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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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6] 난바 도톤보리 돈키호테 매장과 거리 구경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4. 25. 07:07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갔던 도톤보리강. 여차저차 라멘을 먹고 도톤보리강 주변을 좀 더 구경했습니다. 도톤보리강에는 강과 함께 눈에 띄는 곳이 또 있답니다. 가장 먼저 마라톤 하는 아저씨입니다. ㅎㅎ 그리고 큰 게 간판이 있는 게요리 전문점도 있죠. 그리고... 돈키호테라 불리는 큰 잡화점입니다. 여기는 케이블카가 있는데, 케이블카는 노후되어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군요. 장식용으로만 있는 듯합니다. ㅎ 일본 여행 중 쇼핑은 안 하기로 했지만(?), 궁금하니 들어가보았습니다. 문 앞에 보이는 건 만화 '원피스' 에 나오는 루피네 해적단 양말! 그리고 그 아래엔 리락쿠마 양말도 있네요. 지금 보니 왜 안 사왔을까 후회됩니다만... 양말이 질에 비해 가격이 비싸요. (ㅠ_ㅠ) 안에 들어가보니, 이런 저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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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5] 독서실 라멘 체험, 이치란라멘에서 돈코츠라멘을!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4. 24. 07:14
타코야키를 맛있게 먹고 호련이 또 정신없이 찾아간 곳은 바로 도톤보리 강. 서울의 청계천이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인공적인 청계천보다는 좀 더 자연적인 분위기가 나는 곳입니다. 건물들이 강과 꽤 오랜 시간 있었던 듯, 운치가 있어요. 느릿느릿 움직이는 유람선 안의 사람들에게는 마치 그들만의 시계가 따로 움직이는 듯 여유가 있습니다. 오사카 남쪽 도톤보리 강 주변은 유흥가가 밀집해 있고 먹자골목이 있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거리랍니다. 도톤보리 강 주변을 걸으며 오사카의 정취를 만끽해도 좋겠지만.. 호련은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바로 유명한 일본 라멘을 일본에서 먹어봐야 하기 때문이죠! 예전에 비어투데이에 그린데이님이 올리신 이치란 라멘 후기를 보고,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이치란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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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기 #4] 오사카 난바에는 '타코야끼 전문점'이 많아요!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2. 23. 08:05
지난 포스팅 ([오사카 여행] 난바를 가다! 게임과 만화 마니아들을 위한 덴덴타운 탐방기)에서... 먹고 싶은 우동을 못 먹은 슬픈 호련. 가이드북에서 어렵사리 찾은 맛집이 일찍 문을 닫는 바람에(무려 오후 4시에!!) 결국 꿈에 그리던 일본 우동을 못 먹게된 호련은 정처없이 센니치마에 거리를 터벅터벅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던 비틀비틀 걷던 제 눈에 띈 곳이 있으니 바로... 타코야끼 전문점이었습니다. 작은 가게였지만 사람들이 주욱 줄 서 먹는 통에 눈에 확 띄었죠. 보자마자 냉큼 달려가 줄을 섰습니다. 바로 메뉴판을 건네 주네요. 4개는 190엔, 8개는 290엔..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바로 받습니다. 계산도 선불이더군요. 덕분에 줄을 길게 섰어도 금세 차례가 와서 좋았어요. ㅎㅎ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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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난바를 가다! 게임과 만화 마니아들을 위한 덴덴타운 탐방기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2. 1. 25. 07:39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뒹구르르 하다가... 이렇게 쉬다간 하루가 그냥 가겠어! 싶은 생각에, 첫째날 스케쥴인 오사카 난바로 향했습니다. 지하철과 전철 5개 노선이 만나는 남부 오사카 교통의 중심지이자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난카이센의 종점입니다. 전자제품 상점이 모여 있는 덴덴타운, 빅쿠카메라가 가깝습니다. 도톤보리강도 여기에 있어요! 전철이 무려 5개 노선이 만나는 곳...답게 전철역 안도 무척 복잡합니다. 하지만, 한국어 안내판도 잘 되어 있고, 가이드북만 보고 따라가면 문제 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ㅎㅎ 다만 꽤 넓어요. 저는 호텔이 벤텐조에 있으므로, 주오선을 타고 혼마치로 가서 미도스지선으로 갈아타 난바 역에 내렸습니다. 난바 역 안에는 먹을 곳도 많더군요. 여긴 타코야끼 전문점인 모양입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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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2. 20. 08:37
지난 포스팅에서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벼룩시장 방문기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요. 그러면 오늘은 본격적으로! 오사카 베이 호텔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ㅋ 여행 준비를 하면서 호텔 예약에 많이 고심을 했는데요. 혼자 가는 여행이라 싱글룸을 예약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여럿이 갈 때에 비해 숙박비가 부담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유난히도 제 마음을 끄는 호텔이 바로 이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이었습니다.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싱글룸은 1박에 6,000엔 정도입니다. 여기에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요. 여행 경비를 좀 더 아낄까 하다가.. 모처럼 휴가를 내서 가는 여행인데, 쉬는 건 좀 편하게 쉬고 싶었습니다. 또 평을 보니 호텔의 시설은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었으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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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에서 만난 벼룩시장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2. 12. 08:19
드디어!! 지난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진작부터 쓰고 싶었지만 여행에서 오자마자 폭풍업무와 이사준비에 시달리다보니... 가을이 후딱 가버려리고 말았네요. (아이고 ㅠㅠ) 드디어 씁니다, 써요! ㅋ 오사카로 떠나기 전날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휴가를 낸 동안 업무에 공백이 안 생기게 바쁘게 일하다 몸살이 난데다가, 생일이라고 친구들 만나 하루종일 노느라 여행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하아;;) 공항으로 떠나려면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데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다 보니... 결국 여행 첫날 아침, 씻으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속이 뒤집혀 구역질까지 했죠. ( -_-).. 아, 가뜩이나 혼자가는 여행인데 이런 몸 상태로 가도 될까.. 하는 불안한 마음과 함께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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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0. 9. 12:17
오사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쉬고, 다음날 정신없이 회사출근하고 여독을 풀고 나니, 어느새 또 일요일이 되었네요.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멋진 전망이 보이는 호텔에서 바라본 오사카 시내는 참 예뻤어요.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풍경 하나만으로도 여행의 설렘을 만끽하기에는 충분하더군요. (오사카의 야경, 오사카의 아침)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길을 찾는 저에게 먼저 어디 가느냐고 묻기도 하고, 선뜻 먼저 사진 찍어 주겠다고 하기도 해서 참 기쁘더군요. (하하, 그들의 혼네本音는 어떨지는 몰라도요^^;;) 길에서 파는 다양한 간식거리들도 맛보았습니다. 이 당고는 한국에도 팔면 참 좋으련만..^^ 생각보다 음식이 입에 착! 맞지 않아 고생하긴 했지만... 특색있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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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여행가이드북, 앱으로 만나는 'ENJOY 오사카'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9. 30. 15:00
곧 오사카로 3박 4일 여행을 떠납니다.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이기도 하고, 일본도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무척 설레네요. 여행정보를 위해 일본에 다녀온 분들께 의견도 구하고 가이드북도 사보고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이드북'일 텐데요. '클로즈업 오사카'라는 가이드북을 한권 샀고, 윙버스 미니가이드 오사카, 교토, 고베 편을 내려받았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산 것이 바로 'ENJOY 오사카'라는 앱입니다. 가격은 4.99달러로 앱 치고는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ENJOY 오사카'는 이미 책으로 나와 있는 가이드북을 앱으로 만든 것인데요. 처음에는 종이책이 더 보기 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가이드북을 한권만 보고 여행 가자니 조금 불안하고, 그렇다고 두 권의 가이드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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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다(2) 여행 일정 짜기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9. 26. 08:00
지난 포스팅에 말씀드린대로, 요즘 오사카 여행 중비를 하고 있습니다. 10월 2일부터 5일간의 3박 4일간의 일정을 앞두고 있죠! 이번 여행은 첫 혼자 여행인데다 항공권부터 모두 직접 짜는 진짜 '나홀로 여행'인 것입니다. 후후후후... (뭔가 감수성BGM이라도 흘러 나와야 할듯한;;) 크흠! 예전부터 혼자 떠나는 여행을 꿈꿔왔다고요. 정말이에요. 여행 가이드북 사기 여행 준비라면 우선 가이드북부터 사는 게 정석이겠죠? 요즘 인터넷으로도 정보가 무척 많이 나와 있지만, 검증할 수 있는 정보는 적고 체계적으로 정리된 것이 많지 않더군요. 서점으로 달려가 냉큼 가이드북을 샀습니다. 바로 '클로즈업 오사카'라는 가이드북으로 2010~2011년 최신판입니다. 가이드북은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되지만, 어떤 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