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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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5. 구포밀면, 부산이라면 밀면을!여행기/국내 여행기 2014. 7. 4. 17:26
부산까지 왔는데 돼지국밥은 못 먹더라도 밀면을 안 먹을 수 없었다. 원래 부산에 올 때면 개금밀면집을 즐겨 찾곤 했는데 이 날은 다른 곳을 가보기로 했다. 아침에 용두산공원을 갔다가 걸어갈 수 있는 곳, 바로 '구포밀면'집을 찾았다. 점심시간을 피해 갔더니 나름 한산한 편. 테이블은 바닥에 앉는 형태로 되어 있다. 테이블 한쪽은 김치와 단무지, 소스 등이 즐비~ 자리에 앉아 밀면과 만두를 주문하니 육수를 내어 주신다. 튼실한 만두가 나왔다. 속이 꽉 차 굉장히 맛있다! 만두피가 굉장히 얇은데 속이 이렇게 꽉 차 있다니. 정말 맛나게 먹은 만두. 그리고 주문한 비빔밀면과... 물밀면!!! (ㅠ_ㅠ)b 한 상 가득 차려 놓으니 배부른 비쥬얼 함께 한 일행은 밀면을 처음 먹어본다고 했는데 정말 만족해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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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4. 부산 인기 떡볶이집 '다리집'과 광안대교, 스타벅스여행기/국내 여행기 2014. 5. 5. 16:43
부산의 분식집을 참 좋아한다. 맛있는 부산 오뎅과 가래떡, 쌈장을 찍어 먹는 순대가 참 독특했다. 서울에서 먹는 것과 다른 그 메뉴와 맛에 부산에 갈 때마다 분식집을 들르는 것을 잊지 않았다. 이번 여행 때도 어떤 맛집을 가볼까 블로거들의 여행기를 찾다 발견한 곳이 바로 이 '다리집'이다. 저녁에 가보니 분식집 앞에 주차장이 널찍한데 많은 차가 주차 되어 있었다. 차를 끌고 와서 찾는 집이라니. ㅋㅋㅋ 전국 맛집 경연 왕떡볶이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한다. 실내도 꽤 넓고 테이블도 많다. 여행 다녀와서 본 글 중 모 커뮤니티에서 부산에 사는 어떤 분이 '부산에 와서 가지 말아야할 곳' 중 세 군데로 쌍둥이 돼지국밥과 자갈치 시장의 음식점, 다리집을 꼽은 것을 봤다. 다리집을 가지말아야할 이유는 가격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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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2. 서면역 롯데백화점 후문에서 씨앗호떡을 먹다여행기/국내 여행기 2014. 3. 5. 01:29
부산의 이름난 씨앗호떡을 먹으러 갔다. 원조는 자갈치역 근처에 있는 남포동 씨앗호떡이라는 것 같은데... (1박2일에 이승기가 먹은 것도 거기) 그런데 난 늘 올 때마다 서면역 근처의 씨앗호떡을 먹었다. 그것도 이번이 서면역에서 먹는 무려 세 번째 씨앗호떡이다!!!!! 이제는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다곤 하는데 (난 서울에선 안 먹어봤지만) 그래도 부산에 오면 밀면, 돼지국밥, 냉채족발 등과 함게 생각나는 음식인 건 여전한 듯. 서면역 롯데백화점 후문의 씨앗호떡집을 알게 된 것은 부산 토박이 친구가 소개시켜준 덕분이었다. 첫 부산 여행 때 친구가 태종대, 달맞이고개 등 부산의 명소를 데리고 갔는데 씨앗호떡도 먹어보라며 이곳을 함께 와줬었다. 그때가 대략 7년 전이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호떡 먹으러 오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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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고속터미널역에는 '처용탈'이 있어요!!!!여행기/국내 여행기 2009. 6. 29. 02:11
얼마 전 대전을 방문하느라 고속터미널 역을 지났는데, 마침 역에서 이곳이 눈에 띄었네요. 라고 합니다. 궁금하지 않으세요? ㅎㅎ 지역홍보센터 옆 벽인데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마음이 드는 말이네요. "전국방방곡곡이 한 자리에" +_+ 좋아좋아 실내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국내 전국의 특산물들을 모아서 전시하고 있는거예요. 이렇게 도별, 시별로 특산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그전엔 미처 몰랐던 지역의 특색을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도시화가 되면서 갈수록 각 지역이 '비슷비슷'해지는거 같아 아쉬웠는데 말이죠 ㅠ.ㅠ)ㅋ 특산물에는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이 모두 한데 섞여 있습니다. 부산의 특산품..순명란 (+ㅠ+) 아아..먹고 싶어요... 연천에 게신 친척네 집에서 저 병속의 배를 보았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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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부산의 <쌍둥이 돼지국밥>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09. 3. 29. 01:48
부산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 1. 밀면 2. 돼지국밥!!! 맛집 찾아 삼만리 호련이 찾아간 곳은 부산에서도 줄서서 먹기로 유명한 이다. 호련의 맛집점수: 10점 만점에 9점 처음 나오면 하얀 국물의 맛있는 돼지국밥 맛있는 수육이 한 가득 쌍둥이 돼지국밥집 모습, 근처에 많은 돼지국밥집들이 모여 있었다. 내부 전경 가격도 착해 착해~^_^ 서울에 있었으면 정말 매일 갔을텐데ㅠ.ㅠ 벽 곳곳에는 이런 포스터들이 붙어 있었다. ..예술을 아시는고나+_+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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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밤여행기/국내 여행기 2009. 3. 8. 11:39
알록달록한 가로등. 특히 경남에는 조명에 이런 화려한 색을 많이 쓴다. 통영의 밤거리를 산책했다. 초정 김상옥 거리 이 길이 초정 김상옥 거리라는데..음..솔직히 옷가게들이 즐비해서..ㅠ.ㅠ 한적한 명동의 낮거리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굉장히 깨끗했다. 통영의 시인 박경리 ^^ 이문당서점, 1945년에 문을 연 역사가 깊은 서점+_+ 청마의 고향...통영은 무척 아름다워서...호련도 이런 곳에 살았으면 문학적 감성이 더 훨훨 살아났을까?^^?? 밤에 보는 거북선. 멋지다. 들어가보고 싶었던 바닷가의 예쁜 커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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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락앤롤 클럽>- 해운대 야경을 보며 칵테일 한잔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08. 12. 3. 00:28
부산 해운대 - 해운대 야경을 보며 칵테일 한잔 go go 해운대~ 멋진 부산, 그리고 더 멋진 해운대. 해운대의 멋진 밤바다를 두고 어디를 갈까 주위를 둘러보니, 해운대는 넓고 넓고, 멋진 곳들이 많구나. 건물 하나에 TGIF, 베니건스, 아웃백, 강가, 불고기브라더스,스타벅스 등등등!! 다 모여있다!! 좋다. ㅎㅁㅎ!! 서울에는 절대 없었어. 이런 건물. 강가도 있다니 너무하잖아. 해운대의 전망 좋은 바를 찾아 가기로 했어요. 우리가 간 곳은 '탐앤탐스커피점' 위 14층. 건물 자체가 지은지 얼마 안되어 깨끗한 바 안. 외국인들도 꽤 눈에 띄었다. 창 밖의 풍경. 멋지다. 바닷가에서 사람들이 불꾳놀이를 하며 놀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었다. 락앤롤 클럽은 낮에는 레스토랑으로 운영한다. 해운대 바다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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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경남!! <호련이 사랑하는 경남의 음식들>여행기/국내 여행기 2008. 11. 30. 18:12
1. 밀면 서울에는 냉면, 경남에는 밀면. 밀면밀면밀면 (+_+) 밀면은 무척 맛있어요. 하지만 서울에도 맛없는 냉면집은 맛이 없듯이, 밀면집도 맛있는 밀면집을 찾아가야 맛있대요. 호련은 워낙 냉면도 좋아해서 밀면을 먹었을 때 정말 만세를 부를 정도로 맛있었어. (-ㅁ-) 우왕 이렇게 맛있는 밀면이 왜 서울에는 많이 없을까요? 명동에서 아주 간혹 밀면집을 보긴 하지만 가보진 않았답니다. 역시 밀면은 부산에서 먹어야 제 맛~ 2. 해물찜 마산은 아구찜, 해물찜이 유명하지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호련은 해물찜을 먹는다는 생각에 매우 신이 났어요. 드디어 나온 해물찜. ㅁ 맛있는 해물찜은 기대 이상. 다음에 마산에 가면 꼭 해물찜을 또 먹을테야. 3. 거제도의 멍게비빔밥 거제도의 멍게비빔밥은 사진찍기 전에 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