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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하는 에디터』고경태의 편집 노하우에 유혹당하다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12. 10. 07:59
도서명: 『유혹하는 에디터, 고경태 기자의 색깔있는 편집노하우』 저자명: 고경태 출판사명: 한겨례 출판사 #1. 책을 읽게된 계기 회사에서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라는 분부가 내려져 읽게 되었다. 책을 읽어보니 그냥 한번 쓱 보고 "오, 느끼는 바가 많았다." 하고 덮어버릴 책은 아니었다. 현재 하고 있는 일과 관련분야에 대한 내용이다보니 아무래도 두고 자주 살펴보며 공부해야겠다. 현재 《씨네21》의 편집장이자 이전엔 《한겨레21》에서 편집장과 기자로 활동한 저자 고경태. 어릴 적부터 대학시절, 즐겨 챙겨보던 《씨네21》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아주 가끔 뒤적이던 《한겨례21》의 영향일까. 책을 읽으며 그의 글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마치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의 글을 보는 듯한 어딘지 모를 친근한...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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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온 듯한 레스토랑, 잠실 '블루스푼'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09. 12. 1. 06:09
잠실역 안 롯데월드 건물에는 맛있고 예쁜 '블루스푼'이라는 가게가 있답니다. 어딘가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곳이예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예쁜 색깔의 벽, 그리고 흔히 볼 수 없는 굉장한 소품들. 마치 유럽 벨기에 같은 곳이라도 온 착각을..(벨기에를 안가봐서-_-;; 정확한 묘사는 불가합니다. ^^) 여기는 레스토랑인데 예쁜 소품이 정말 많아요. 판매도 함께 하고 있지요. 한창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관련 소품들이 눈에 띄네요. 케이크도 장식이랍니다. ^_^ 옆의 귀여운 눈사람은 주방에서 쓰는 수세미 같아요. 왼쪽은 퐁듀그릇이예요. 산타눈사람도 예쁘죠? 정말 예쁘지요. 게다가 음식들도 맛이 좋답니다. 오죽했으면 호련이 1주일 동안 세번을 갔을까요...(어쩌다보니 ^^ 다들 점심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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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미래... 예측하지 말고 창조하라.『경영의 미래』를 읽고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11. 30. 08:48
도서명:『경영의 미래』 저자명: 게리 해멀 출판사명: 세종서적 #1. 책을 읽기 전에 도서 경영의 미래는 책보다는 저자 '게리 해멀'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게리 해멀'은 월 스트리트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경영대가 순위 1위에 오른 사람이다. (2위는 토머스 프리드먼, 그리고 빌게이츠, 말콤 글래드웰 등..) 경영학을 배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피터 드러커보다 더 어렵겠구나 하고 벌벌 떨었는데, 의외로 읽어보니 읽기도 훨씬 수월하고 재미있었다. 그의 깨어있는 생각들 덕분에 한층 통찰력도 더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2. 경영의 미래는? 나에게도 꿈이 하나 있다. 나는 자발적인 재생이나 부활이 가능하고 급격한 변화에도 위기를 극복하는 조직을 꿈꾼다. 또한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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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 삶을 가르치다. 『CEO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자기계발 생활/서평 2009. 11. 24. 09:03
도서명: 『CEO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저자명: 안철수 출판사명: 김영사 #1. 책을 읽기 전에 호련이 안철수의 책을 처음 읽은 것은 이 책이 아니라 『CEO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이었다. 처음 『CEO안철수, 지금우리에게 필요한 것을』을 읽다가 『CEO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를 손에 잡았고, 두 책을 거의 두달동안 끙끙대며 읽었다. 안철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CEO안철수, 지금우리에게 필요한 것을』를 읽기에는 그의 본심과 살아온 과정이 궁금했고, 그래서 책을 읽던 도중 중단하고 이 책을 손에 들었다. #2. 왜 영혼이 있는 승부인가?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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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쌈과 삼겹살의 절묘한 조화-'강남쌈'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09. 11. 23. 08:47
여기 맛있는 항정살과 삼겹살이 있습니다. 평소 우리는 깻잎과 상추 등등..을 싸 먹지요. 맨날 똑같은 쌈은 이제 지겨워!! 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호련이 준비한 고기 포스팅입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고기 포스팅 :-) (열심히 블로깅을 하려면 잘 먹어야 해요.) 짜잔~ 보이시나요? 이 푸짐한 월남쌈 재료들을+_+!!! 게다가 이 채소들은 계속 리필해주신다는거~~!! 여기 이 월남쌈 안에 갓 구운 삼겹살을 넣어서 싸 먹는거예요. 평소 월남쌈을 좋아하는 호련은 ㅠ_ㅠ 거의 눈물을 훌쩍훌쩍. 라이스페이퍼도 무한 리필 ^0^) 너무 좋아요. 소스는 월남쌈 소스를 주시지만 부탁하면 일반 쌈장도 주신답니다. 쌈을 먹기 전에는 맛있는 죽과 함께... (분명 오자마자 사진 찍은건데..살짝 먹다 만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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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서울의 밤!! 청계천과 함께하는 세계등축제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09. 11. 17. 08:15
청계천에서 한창 세계 등 축제를 하고 있어요. 마침 청계천 길 살짝 걸으려고 했다가 횡재를 했지요. (+_+) 등 축제는 처음 봐요. 예쁜 청계천 물길 따라 화려한 등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등은 처음 봤어요. 눈이 반짝반짝 이쁜 팬더도 있고, 잉어도 있고 기린도 있고 용도 있어요. (청계천에 용이!! 개천에서 용난다 -ㅁ- ) 토성도 있고 우주왕복성도 있고 어쨋든 나로호도 있고.. (나로호가 여기 있네요) 진짜 북을 치는 것 같습니다. 저게 등이라니!! 신기하네요. 그리고 예쁜 등 터널 신랑신부 혼례모습도 있고 전시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습니다. 아기공룡 둘리, 그런데 도우너는 없네요!! ㅇㅅㅇ 날아라 슈퍼보드 이 등은 정말 멋지게도!! 자동차가 위 아래로 움직인답니다!! 손오공도 왔다갔다해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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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gold class가 우리에게 주는 것?빨강 토마토 메일/메일 뒷이야기 2009. 11. 17. 08:15
얼마 전에 감사하게도 CGV gold class를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본 영화는 2012였는데, "2012는 아이맥스에서!! 2012는 아이맥스에서!!"하고 노래를 불렀는데.. 어쩌다가 골드클래스에 가서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제가 이런 골드클래스와 그다지 별 인연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 이번이 2번째 방문이었는데, 처음 갔을 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는데 두번째 가니 큰 감흥은 없더군요. 그래서 이왕 간 김에 블로그에 올리려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바가 있어서 이곳에서 음료수와 팝콘을 시킵니다. 골드클래스는 음료가 무료로 한잔씩 나와요. 여기는 라운지입니다. 영화 상영 전에 이곳에서 기다리면서 차도 마시고 TV도 볼 수 있어요. 예전에 용산 골드클래스에서 영화를 봤을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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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행자를 보고 기분이 무거워지다.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09. 11. 16. 19:52
영화 : 집행자 감독 : 최진호 출연 : 윤계상, 조재현, 박인환, 차수연 사형수를 사형에 집행하는... 교도관들을 그린 이야기 영화를 보다가 가슴이 먹먹해져서 눈물을 뚝뚝 흘렸는데, 영화 자체도 슬펐지만, 영화 속 내용이 단지 영화에 불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실이 슬펐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고난 뒤에도 씁쓸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마치 '누군가의 삶의 한 장면'을 엿본 느낌이었으니까. 대학시절 취업에 대비하여 사형찬반 토론을 했을 때, 사형수의 존엄성에 대해서는 논의를 했었지만, 미처 단 한번도 사형수에게 사형을 집행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그들은 진짜 그저 '법 집행' 자였으니까. 이 시나리오를 쓴 사람은 배려심이 많은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러 사람의 관점으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