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e Now Tour - 어도비 컨퍼런스에 다녀오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서 주관하는 Create Now Tour에 다녀 왔습니다. Create Now Tour는 어도비의 신제품과 새 기능에 대해 소개하며 직접 시연하는 컨퍼런스랍니다. 이 행사는 어도비의 이밴절리스트들이 5월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Adobe MAX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였죠. (이밴절리스트는 우리말로 하면 '전도사' 정도? 라 하네요)

Create Now Tour가 열리는 AX홀

홀 안에 있는 작은 무대 - 행사에 왔다는 인증샷을 남기면 선물을 주는 행사가 열렸다

오전에 다른 일정이 있어 좀 늦게 도착했는데요. AX홀에는 이미 안팍으로 사람으로 굉장히 붐볐습니다. ( -_-);; 하지만 운 좋게 비집고 들어가서 앞자리에 겨우 앉았네요. 
 

강진호 이사의 Creative Cloud 디자인 세션이 진행 되었습니다. 주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관한 이야기라 저와도 관련이 있어 참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포토샵에서도 일러스트레이터의 기능을 쓸 수 있는 것, 노이즈 제거 효과 성능이 더 뛰어나진 것, QR 코드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것 등 다양한 신기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강진호 이사님 강연 잘 하시네요. 후후.. 상당한 동안의 소유자! ( +ㅁ+) 어째서인지 사심찬 눈빛으로 강연을 들을 수 있었죠! 초롱초롱....

잠시 쉬는 시간이 있은 후, 이어서 어도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이벤절리스트 폴 버넷(Paul Burnett의 Creative Cloud-웹 세션이 진행 되었습니다. 포토샵에서 작업한 것을 바로 CSS 코드를 불러와 웹에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꽤 놀라웠습니다. ( +ㅁ+) 포토샵에서 만든 디자인을 바로 CSS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코드가 생성되는 놀라운 기술 ㅠ.ㅠ 찡... 이 기능 덕에 이제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싸움이 줄어들 듯합니다. ㅋㅋ 강연은 영어로 진행되었는데 통역기가 주어지기 때문에 듣는데 별 불편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세션 내용 자체가 어려운 게 아니라서 저는 통역기로 듣다 그냥 듣다 했습니다. 폴 버넷도 강연을 어찌나 재미있게 잘 하던지.. 강연하는 동안 여러번 웃었네요. 

반응형 웹을 구현할 때, 웹과 타블렛 PC, 스마트폰용 화면을 제작할 때도 쉽게 화면을 만드는 것도 시연해 주었는데요. 앞으로는 덕분에 반응형 웹도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웹에서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어도비 이벤트에 참여하고 받은 커피 ㅋ

늘 컨퍼런스가 평일에 열려 못 가다가 이번에 처음 참석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유익했습니다. 아쉽게도 다음 일정이 있어 중간에 자리를 떠야 했으므로.. 나머지 세션과 맥주파티는 참석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어요. ㅠㅠ 다음 행사도  또 와야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