광(!)을 하며 뛰어 다니며 줄을 풀어 버리기 때문에 실패했어요. 그래서 오랫동안 포기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또 리본을 매보고 싶다는 충동에 마침 집에 있..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스팸어랏이 공연 중인 것 아시나요? 5월 16일 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코믹 뮤지컬 '스팸어랏'. 정준하가 주연으로 캐스팅 되어 더욱 이슈가 된 뮤지컬이죠! 무한도전 촬영도 바쁠텐데 뮤지컬 주연이라니 ㅎㅎ정준하가 나온다고 하니 꽤 기대되었죠. ㅋ 지난 주 금요일, 스팸어랏을 관람하러 두산아트센터를 찾았답니다. 뮤지컬 스팸어랏이 열리는 두산아트센터는 어떤 곳? 두산아트센터는 종로5가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올 수 있는데요. 종로5가가 무척 휑한 곳이라 상당히 당황했어요. (주변에 밥 먹을 만한 집 찾기가 참 힘들더라고요 -_-;;;) 친구와 일찍 만나 치킨으로 옳은 저녁을 했습니다. 두산아트센터는 이번 뮤지컬을 계기로 처음 와 보네요. 적당히 넓고 너무 북적이지 않아 ..

몇년 전부터 벼르기만 하고 다녀오지 못했던,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올해에는 드디어 다녀 왔습니다. 늘 신청만 미리 해두고 스케쥴이 맞지 않아 못 갔거든요. 이번에도 못갈 뻔 했지만 겨우 짬을 내서 다녀왔어요. ^.^ 4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행사로 다녀온지는 조금 시간이 되었지만 ㅜ.ㅜ 기록을 남겨 봅니다. 제 22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모습을 간단히 보여 드릴게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코엑스에서 열렸했습니다. 단체로 온 사람들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학생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엔 미처 신청을 못해서 현장에서 표를 사려고 했는데.. (입장권은 만 원 정도하더군요) 갑자기 어디선가 아저씨가 나타나 저에게 뛰어 오시더니 초대권이 있다며 주고 가셨어요. (처, 천사?) 크헉;; 엄청 감사했어..

『빅데이터를 말하다』 정우진 지음, 클라우드북스 출판사 최근 빅데이터가 이슈입니다. IT분야 종사자나 소셜미디어 좀 한다는 이들이라면 클라우딩 컴퓨터, 스마트워크 등과 함께 익히 들어봤음직한 단어인데요. 그런데 이 빅데이터가 정확히 무엇일까요? 기업에서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과연 빅데이터가 가져올 변화는 무엇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책 『빅데이터를 말하다』에서는 빅데이터에 대한 정의는 물론 빅데이터가 등장하게 된 이유부터 이슈가 된 까닭, 빅테이터의 특성과 빅데이터 비즈니스 활용 시나리오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빅데이터에 대해서는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정의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 중 IT 시장 전문 리서치 업체인 IDC에서는 '빅데이터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대형 메모리 모델의 변..

손글씨 수업을 열심히 배우고 캘리그라피의 매력에 푹 빠진 호련! 손글씨 수업 마지막 날에는 이런 멋진 작업도 했죠. 모두 제가 쓴 것들이랍니다. ㅋ_ㅋ 액자도 만들고 태그도 만들고 버튼까지! 빨강토마토 블로그 상단 손글씨도 직접 쓴 거랍니다~ :D ㅋ ㅑ ㅋ ㅑ 손글씨 수업은 이제 끝났지만, 혼자서 열심히 연습해 보려고 아이템을 몇 개 샀어요! 산지는 꽤 되었지만 뒤늦게 인증인증! 앙! 웬 고양이 발바닥?! 이것의 정체는? 즈쟈안~ 바로 필통입니다. ㅋㅋ 자크를 열면 발 윗 부분에 이렇게 필기구를 넣을 수 있어요. 손글씨를 배우다보니, 필기구를 들고 다녀야 하는데 가방에 그냥 넣자니 너저분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필통을 사려고 하는데... 아무 필통이나 살 순 없잖아용? 필통을 뒤집으면 이렇게 귀요미..

얼마 전에 삼성동에 있는 바를 다녀 왔는데, 사진 찍어 놓고 그냥 두기 아까워 블로그에 소개해봅니다. '영심이와 second'라는 바인데요. 올해 초에 생겼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아직은 손님이 많지 않더라고요. 이름이 왜 영심이와 세컨드인가 했는데, 여기 주인 분 별명이 '영심이'인 모양입니다. 런닝맨처럼 등판에 '영심이'라고 써 붙이고 다니시더라고고요. 또 '세컨드'라고 쓴 사람도 보였습니다. ㅋㅋ 오후 9시 전에 가면 칵테일을 할인해줘요. 저는 진토닉을 먼저 주문했어요. ( ㅎㅂㅎ) 진은 봄베이와 핸드릭스가 있다고 하길래, 핸드릭스로 부탁. ㅋㅋ 함께 간 지인 분께는 화려한 불쑈를 선사하며 독특한 칵테일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OO플레임'인가 하는 칵테일이었는데.. 화끈한 불쇼와 다르게 의외로 맛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