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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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맛집] 이자카야 칸코 스시, 초밥과 광어연어회 그리고 맥주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4. 12. 27. 21:46
이수는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제가 사는 동네보다는 먹을 게 많아서 술 마실 일 있을 때 주로 갑니다.특히 저희 집 근처에는 딱히 갈만한 횟집이 없어요. ( ㅠ0ㅠ) 회를 먹고 싶어서 이수를 돌아다니다가 눈에 띈 스시집, 이름이 '칸코 스시'라네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일본인으로 보이는 점원이 맞이해 주었습니다.실내는 꽤 좁아요. 바 자리도 따로 있더군요. 스시와 광어연어회 세트를 주문하고, 맥주를 시켰는데 맥스 생맥주가 있다고 합니다.상당히 맛있었습니다. 관리를 잘 하는 것 같더군요. 맥주가 맛있어서 일단 마음에 듬. 일단 주문한 회가 나왔는데, 두툼해서 마음에 듭니다.가격은 3만 원.일반 횟집이면 스키다시가 이것저것 나왔을텐데.. 여긴 샐러드도 안 줍니다. ㅎㅎ뭐 어차피 스키다시 구리게 나오는 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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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맛집] 제주 흑돼지 전문점 '흑돈가'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4. 12. 14. 17:03
흑돈가는 코엑스 뒤편, 카지노 길 건너서 오른쪽에 있는데요. 근처에 반디앤루니스와 매드포갈릭이 있습니다. 요즘 제가 삼성동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고깃집이 요기랍니다. 제주흑돼지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죠. 상차림은 평범한 편입니다. 고깃값도 저렴하진 않습니다. 여긴 '멜젓'이라는 게 나오는데 고기에 찍어 먹는 겁니다. 제주도에서 흑돼지 먹을 때 처음 봤었죠~ 일단 4명이서 삼겹살을 4인분 주문했습니다. 돼지껍데기도 같이 나오더군요. 고기가 익고 있는 사이, 맥주를~ 숯불에 노릇노릇... 4인분을 4명이서 순식간에 먹어치우고는, 뭘 더 먹을까하다가 항정상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항정살 사진은 안 찍었네요. ㅠㅠ 그리고 먹으면서 누룽지와 된장찌개도 주문했는데 역시 안 찍은..ㅋㅋ 양념구이도 주문했는데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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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옥천냉면 - 고기완자와 편육, 물냉면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4. 11. 29. 16:31
양평의 옥천냉면을 처음 가본 것은 첫 직장을 다닌 지 몇 개월 채 되지 않아서였다. (아마 대학도 졸업하기 전이었을지도? 첫 회사를 4학년 겨울 때부터 다녔으니까..) 그 당시 회사 상사가 농담을 참 잘하는 편이었는데, 문제는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였다는 것. 워크샵을 가는 길에 지점 사람들이 모여 이곳에서 고기완자와 냉면을 먹었는데, 상사의 농담을 듣고 너무 놀라서 음식을 거의 다 남겼다. 지금이었다면 능글능글하게 받아쳤을텐데, 그 당시에는 열 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나에게 성휘롱을 한다는 생각에 충격이 컸다. 아주 오랜만에, 다시 이곳을 찾으니 그때 기억이 떠올라 혼자 웃었다. 7년 뒤 내가 이곳을 이런 형태로 다시 찾을 줄을 그땐 정말 상상도 못했으니까. 그리고 다시 먹은 옥천냉면은 아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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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보헤미안 경포대점에서 커피 한 잔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4. 11. 1. 20:04
강릉을 좋아하는 이유는, 예쁜 동해안 바다를 볼 수 있고 맛있는 음식이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커피'가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더욱 정감이 간다. 강릉항의 '커피거리'의 수 많은 커피점들과 함께 명소 테라로사와 보헤미안이 있는 곳. 10월엔 커피축제도 열리기도 한다. 지난 강릉 여행 땐 테라로사 경포대점을 다녀왔기에 이번엔 보헤미안을 다녀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보헤미안 본점은 월, 화, 수가 휴일이랜다. ( -_-);; 하루도 아니고 3일 연짱 쉬는 보헤미안. ㅠㅠ 하는 수 없이, 시간도 넉넉하지 않아 경포대점 테라로사를 다시 가려고 가봤더니... 하필 여행날이었던 수요일이 휴무랜다.ㅋㅋ 그래서 급히 전화를 걸어 확인한 곳이 '보헤미안 경포대점'이다. 다행히 경포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테라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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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짬뽕순두부와 청국장이 유명한 '동화가든'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4. 10. 28. 21:01
강릉은 순두부가 꽤 유명하다지만, 예전에 몇 번 초당 순두부를 맛 본 후로는 별 흥미가 없었는데... 여행가기 전 모 블로그에서 '짬뽕순두부'를 본 후 이건 먹어봐야겠다 싶어 찾게 되었다. 바로 동화가든. 이곳은 짬뽕순두부를 판다. 짬뽕순두부라고 하니 참 낯선데, 순두부가 짬뽕 국물에 들어 있다. 여기저기 소개된 맛집이라며 자랑자랑. 이제 두부전골은 안 파는지... 짬뽕순두부는 점심에만 먹을 수 있다. 가격은 7천원으로 꽤 착한 편. 이 집은 청국장도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간단한 기본찬. 오른쪽의 고추장아찌가 달콤매콤한게 무척 맛났다. 짬뽕순두부만 먹기엔 좀 아쉬워 모두부도 주문했는데...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두부가 어찌나 먹음직스러운지!!! 가히 7천 원 주고 먹을만하다며 극찬을 했다.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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