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을 읽으면서
호련이 좋아하는 박현우 대표의 블로그
박현우1.5를 탐독하던 중
마침 그분의 롤 모델인 문준호 대표의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주)아이파트너즈는 건너건너 들었던 회사였기도 하고
『일찍 도전하라』에도 소개된 회사이기에
대표가 어떤 분일지, 책은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다.
2. 책을 한단어로 말한다면?
'절실함'
책을 읽으면서 '절실함'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흔히들 여러 자기계발서에서 목표를 간절히 꿈꿔라, 생생하게 비전을 그리라는 말을 한다.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에서도 '꿈과 현실이 혼동될 정도로 간절히 무언가를 꿈꾸라'라고 말한 바 있다.
너무 간절히 바란 나머지 실제와 비전이 분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꿈을 꾸어야지만 이루어진다는 이야기이다.
그 동안 나는 스스로가 원하는 것에 간절히 바라고 있고 생생하게 꿈꾸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여지까지는 그냥 머릿 속으로 생각하는 정도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비로소 '절실함'에 대해 새로 생각하게 한 계기가 되었다.
절실히 원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내가 생각하는 절실함의 법칙은 운 좋게도 나를 외면하지 않았다.
절실한 사람은 따지고 고민하기 보다 먼저 행동한다.
결코 고민하는 일에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다.
바로 실천에 옮겨 도전한다.
이상이 지금도 내가 믿고 생각하고 있는 절실함의 법칙이다.
3. 책을 통해 본 저자는?
저자 문준호 대표의 성공이야기인 이 책은 마치 '성공의 정석'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가 담긴『Good to great』와『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원칙중심의 삶을 사는 그는
'철저함'과 '프로페셔널'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언제나 마인드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갖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무척 멋진 사람이었다.
언제나 이루고자 하는 '절실한 목표'를 위해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온 저자의 모습을 존경한다.
자신의 일이 아니고 월급을 받고 하는 일이라 평소에 70% 역량만 발휘하던 사람은
설사 나중에 자신이 그 일의 주인이 되어도 70% 이상 발휘하지 못한다.
인간의 잠재적 역량은 조건 없이 모든 것을 던져 쏟아 붓는 사람에게만 발전과 함께 그 이상의 능력을 허락하는 것이다.
나는 당시 마음속으로 항상 주어진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겠노라 스스로 약속을 했다.
4. 아쉬운 점은?
도서명 『마법의 5년』은 매우 이목을 끄는 제목이었다.
책의 프롤로그에는 왜 책 이름이 '마법의 5년'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5년의 시간 단위로 이루어진 네 개의 계단을 따라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는 설명과 함께
5년 후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하자는 뜻도 있었다.
이왕이면 책의 본문에도 '마법의 5년'에 대한 언급이 좀 더 있어서, 저자의 5년마다의 시간에 대해 더 인식할 수 있었다면
전체적으로 책 제목과 내용의 연결성이 더 높아져서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쨋든 그래도『마법의 5년』이라는 제목은 참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