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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 경마공원 '렛츠런파크' 벚꽃놀이 하러 가기 좋은 곳, 수유실 이용 후기
    여행기/국내 여행기 2025. 4. 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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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벚꽃놀이하러 좀 안 가본 곳을 가보잔 생각에

    과천 경마공원을 찾았습니다. '렛츠런파크'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는데요~

    후기들이 꽤 있길래 궁금했거든요.

     

    *저는 2025년 4월 11일 금요일에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금요일에 방문했는데, 주차료도 입장료도 모두 무료였답니다.

    이것만으로도 방문할 이유는 충분~ ㅋㅋㅋ

     

    엄청난 황금 동상이 보이더라고요..

    진짜 황금을 입힌 건가.. 엄청나다 진짜...

     

    다양한 판매 부스들이 많아서 축제 분위기가 기가 막혔는데요.

    저희는 일단 도착하자마자 바로 수유실부터 찾았답니다.

     

    다행히 렛츠런파크 측에서 임시 수유실을 준비해주셨는데용!

     

    천막 부스들을 뚫고서

    어린이집 근처로 가면 '수유실' 부스가 따로 있습니다.

     

    시설이 좋진 않아요. 게다가 너무 더워서 땀 줄줄..

    하지만 정수기도 있고 전자렌지도 있더라고요.

    손 씻는 곳 같은덴 따로 없어요. ㅎㅎ

     

    테이블 위도 좀 지저분하긴 한데.. 그래도 뭐 있는 게 어디인가요.

     

    수유공간도 있어요.

    돗자리가 깔려 있어서 여기 앉아서 수유를 했네요.

    이날 온도가 22도까지 올라갔는데 천막 안 쪽이 더워서 힘들었네요.

     

    벚꽃은 너무 예쁘더라고요.

    낮에 방문했더니 햇살이 너무 눈부셔서 아쉽지만 계속 선글라스를 끼고 다녔답니다.

     

    푸드트럭도 꽤 많아요.

    다만 반 이상은 주말에만 하고 있더라고요. 아쉽..ㅠㅠ

    저는 소고기 불초밥과 십원빵을 사먹었는데 맛있었답니다. :) ~

    (초밥은 8피스에 1만원, 십원빵은 4천원 정도입니다.)

     

    도넛 가게도 보이네요~

     

    금요일 낮에 가니까 사람이 굉장히 적었어요.

    아마 주말엔 꽤 많았을 듯... 하필 주말엔 비가 와서 아쉽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해치운 십원빵.

     

    2025 케이크가 예쁘죠?

    군데군데 포토스팟을 진짜 잘해놨어요!!

     

    제가 부러웠던 사람은

    돗자리랑 족발 도시락 싸들고 와서 돗자리 깔고 앉아서 먹던 연인인데요..

    저도 담엔 족발 싸와야겠어요...ㅋㅋㅋ

    내년에도 또 오려 합니다.

     

    여기저기서 행사를 많이 하더라고요.

    황진이도 돌아다니고...

     

    렛츠런파크 안에 카페도 있는데요.

    한곳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2천원, 다른 한 곳은 3천원입니다.

    가격도 꽤 착한 편이죠?

     

    여의도 같은데는 사람이 너무 많고 늘 가던 데라 좀 지겨운데

    이런 낯선 곳에서 벚꽃 구경을 하니 되게 좋더라고요.

     

    예쁘게 셀카 찍으라고 거울 장식도 되어 있더라고요~

     

    단점은 행사 운영이 약간 미흡한 부분들이 좀 있어요.

    스탬프 투어 행사를 하는데 스탬프 찾느라 좀 고생했네요.

     

    뭐 15분 안에 입장 티켓을 보내준다 했는데 막 3시간 지나서 티켓이 문자로 온다던지..ㅋㅋ

     

    피아노가 있길래 쳐봤습니다. 뚜둥 뚜둥~

     

    서울대공원과 10분 거리니까 여기 왔다가 서울대공원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벚꽃이 이뻐서 너무 좋았는데

    남편은 볼거리가 적다고 빨리 이동하고 싶어하더라고요. 

    규모가 크지 않고 말에 별로 관심 없다면 ㅠㅠ 아쉬울 수 있어요.

     

     

    경마공원답게 말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포니랜드'란 곳도 있던데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험난해보여서 가진 않았어요. ㅎㅎ

    다녀온 사람들 후기도 그렇게 좋지 않아서 패스했네요.

     

    말들과 함께하는 묘기 쇼 같은 것도 볼 수 있고 은근 재미있습니다.

     

    말이 너무 귀엽게 생겨서 인형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움직여서 남편하고 깜짝 놀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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