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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마조앤새디 - 마조앤새디를 이제 카페로 만나요!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3. 9. 8. 18:28반응형
얼마 전, 드디어 무척 기대했던 마조앤새디 카페가 문을 열었어요! 마침 청담동이라 저희 집에서도 멀지 않아서 벌써 두번이나 다녀 왔답니다. 오픈 첫날부터 사람이 굉장히 북적북적하더라고요. 마조앤새디 건물은 1, 2층이 카페, 3층이 사무실 겸 마조와 새디의 집이랍니다. 간판에 마조와 새디의 그림이 참 예쁘게 그려져 있네요.
1층에 들어서니 쓸쓸한 루이군 인형이 맞이합니다. 아래 쿠키상자도 마조앤새디 캐릭터가 그려진 상자인데요. 안에 쿠키를 담아서 판매합니다. 상자만 따로 5천원에 살 수 있더라고요. 선물용으로 좋을 듯해요.
카운터에는 마조앤새디 책도 판매합니다. 그리고 베리베리5층빵탑, 백설빙수, 요노무쉐이크! 등의 메뉴가 보이네요.
브런치, 팬케이크, 치즈케이크, 쿠키 등을 판매하고요. 음료는 커피류, 샹그리아, 맥주 등이 있어요. 두번째 간 날은 낮에 갔는데도 벌써 케이크가 매진이군요. ㅇㅅㅇ; 기린 프로즌 비어도 있던데 아직 준비 중이었어요.
카페 안은 여기저기 마조앤새디 캐릭터 용품이 가득!
소풍 나온 마조, 새디 부부. 생각해보니 이제껏 서른 넘은 부부 캐릭터는 별로 못 본 거 같은데.. 그래도 꽤 귀엽죠? ㅋㅋㅋ 가방 표현한 것도 정말 깨알같이 귀엽네요. 새디 옆의 저 책은 분명 에반게리온 해독서일 듯...ㅋㅋㅋㅋ
요리사 마조 새디 부부. 귀엽습니다. 카페 곳곳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었어요. ㅠㅠ 아! 그리고 에반게리온 관련 용품도 있었는데 이건 사진을 못 찍었네요. 에반게리온 가습기도 놓여져 있었죠. ㅋ
1층에는 마조앤새디 캐릭터용품을 살 수 있습니다. 저도 온라인 샵만 가다보니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어요. 캐릭터가 다들 참 웃기게 생겼어요. ㅋㅋ
이렇게 놓여져 있으니 마조 가족 같네요.
인형 이름이 독재자 새디 인형 ㅋㅋ
스쿠터를 타고 있는 큰 루이군. 이 스쿠터에는 슬픈 전설이 있어....
마조앤새디 시즌2 8화 중에서
그래서 저도 스쿠터 앞에서 한 장 찍었습니다. 루이를 들고. 저 루이군도 참 볼 수록 매력적이에요. 뭔가 볼 수록 허탈하고 쓸쓸해... 꼭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같은 만화에 출연할 거 같은 캐릭터.
(제가 입고 있는 저 회색 티셔츠는.. 분명 원피스였는데 몇 번 빨았더니 저렇게 티셔츠가 되었다죠... -_- )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사람이 북적여서 카페 모습을 사진 찍기 힘들었어요 ㅠㅠ
1층 입구에는 커다란 새디 미러볼이 있습니다. 저 미러볼은 참 탐나요. 나중에 나도 내 방에 하나 걸어볼까. ( 'ㅅ')
여기 저기 보이는 캐릭터 그림과 다양한 쿠션들.
루이군 쿠션도 있네요!
마조웍스 그림.
킹 오브 살림, 아이러브 치맥. 무척 귀여워요. ㅠㅠ 재미있습니다. 저 킹오브살림은 주방에 걸어두면 좋겠다. ㅠㅠ (자꾸 마조앤새디 카페용품을 탐내고 있네요 -_-;; 희안하게 제 취향하고 참 비슷하거든요. ㅠㅠ)
르쿠르제 냄비 안에 앉은 마조,
여기저기 참 예쁜 소품이 많습니다. 아이러브마조 쿠션은 하트 안 수염이 진짜 포인트네요. 이런 거 무척 좋아요. ㅋㅋㅋㅋ 웃기고 귀엽고 ㅋㅋ
흡연실도 따로 있는데 두번째 간 날은 흡연실은 운영하지 않더라고요. 사람이 많이 와서 그런 듯. 테라스석도 꽤 탐납니다.
큼지막한 마조, 새디 인형도 있었습니다.
마조랑 찰칵찰칵
또 찰칵찰칵. 새디 인형 근처에는 갈 때마다 사람들이 있어서 마조인형하고만 찍었네요. ㅇㅅㅇ 이 사진은 근데 렌즈 때문에 얼굴이 길쭉하게 나왔다는....ㅎㅎ
오픈일은 사람이 많아서 무척 바쁜 모양이더라고요. 팬케이크랑 마조씁쓸이 그랑데를 주문했는데 한참 동안 기다려도 나오지 않더니.. 브런치와 마조씁쓸이 레귤러가 나왔어요. 잘못 나왔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냥 먹으래서 먹었습니다. ㅇㅅㅇ?
팬케이크는 심지어 마조.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 아, 그러고보니 카페 갈 때마다 둘 다 마조님을 만났어요! 막 다른 사람들과 사진 찍고 사인해주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두 번 다 관찰만 하고 왔습니다. 왠지 바빠 보이셔서ㅋㅋㅋ
저 스튜는 비프스튜랑 크림스튜 두 종류가 있어요. 마조앤새디 블로그에서 스튜를 보고 웬 스튜지? 했는데 먹어보니 꽤 괜찮더군요. 소시지는 무척 맛있었습니다.
마조씁쓸이.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정말 마조씁쓸이였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다른 날 가서 또 마조씁쓸이를 먹어보니 맛이 다르더라고요;;;이날 그랑데가 왜 이렇게 작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레귤러로 잘못 나온 거였어요 ㅠㅠㅋㅋ 이 커피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맛은 스타벅스 베란다의 맛이 났습니다. 매우 시큼했어요.
시럽을 뿌리고 귀를 잘라 먹은 마조 팬케이크. 흑흑 미안. 맛있다 너.
두번째 방문했을 땐 오픈일엔 없던 캐릭터 진동벨이 있었습니다.
마조 패밀리 캐릭터 진동벨. 귀엽네요.
그리고 역시 오픈일엔 없던 적립카드가 생겼습니다.
케이크 도장을 찍어 주네요.
이건 두번째 갔을 때 주문한 마조씁쓸이 그랑데입니다. 맛이 진하고 향긋하니 이탈리아 로스팅의 느낌이 났어요. 이 커피는 제 입맛에 잘 맞네요! 1,000원을 더 내면 레귤러로 리필도 가능하길래 리필해 먹었습니다. *^^*
그리고 무척 궁금하던 베리베리5층빵탑도 주문했습니다.
팬케이크와 진한 생크림이 가득! 생크림이 참 맛있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막 살찔 거 같습니다. 점심 먹고 바로 온 건데 이걸 또 시키다니.. 같이 간 친구랑 둘이 먹기엔 양이 좀 많았어요. 물론 남기지 않고 다 먹었지만...
무척 예뻐서 먹기 아까운 베리베리5층빵탑. 물론 다 먹었습니다. 맛있네요. 베리가 있으니 몸에도 좋겠죠. (자기합리화)
2층으로 올라오는 복도에는 이런 귀여운 네온사인과 캐릭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아....마조웍스에 취직하고 싶다. ( -_-)....
발조심하랍니다.
야외석도 있어요. 이런 멋지지만 앉기엔 왠지 부담스러운 느낌의 캠핑석과... 야외 정원석이 있던데 맥주 한잔 하면서 있기엔 좋을 듯합니다. 야외정원석은 사람이 북적여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ㅎㅎ
1층에는 마서방 김치도 있습니다. 한울은 한때 한울 김치블로그를 담당한 적이 있어서 친근한 곳인데 마조앤새디를 영입했군요. ^^ 마서방 김치, 잘 되길 바래요.
카페 입구에서 기념 사진. 오픈일에는 주변에 화환이 많이 있었어요. 송중기 닮은 사람도 화환을 보내고..
발렛도 가능합니다. 발렛이라 발레 캐릭터 쿨럭;; 아잉 센스 +ㅅ+
귀여운 간판. 멋스럽습니다.
지금 오픈 이벤트로 2만원 이상 주문하면 새디 크림이나 비타독(강아지 비타민)을 받을 수 있어요. 저도 오픈일에 2만원 이상 사고 새디 크림을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집엔 새디 쵹쵹이 크림이 이미 2개나 있는데... 이제 세 개가 되어 버렸군요. 새디 크림 예쁘고 끈적끈적하고 좋습니다. 잘 쓰고 있어요. 전에 소개한 수분크림은 굉장히 묽은 타입이었는데 이건 엄청 쫀쫀해요.
(크림 뒤로 보이는 건 아리에티입니다. 뭐 사진 찍을 때마다 꼭 옆에 와서 방해해요... 밀어내고 찍었는데도 사진에 나왔다는;;)
새디비누도 샀습니다. 얼마 전에 비누 관련 회사 온라인 마케팅을 잠깐 맡아서 수제 비누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관심 많았던 터라 어떤 비누일지 궁금하더라고요. ㅎㅎ 이것도 오픈 기념 3천원인데 가격 대비 괜찮네요. 가끔 샤워용으로 쓰고 있어요.
카페 마조앤새디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22-1 / 02-5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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