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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4. 보물은 늘 가까이에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8. 1. 07:07반응형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54. 보물은 늘 가까이에>
#1.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보물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20대 분들께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게 없어.',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분명 그들도 어린 시절, 10대 때 꿈 꾼 장래희망이 있었을텐데
그런 꿈들이 20대 때 '유망직종'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시절 호련의 주변 친구들은 장래희망을 '회사원'이라고 정한 아이를 거의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회사'(혹은 공무원, 선생님)를 못 들어가면 마치 자신을 실패한 인생처럼 여기는 경우가 있지요.
예전에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최고경영자 모임이라 호련을 빼고는 모두 어느 기업의 CEO이거나 CEO의 자제분들이었지요.
(물론 전 뻔뻔하게 그때의 제 명함도 드리고 밥도 잘 먹고 왔어요.)
한분이 글씨를 틀렸을 때 지우는 '수정테이프' 관련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주변의 다른 분들이 요즘 '컴퓨터'를 많이 쓰기 때문에 점점 글씨를 직접 쓸 일이 없는데,
그런 사양산업을 하느냐고 농담조로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오히려 당당하게 모든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기회가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아무리 컴퓨터가 많이 쓰여도 중, 고등학생들이 수정펜을 쓰는 수요는 줄지 않지만,
많은 이들이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해서 새로운 업체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더 유리하다고 하시더군요.
그 말씀을 듣고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소위 유망직업, 유망직종, 유망산업을 좇아
자신의 재능이나 실력도 모른 채 뛰어들기 보다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 좋아하는 분야에서 시작하고 그곳에서 기회를 찾을 때,
더욱 성공 가능성이 큰 법이지요.
항상 자신의 주변,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곳에
보물, 곧 기회는 있답니다.
매일 즐거운 보물찾기를 하는 토마토 여러분이 되세요.
오늘도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호련 드림.
<빨강 토마토 뒷 이야기>
#1. 조항윤님이 그려주신 호련
새롭게 그려주신 귀여운 호련 캐릭터예요!!
꼭 인형같네요^0^ 감사합니다.
돈을 들고 있는게 참 잘 어울립니다.(ㅋㅋ)반응형'빨강 토마토 메일 > 빨강 토마토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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