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 여행 - 몽키포레스트 갈만 할까? 방문 시 주의사항 소개

발리로 떠난 신혼여행!

저희는 우붓에서 4일 정도 관광을 했는데요~

 

관광 첫날은 몽키포레스트(Monkey Forest)를 가봤습니다. ㅎㅎ

전날에 비행기를 오래 탔던 터라 너무 무리하지 않고 몽키포레스트와 우붓 시내 구경을 하기 위해서였죠~

 

임산부는 몽키포레스트가 위험하단 얘기도 있어서

더욱 조심히 다녀왔는데요!

 

임신 중에 몽키포레스트를 방문할 분들을 위한 팁도 함께 소개해볼게요!

 

저희는 자파 스위트 앤 빌라 리조트에 투숙하고 있어서 걸어서 몽키포레스트로 갈 수 있었어요!

자파 스위트 숙소는 접근성이 좋고 가성비가 괜찮아서 정말 추천하는 곳이예요. ㅎㅎ

 

길 가다보면 이런 짜낭 사리를 정말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신께 기도 드리기 위해 둔 것이므로 밟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다녀오셔요~

 

우붓 몽키포레스트 정보

주소: F7J6+67R, Jl. Monkey Forest,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료: 80000루피아 (어린이는 60000)

구글맵 링크: https://maps.app.goo.gl/Di6CDLoL8tjxVfk56

Monkey Forest · F7J6+67R, Jl. Monkey Forest,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구글맵을 켜고 가면 몽키포레스트까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는데요!

입장료는 인당 8만 루피아,

우리나라 돈으로 7천원 정도입니다. 저렴하죠~

관람 시간은 1~2시간 정도면 충분하더라고요.

 

이곳에서는 1000만리가 넘는 원숭이가 살고 있습니다!

몽키포레스트 주변에는 포레스트에서 탈출한 원숭이들도 심상치않게 볼 수 있었답니다~

 

우붓 몽키포레스트 주의사항은?

 

몽키포레스트를 임산부에게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원숭이들이 매우 사납기 때문인데요~

 

저는 원숭이에게 싸대기를 맞을 뻔했어요..ㅋㅋ;;

물린 사람도 있으므로 미리 파상풍 주사를 맞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ㅠㅠ

 

원숭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 위협으로 간주해서 공격 받을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가까이 가거나 뚫어지게 보면 안됩니다.

 

그리고 선그라스나 휴대폰, 가방 내 물품을 원숭이가 훔쳐가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새끼 원숭이가 귀엽다고 만지려 하거나 해서도 안됩니다!

어미의 공격을 받을 수 있어요.

 

입구부터 많은 원숭이를 볼 수 있는데요~

원숭이 크기는 작은 편이예요!

 

다들 고구마 같은 걸 먹느라 정신 없더라고요~

 

사람이 많아도 그다지 도망가지 않고 편안하게 살고 있어요.

 

우붓 몽키포레스트 준비물은?

 

저는 5월에 갔는데.. 숲 안이 굉장히 덥고 습해서 진짜 힘들었어요!

살이 탈까봐 가디건을 챙겨갔었는데... 숲 안은 해가 많이 안 들어와서 가디건은 별 필요가 없었고요~

모자도 쓰고 다니고 선글라스도 꼈었는데

숲 안에선 다 벗고 다니긴 했네요!

 

'손풍기'는 필수템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세요.. 엄청 습하고 더워서

휴대용 선풍기 들고 다니니까 땀이 그나마 좀 식더라고요.

(우붓에선 손풍기 파는 곳을 못 봤어요~)

 

더워서 오래 머무르기 싫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생수, 모기기피제 같은 것도 챙기면 좋아요~

몽키포레스트 안에도 카페가 있긴 합니다 :) 

 

저는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요~

아무래도 숲 안이다보니 벌레 위험도 있고

길거리가 그렇게 깨끗하지 않아서 슬리퍼보단 운동화가 안전하긴 해요.

단점은 좀 덥긴 하죠...ㅎㅎ

 

 

 

 

귀여운 녀석들.. 근데 자꾸 자기들끼리도 싸워요!

 

근처에 가도 별로 신경 안 쓰는 원숭이들..

 

안에 사원 같은 거도 있긴 한데 큰 구경거리는 아닌 듯.

 

사이 좋은 한쌍.

 

하지만 저는 쳐맞을 뻔했네요~

 

가까이에서 셀카 찍으려고 했더니 바로 때리려고 하더라고요...ㅠ

다행히 맞진 않았습니당..ㅋㅋ

 

이건 몽키포레스트 안에 갤러리가 있길래 사진 몇개 찍어봤어요~

실제 작품을 팔고 있는데 가격은 십 몇만원 이런 것도 있더라고요! ㅋㅋㅋ

발리엔 선정적인 그림도 굉장히 많답니다~ 성에 꽤 개방적인 듯!

 

사이 좋게 이 고르는 원숭이 아래에 새끼 원숭이가 있는데요~ 

새끼들이 꽤 귀엽더라구여...

 

어쩜 저렇게 작담~ 귀엽귀엽~!!

 

이건 몽키포레스트의 개체 수 표입니다.

1260마리의 원숭이가 있다고 하네요!

 

그나마 가까이에서 원숭이와 찍어본 한 컷!

 

원숭이에게 너무 관심 갖거나 도발하지만 않으면

원숭이들도 흥분하진 않는 듯한데요~

 

그래도 임산부나 노약자, 어린이는 조심하면서 관광하는 게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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