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를 오랫동안 보는 일이 잦은 호련.
회사에서는 콘텐츠 기획자로, 집에서는 웹툰 작가와 블로거로… 평일이나 주말이나 컴퓨터 사용량이 어마어마하죠. ( -_-)
분명 사람보다 컴퓨터 모니터나 아이폰, 타블렛PC 화면을 볼 때가 훨씬 더 많을 거에요. 흑흑.. ( ㅠㅠ)
한땐 체력은 정말 자신있었는데! 저는 원래 하루 세 시간씩만 자도 끄떡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체력도 많이 약해지고, 종종 모니터를 보다 어지러움증을 느낄 때가 있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이런 저런 징후도 많이 생기고요.
그래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몇가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ㅎ
우선 가장 중요한 운동!
얼마 전부터 발레를 시작해서 매주 하고 있는데요. 스트레칭도 되고 재미있어 꾸준히 하고 있어요. ㅋㅋ
최근 다음 웹툰 다이어터를 보고 자극 받아서 맹장수술 후 중단했던 헬스를 다니기 위해 런닝화도 샀답니다.
그리고 몸에 좋다는 블루베리나 아몬두, 호두 등도 집에 쟁여두고 먹고 있어요.
건과류는 불포화지방산이라 하루에 몇알씩 꼭 챙겨 먹으라고 하더군요. ㅎㅎ 크랜베리와 블루베리도 영양만점이래서 같이 샀어요.
하지만...
제가 산 건 블루베리는 사놓고 보니 실제 블루베리 함량은 겨우 44%뿐... ( -_-) 게다가 웬 시럽이 이렇게 많이 들어 있는지;;
그냥 평소에 퍼먹기에는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냥 가끔 뮤즐리에 섞어 먹어야겠어요;;)
온라인에서는 냉동 블루베리도 많이 팔던데요. 조금씩 요거트나 와플에 뿌려 먹으면 맛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ㅠㅠ 저희 집은 냉장고가 너무 작아서.. 냉동 블루베리를 쟁여 놓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 ㅠㅠ
그러던 중 만난 것이 있으니.. 짜잔! 바로
즙으로 먹는 블루베리진액입니다. 이름은
'달인 야생 블루베리진액'이네요. ㅋ
이건
원재료가 블루베리농축액100%입니다. 다행히 설탕이나 시럽도 안 들어 있더라고요. ( 0ㅁ0)
미국산 야생종 블루베리인데요.
재배종이 아닌 야생종이라 안토시아닌 성분이 5배 가량 많다고 해요.
제품유형이 과,채 주스인데요.
진짜 과즙이 95% 이상 되어야 주스로 분류가 되고, 그렇지 않은 건 그냥 과,채 음료라고 하네요.
머릿 속으로 블루베리, 블루베리하고 있었는데.. 체험단 모집을 하길래 (ㅠㅠ) 저도 주세요. 엉엉. 하고 받았습니다.
한 박스에 30포가 들어 있으니, 이게 딱 한달 분이네요.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빨대도 한뭉큼 넣어 주셨더라고요.
하루 한포 분량이 100ml로 블루베리가 200알 정도 들어 있다고 합니다.
블루베리가 워낙 작아서 그런지 200알인데도 썩 많지는 않네요. ㅋㅋ
대신 가방에 넣어 두었다가 뜯어서 간단히 꿀꺽꿀꺽 마시기엔 적당한 양이더군요.
진액이라 그런지 색도 정말 진핸 보라색이에요. (마시다 자칫 옷에 흘리면 색이 진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을 듯;;)
블루베리는
수퍼푸드라고 불리는 만큼, 매일 꾸준히 먹으면 정말 좋다고 하는데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암과 노화의 주범인 유해(활성)산소를 없앱니다.
또
뇌세포의 노화를 방지해주고,
시력 개선에도 좋다고 해요. (저처럼 컴퓨터를 오래하는 분께 무척 좋을 듯;;)
알츠하이머(치매)를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서 브레인베리(Brainberry)라고도 불린다는데요.
이외에도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고 요로 건강을 촉진하는 등 좋은 효능이 많답니다.
무엇보다 특히 좋은 건! 몸에 좋은 건 입에 쓰다는데.. 이건 맛있다는 거죠. ㅋ_ㅋ
평소에도 케이크나 와플에 블루베리가 놓여 있으면 먼저 콕콕 골라 먹을 정도였으니까요.
회사로 주문해서 오자마자 뜯어서 동료들과 같이 마셔봤는데, 새콤달달~하더군요.
재료가 오직 블루베리밖에 없는데도 꽤 달아요.
그래서 맛있어서 하루 한포씩 먹으라고 했는데, 못 참고 두 포 넣어 먹고... ( -_-)ㅋ으음;;
그냥 먹을 땐 간편하게 마실 수 있으니 좋긴 하지만, 이왕이면 이렇게 얼음에 넣어 차게 마시는 게 더 맛난 듯해요.
왠지 눈이 더 밝아진 거 같다! 피로가 샤악 가신 것 같다! 하는 건 아직은 잘 모르겠고요.
(주스 몇번 먹었다고 몸이 갑자기 좋아지면 더 이상할듯-_-ㅋ) 이런건 꾸준~~히 오래 먹어야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블루베리가 두박스나 오니 마음도 넉넉해지기도 했고.. 또 가방에 넣고 다니고 집에도 두고, 회사에도 있으니, 만나는 사람마다 자꾸 "먹을래?"하고 나눠주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마다 반응이 꽤 달라서 재미있었어요.
달인이라 재미있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림을 보더니 "이게 뭐야! 이상해!" 하면서 안 먹겠다고 하는 친구도 있더군요. (그림이 이상한가;;)
저희 회사 후배는 맛있다고 자기도 사 먹어야겠다고 막 페이스북에도 사진 찍어 올리기도 하고 ㅋㅋ
한 포에 대략 2,000원꼴인데 예전에 회사에서 매일 아침마다 '**야채'라는 음료를 사먹던 것 기억하면 막 비싼 건 아닌 듯해서..
저 박스를 다 마시고 나면 또 주문해볼까 합니다. 마침 공동구매(http://blogwide.kr/article/6589) 를 하고 있는데 공동구매 기한이 4월 10일 30일까지라고요. (쿨럭;;) 공동구매로 사면 20% 세일가로 살 수 있어서 미리 사둬야하나 /(-_-;;/) 고민이;; (이왕이면 공동구매를 계속 오랫동안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본 체험 후기는 셀그린라이트의 제품지원을 받아 쓰여졌습니다.
*공동구매 기간이 4월 30일로 연장되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