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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신혼여행 코스 추천, 우붓 인스타투어 후기! 렘푸양 천국의 문, 띠르따 강가, 뜨갈랑랑 논 등 코스 추천여행기/인도네시아 발리 신혼여행 2024. 10. 30. 17:04반응형
발리로 신혼여행 많이 가시죠? 가격도 착하고 볼 것도 많고 리조트나 호텔에서 쉬기도 정말 좋은 나라죠~
이왕이면 발리에서 휴양만 하기 보다는 우붓에서 투어도 같이 하는 걸 추천 드려요.
저희는 신혼여행을 발리로 10박으로 다녀와서
우붓에서 4박 정도 있었는데.. 할 것도 꽤 많고 재미있었어요!
휴양과 투어를 적절히 섞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하루는 클룩에서 인스타그램 투어를 신청해서 우붓 유명 명소들을 싹 돌았답니다.
투어 이름은 우붓 하이라이트 & 렘푸양 천국의 문 프라이빗 선셋 투어입니다.
인스타그램 투어란 게 뭔가 했는데..ㅋㅋ 인스타에 올릴만한 괜찮은 사진을 많이 찍어주는 투어더라고요. ㅋㅋㅋㅋ
프라이빗 택시를 타고 하루동안 다양한 곳을 후딱 다녀올 수 있어서 좋아요.
투어 시작은 7시 반쯤부터 시작했어요~
저희 가이드님이 차를 끌고 숙소로 픽업을 와주십니다.
가이드님이 가이드도 해주고 운전도 해주고 멋진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좋더라고요.
발리에서 따로 스냅 신청은 안했었는데.. 이렇게 투어 때 사진 찍으니 넘 괜찮았어요!
뜨갈랑랑 논밭 구경
저희가 가장 먼저 간 곳은 우붓의 으뜸 명소 뜨갈랑랑 논밭입니다. 계단식 논이 진풍경이예요~
풍경이 좋고 신기해서.. 저희는 다음날에 타스 카페 가서 뜨갈랑랑 뷰를 또 구경했어요~ :) !!
이때 가이드님이 사진과 영상 많이 찍어주셨네요..ㅋㅋ
루왁 커피 투어 & 발리 스윙 체험
저희는 발리 스윙을 함께 추가 결제를 했는데요~!
발리 스윙을 하려면 루왁 커피 농장으로 방문해야 하더라고요.
사향 고양이가 불쌍해서 루왁 커피는 패스할까 했는데 ㅠㅠ 가게 되었습니다. ㅎㅎ
사진 속에 숨어 있는 게 사향 고양이예요.
루왁 커피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 들었고요~
볶는 모습도 감상했어요. 꽤 전통적인 방식이죠?
여기는 커피를 시음하는 곳인데요!
혹시나 커피를 강매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일은 전혀 없더라고요.
커피 마시는 곳 풍경도 푸릇푸릇해서 넘 좋았네요~
커피와 다양한 차를 시음하라고 주셨는데 양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ㅋㅋ
어떤 차인지 설명도 잘 되어 있어요. 막 샤프란도 있고 생강도 있고 신기하더라고요.
맛도 괜찮은 게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장에 들어가서 살 수도 있는데요!
저희는 구경만 하고 구매는 따로 하지 않았어요. ㅋㅋ 마트보단 가격이 좀 비싼 느낌이었거든요~
그리고 저는 발리 스윙을 즐겼습니다!
드레스 대여비는 5000원이었는데요. 이건 다른 곳보다 상당히 저렴한 비용이더라고요?
드레스는 빨강색 강추합니다! 우붓의 푸릇푸릇한 초록과 대비되어서 사진이 정말 잘 나와요~
발리 스윙도 지역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예요.
저희가 간 투어의 발리 스윙 비용은 꽤 괜찮은 가격이더라고요. 만족합니다. :) ~
근데 어떤 발리스윙 장소는... 그네가 정말 약간 위험해보이는 곳도 있었거든요? ㄷ ㄷ
저러다 그네 무너지는 게 아닌가 남편하고 얘기할 정도라서..
이왕이면 후기가 좋은 곳으로 가실 것을 추천드려요.
얘는 루왁 커피 농장에서 본 동물인데..ㅠㅠ 계속 정자 안을 서성거리는데.. 좀 마음이 다친 아이 같아서 너무 속상했어요. ㅠㅠ
커피 농장에서는 아무 것도 안 사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답니다~
투카드 체풍 폭포 구경
다음은 폭포를 구경하러 갔어요~!
큰 폭포라 재미있더라고요.
폭포 앞에 수영장도 있어서 수영복을 챙겨온 사람들은 여기서 수영도 합니다. ㅎㅎ
저희는 근데 별 생각 없이 갔어서.. 운동화 신고 갔거든요 ㅋㅋ
슬리퍼를 챙겼으면 좋았을 텐데 약간 아쉬웠어요~
그래서 폭포는 맨발로 들어갔답니다~
폭포까지 내려가려면 계단을 약간 오르내리락해야해요~
임신 14주인 저도 무리없이 잘 가긴 했지만, 체력이 너무 약하신 분은 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계속 괜찮은가 확인도 하시고
저에게는 본인이 신던 슬리퍼를 벗어주면서 신으라고 하시는 거 있죠 ㅠㅠ 너무 친절..
미안해서 슬리퍼는 신지는 않았지만 넘 감사했어요. ㅋㅋ
여기서도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 ㅋㅋ
컨셉 사진 찍으라고 포즈 취하라고 해주십니다.
마치 자연인처럼 나온 나...ㅋㅋㅋㅋ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
다음은 가이드님께서 지정 식당으로 안내를 해주셨어요~
저희가 간 곳은 LERENG AGUNG 레스토랑인 모양인데.. 그럭저럭 먹을만 한 곳이었습니다.
여긴 뷰가 너무 좋아서 올만 하더라고요!
저는 이때 아직 입덧 중이라 음식이 잘 맞진 않았지만
남편은 뷔페식이라 좋아하면서 먹었어요. ㅋㅋ
발리 우붓 뷰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 게 즐거웠습니다~ :)
발리 현지식이 좀 있었던 거 같은데 이때 음식은 관심 없어서 사진을 안 찍었네요.
꼬치구이, 치킨, 찰밥, 바나나튀김 등이 있었어요~
커피도 있고요.
식사를 마친 뒤에 식당 주변을 살짝 산책했어요~
여기서도 발리 스윙을 하고 있더군요. ㅎㅎ
그리고 식당 앞에 엄청 큰 박쥐가 앉아 있어서 정말 놀랬습니다. ㅎㅎ
박쥐가 자주 앉는지... 박쥐 앉으라고 횟대도 있더라고요;; 신기한 경험!
띠르따 강가 관람
다음은 띠르따 강가 워터 팰리스를 갔어요~ 잉어 먹이 주라고 먹이도 샀답니다.
근데 먹이는 좀 넉넉히 사면 좋은 거 같아요.ㅋㅋㅋ 재밌더라고요.
타만 티르따 강가 풍경입니다. 생각보다 꽤 와볼만 한 곳이었어요! 예쁘기도 하고 물고기 천국..!
반응형마침 날씨도 좋아서 최고였음..
잉어떼가 정말 장관입니다.
먹이 주는 나~
티르타 강가에는 포토존이 있어서.. 여기서 줄 서서 찍는답니다. ㅋㅋ
인생 사진 건지기 좋은 곳입니다. 투어 코스 중에 여기가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
사진 참 잘 찍어주시네용~
투어도 하고 사진도 건지고 정말 마음에 들어요~
저희는 티르타 강가에서 약간의 자유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가이드님과는 왓츠앱으로 연락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쉴 수 있었어요.
카페에 가서 음료 마시면서 티르타 강가 풍경을 감상했답니다.
저는 무알콜 음료를 주문하고...
햄버거도 하나 시켜봤는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ㅋㅋㅋ
남편은 여기서 맥주도 더 마셨던 듯~!
램푸양 천국의 문 관람
다음은 램푸양 천국의 문으로 이동했는데요!
우붓 관광하면 램푸양에 가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던데..
막 새벽 3시부터 일어나서 사진 찍으러 가서 신기했거든요?
저희는 넘 피곤해서 램푸양을 저녁에 가는 코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참 잘 한 거 같아요. ㅋㅋ;; 이유는 아래에 소개합니다.
램푸양에 오르려면 저 관광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가는 도중에 위에서 본 풍경도 참 멋지더라고요.
여기가 천국의 문인데.....
저희가 갔을 땐 사진 찍으려는 대기 줄이 이미 엄청났어요.
백여팀이 더 있던 듯;;;;
그래서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제 머리 뒤에 보이는 기둥 사이에서 다들 사진을 찍는데요~
저는 램푸양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습니다. 진짜 저곳에서 사진 찍는 거 말고는 큰 구경거리는 없었어요.
번호 순서가 되면 빠르게 포즈 잡고 사진 찍고 이동하는 식인데..
정말 사진 남기는 거 말고는 별거 없다 싶었어요... 허허;;;
그래서 저희는 가이드님께 그냥 구경 잘 했다고 ㅋㅋ 사진은 우린 안 찍어도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가이드님이 정말 진~짜 괜찮냐고, 정말 가도 되냐고 하시면서 ㅋㅋㅋㅋ
안 기다린다 하니까 내심 좋아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램푸양에서 1~2시간 가만히 기다리는 시간이 참 아까웠어요.
그런데.......
재밌게도 램푸양 아래 쪽에서.. 도네이션 비용만 받고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는 기사님이 계시더라고요. ㅋㅋㅋㅋ
도네이션이니까 원하는 만큼만 돈 내면 된다고 하셔서 아마 그냥 1천원 정도만 드렸던 거 같아요.
천국의 문 반대편에서 기다리지 않고 편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천국의 문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여기서 사진 찍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폰 아래에 반사판을 두고 찍어주셔서 사진이 꽤 재미있게 나오더라고요.
심지어 가이드님이 자기도 찍고 싶다고 하셔서 ㅋㅋㅋ 가이드님도 여기서 같이 찍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여유롭게 차가 있는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멋진 사원도 지나가다가 슬쩍 보고..
코코넛 워터도 하나 사먹었어요.
코코넛 워터는 그동안 맛나게 먹은 게 없었는데.. 이건 냉장고에 아주 차갑게 해둔 거라서 꽤 맛있네요.
생각보다 우붓 시내로 가는 길이 차가 좀 막혀서 6시보다는 약간 늦게 도착한 거 같아요~
저희는 가이드님께 감사해서 팁도 살짝 드렸답니다.
가이드님이 마지막까지 엄청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 ~
(근데 다음날에도 꼭 리뷰를 잘 써달라고 신신당부하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시긴 했어요 ㅋㅋㅋㅋ)
꽤 만족스러웠던 투어입니다!
자유여행으로 가보시더라도 이런 투어는 하루쯤 해보세요~
저희는 프라이빗 택시 투어나 블루라군 스노쿨링 투어도 추가로 더 했는데 다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
저는 5월에 방문했고, 정글스윙 포함해서 우리나라 돈으로 17만원 정도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2인 기준)
제가 간 투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우붓 하이라이트 & 렘푸양 천국의 문 프라이빗 선셋 투어
* 본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으로 소정의 고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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