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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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브의 점심시간] 쌀국수집 포호아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7. 19. 12:30
종종 오는 잠실 롯데월드 6층 식당가의 쌀국수집 '포호아' 회사건물 지하에도 쌀국수 집이 있지만, 이곳이 인기가 더 많습니다.ㅋ 음식을 주문하니 미리 나온 양파와 단무지 따뜻한 쟈스민은 여름에도 좋아~ 음식이 나오기 전 소스 그리기 놀이 ㅋㅋ 모두들 소스 그리기 열풍 ㅋ 소스 아트가 진행 중(?) 소스만으로는 부족한지 숙주나물과 단무지도 아트에 이용됩니다.ㅋ 그런데 대체 음식은 언제 나오는지... (ㅠ.ㅠ) 드디어 나온 '소고기 볶음면' 이 메뉴가 제일 맛납니다.ㅋ 하지만 오늘은 짜네요. ㅠ.ㅠ 쌀국수는 당연히 라지 ㅋ 손맛이 깃든 레몬을 넣은 쌀국수~ ㅎㅎ 이건 파인애플 볶음밥입니다. ㅎ 이제 맛나게 냠냠 먹는 시간 ㅋ 즐거운 점심 되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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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W호텔 Bar 시로코 sirocco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6. 13. 12:30
워커힐 W호텔에 있는 바 시로코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이곳은 회사에서 회식 때 즐겨 찾던 곳으로 분위기도 좋고 술도 맛있어서 무척 좋아하던 곳인데 너무 서운하다. 시로코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쓰려고 사진만 보정해 놓고 계속 준비만 하고 있었는데.. 문을 닫는다고 하니 이제야 포스팅을 하는 게으름뱅이! 아쉬움을 달래려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무척 맛있는 베일리스 마티니! 이 맛을 또 어디서 찾을까.. 원래는 생수 한 잔도 사서 마셔야 하는 곳이지만, 서비스로 잘 챙겨 주시곤 했다. ㅋㅋ 블랙러시안을 즐겨 마시던 나였지만, 지금은 술이 약해져서 깔루아밀크로~ ㅎㅎ 시로코에서는 맥주도 참 많이 마셨다. 올리고 싶은 맥주 사진이 많지만 지금은 조금 곤란하니 기다려 주세요~ ^^ 조명 빛에 반사되어 컵에 컵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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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이 한가득, '비어드 파파'의 슈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5. 6. 08:30
최근에 즐겨 먹는 간식이 하나 생겼으니... 바로 롯데백화점 지하에서 팔고 있는 '비어드 파파'의 슈. 이 큰 홈런볼처럼 생긴 빵 안에 한가득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준다. 종류는 쿠키, 초콜렛 슈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먹는 것은 늘 디폴트 오리지널 슈. 퇴근길 발목을 붙잡는 (가끔 점심식사 후에도) 달콤한 간식이다. 얼마 전, 회사 동료 분께서 슈를 잔뜩 사 주셨다. 꺅! 먹음직스러워라! 슈를 차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늘 보자 마자 먹어버리기 때문에 차가운 슈를 먹어본 적 없다. 커스터드 크림이라 하면, 어릴 때 즐겨 먹던 그 '카스타드'란 이름의 빵이 생각나지만, 그 크림과 비교도 안 될 만큼 맛나다는 것! 너무 달거나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고 신선하다. 크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생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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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 카페 Le miel 르 미엘 -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카페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5. 3. 08:30
비가 쏟아지던 주말, 천둥 번개가 어찌나 무섭던지, 친구들과의 약속도 취소하고 마냥 집에서 쉬고 싶었다. 게으른 마음을 뒤로 한 채 새로 산 우산을 쓰고 신사동 가로수길로 향했다. 친구들과 만난 곳은 카페 르 미엘, 카페지만 커피 외에도 칵테일, 맥주, 와인을 팔고 있다. (이런 집 완전 좋아!) 피자, 샐러드 등의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먼저 온 친구들이 샐러드와 맥주, 샹그릴라를 먹고 있길래 나도 오자마자 접시에 샐러드 부터 덜어 먹기 시작! 우선 피자를 주문했다. 꿀과 함께 먹는 고르곤졸라 피자는 15,000원 적당히 먹음직스러워서 마지막까지 인기였다. 피자와 함께 먹을(이라기 보다는 그냥 맛있는) 레드 와인을 주문했다. '라로쉬 쉬라'라는 와인인데 친구가 이전에 마셔보고 마음에 들었다길래 선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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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맛집] 조용하고 아늑한 이탈리아 레스토랑, 암브로시아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2. 16. 08:00
모처럼 친구들과 압구정 가로수길을 가기로 했다. 7시 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제 시간에 도착한 건 나 혼자. 압구정동 스타벅스에 앉아 글을 쓰며 기다리니 8시가 좀 넘어 한 명이 도착했고, 둘이 어딜 갈까 고민하다 찾은 곳이 바로 이 '암브로시아(Ambrosia)'다. 암브로시아에 오고 나니 9시가 다 되었는데도 나머지 친구들은 오지 않았다. 저녁 늦게 갑작스레 회의가 잡히고, 잠깐 회사 모임에 들렀다 오느라 늦는다고 했다. 다들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제 시간에 퇴근하기가 참 쉽지 않은 모양이었다. 암브로시아에는 9시가 넘어도 사람이 꽤 많았다. 컵 앞 쪽에 있는 촛불 조명이 은은하다. 식전빵은 그럭저럭. 고구마는 별로 인기 없었다. ㅎ 늘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올 때마다 생각하지만, 식전빵과 올리브유에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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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스테이크를 아시나요?! 홍대 제너럴닥터에서 고양이와 함께한 저녁식사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1. 12. 07:30
얼마 전, 홍대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제너럴닥터를 들렀습니다. 제너럴닥터는 이전에도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땐 커피와 빙수만 먹었는데 지인 분께 들으니 식사 메뉴가 있다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호련이 요즘 고양이에게 홀딱 빠져서 제너럴닥터의 플리커를 이웃맺기를 하고 괭이 사진들을 열심히 감상하고 있던 터라, 신이 나서 후다닥~ 제너럴닥터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너럴닥터는 원래는 병원입니다. 병원에서 커피도 팔고 밥도 판매하던 것이 커져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메뉴판이 상당히 독특하죠?! :) 메뉴에 대한 설명이 참 자세하게도 적혀 있네요. 2번의 제닥 소고기 덮밥도 맛있어 보이고...1번의 희미하게 쓰여 있는 글씨가 보이세요? '함박 오덕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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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맛집] 시원한 국물의 쇠고기 버섯 국수 전골 '한우리'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6. 15:00
미브에서 점심시간에 오랜만에 한우리를 다녀 왔습니다. 잠실 롯데백화점 11층에 있는 이곳에서는 맛있는 국수 전골을 먹을 수 있어요. 이날은 마침 006호인 @fev2r님의 입사 1주년 되는 날이었답니다. 축하받아야할 기쁜 날~ 이사님께서 맛있는 음식을 먹자며 이곳으로 인도하셨죠. 기본 반찬으로 숙주나물, 곤약, 김치 등이 나왔습니다. 요즘 김치 가격이 살인적으로 비싸다지만 한우리에서는 인심좋게 김치와 다른 반찬들을 계속 갖다 주셨어요. 음식이 다 되는 동안 시간이 꽤 걸려서 다들 반찬을 꽤 먹은 것 같네요. ㅎㅎ 전골을 먹기 전 애피타이저로 샐러드가 나옵니다. 저는 그만 NEX-5에 정신이 팔려서 전골이 다 될 때까지 샐러드를 제대로 입에 안 댔지 뭐에요. ㅇㅅㅇ)ㅋ 옆에서 선배들이 왜 샐러드를 안 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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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다양한 일식 도시락, 벤또를 먹을 수 있는 '미야비'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6. 11:00
미야비는 건대 근처에 있는 자주 가는 맛집입니다. 바로 벤또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인데요. 은근 일식을 꽤 자주 먹는 것 같아요. 물론 초밥이나 오코노미야끼 등을 좋아하기도 하지만..요즘 주변에 일식집이 한식집보다 더 흔한 것 같습니다. 건대 주변에서 한식을 먹으려면 고깃집이나 김밥 등의 분식점이 대부분이네요. 전라도식의 반찬 많은 한정식을 먹고 싶어라...(ㅠㅠ) 눈물흘리는 척 하지만 그래도 일식도 꽤 좋아합니다. 미야비는 인테리어가 참 예뻐요. 식당 앞에 있는 강아지 인형은 꼭 진짜 멍멍이 같아서 처음에는 적잖게 놀랐습니다. 실내에도 아기자기하고 깨끗하게 꾸며 놓았어요. 벤또를 주문하면 고구마스프를 줍니다. 좀 밍밍한 국물인데 살짝 고구마 맛이 나요. 일식에는 미소장국이죠. 제 입맛엔 보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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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저렴하고 맛좋은 수제 햄버거 '밸런스 버거' valance burgers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6. 08:00
지난 휴가 때, 건대 주변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수제 햄버거 가게가 있습니다. '밸런스 버거'라는 곳인데 언젠가 한번 가야지..하고 마음 먹다가 이번에 드디어 방문했어요. 입구는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비슷해요. 이곳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계산도 선불입니다. 안쪽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셔서 메뉴를 고른 다음 카운터로 가서 주문했어요. 눈 앞에서 햄버거를 굽는 모습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주방이 꽤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내도 꽤 깔끔하고 조용합니다. 햄버거는 밸런스 버거 세트와 슈퍼사이즈 버거를 주문했어요. 지난 몇개월간 햄버거를 거의 끊다시피 했는데..정말 오랜만에 먹었어요. 평소에도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수제버거는 참 맛있네요. (ㅠ.ㅠ) 무엇보다 두툼하고 신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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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맛집] 저렴하고 자유로운 일식집 '후쿠야'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10. 6. 06:30
홍대에 일이 있어 갔다가 우연히 가게 된 일식집 '후쿠야' 저렴한 가격에 튀김정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갔다. 이곳은 약간 푸드코트같은 느낌의 일식집인데, 발권기에서 메뉴를 골라 식권을 뽑아 갖다 주면 음식을 내준다. 먼저 선불로 음식을 발권기에서 뽑아 와야 한다. 물도 셀프. 덴뿌라 정식을 주문하니 이렇게 한개씩 튀겨서 그릇에 담아 준다. 정말 갓 튀긴 튀김을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위 사진의 오른쪽은 호박튀김. 바삭한 튀김옷이 일품이다. 이와 함께 공기밥도 나왔던 듯. 밥과 장국은 추가로 더 달라고 하면 준다. 맛있어서 더 주문해 먹을까 하다가... 이미 너무 늦은 밤이라 참았다. (-_-)ㅋ 가게 안에는 의외로 나이든 분들도 꽤 많았다. 다들 맥주와 함께 음식을 즐기고 있었다. 다음에 또 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