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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의 아기자기한 스테이크 전문점 '빌리'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09. 8. 5. 23:42
건대 맛의 거리를 쭈욱 들어가서 화양시장으로 꺾는 골목길에는 '빌리'라는 자그마한 스테이크 전문점이 있답니다. 작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서, 번호표를 받고 2~30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곳이예요. 심지어 예약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해요. 빌리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는 작은 레스토랑입니다. 여기가 레스토랑 안인데 매우 북적북적해요. (왠지 이국적이기까지 했어요.) 웨이트리스 언니 복장이 너무 귀여워서 찍어버렸습니다. (죄송~'ㅂ') 에피타이저로 스프가 나오고 맛있는 드레싱의 샐러드와 함께 밥이 나옵니다. 참치 스테이크예요. 가격은 9900원이예요. 연어스테이크도 같은 가격인데 다음엔 꼭 연어를 먹어보고 싶어요!! 하트모양은 당근이예요. 센스만점!! 등심 스테이크는 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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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AF2009,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을 다녀와서..여행기/국내 여행기 2009. 8. 3. 08:59
지난 22일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SICAF2009를 다녀왔습니다. 개막 기념으로 리본을 자르고 있는 모습이예요. 예쁜 코스프레 언니오빠들이 포즈를 취하고 취재도 받고 있습니다. ^^ 전시장 입구는 영심이와 손오공이 우리를 반기고 있네요!! 여기는 마블관입니다.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이 있어요. 여기는 전시장 중앙이예요. 아이들도 개막하자마자 벌써 모두 모여 구경을 하네요. 불사조와 조석과 함께 둘리 가족들의 피규어가 있네요!!^0^ 귀여워요. 여긴 아시아 작품 전시장입니다. 이렇게 지도를 통해 작가들을 만나니 신기하죠?? 방송국에서도 취재를 왔네요. 이충호의 와 최근 리메이크되고 있는 작품 도 보입니다. 강경옥의 를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선사하네요!! 이충호의 도 무척 예쁘게 전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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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4. 보물은 늘 가까이에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8. 1. 07:07
#1.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보물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20대 분들께 종종 듣는 말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게 없어.',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분명 그들도 어린 시절, 10대 때 꿈 꾼 장래희망이 있었을텐데 그런 꿈들이 20대 때 '유망직종'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시절 호련의 주변 친구들은 장래희망을 '회사원'이라고 정한 아이를 거의 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회사'(혹은 공무원, 선생님)를 못 들어가면 마치 자신을 실패한 인생처럼 여기는 경우가 있지요. 예전에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갔을 때의 일입니다. 최고경영자 모임이라 호련을 빼고는 모두 어느 기업의 CEO이거나 CEO의 자제분들이었지요. (물론 전 뻔뻔하게 그때의 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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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엔 샤방샤방 Hello kitty LED 미니선풍기로 더위 숭숭!!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09. 7. 31. 22:07
무척 예쁘고 깜찍한 선풍기가 있어 소개해드릴게요~!! 7월 캔디캣님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예쁜 헬로키티 선풍기를 받았답니다. 선풍기 옆에는 캔디캣님께서 직접 쓰신 예쁜 편지예요!! 헬로 키티 편지도 넘 깜찍 ㅠ_ㅠ)b 선풍기 이름은 LED미니선풍기예요. LED면 어떤 건지 궁금하시죠?? 선풍기 날개에 노란 띠가 붙어 있어요. 선풍기 날개는 비닐이라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서지거나 하지 않아요. 배터리는 AAA건전지 3개 들어가요. ^_^ 게다가 귀여운 키티 로고까지 있지요. 선풍기를 돌리면 이런 예쁜 빨간 글씨가!! (호련은 선풍기를 키기 전까지 레이저빔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깜짝 놀랬어요.) 예쁜 빨간 빛이 계속 바뀐답니다. 선풍기 바람 쐬면서 정말 기분도 시원해질거 같아요!! 어떻게 선풍기에 이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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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판PiFan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 다녀오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09. 7. 28. 23:49
지난 23일에 열린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에 다녀왔습니다. 개막식에는 약간의 사고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레드카펫만 구경하고 돌아온-.-ㅋ) 폐막식은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이런 초대장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어요. 공연무대는 이번 포스터 이미지를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판타스틱 영화제답게 신비로운 느낌이예요!! 영화배우 추상미씨입니다. 여러 영화관계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영화배우, 감독, 언론...0ㅂ0) 호련이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데, 밝게 웃어주시는 ^_^)v~ 정말 너무 아름다우세요~ 여우주연상 수상을 위해 전년도 여우주연상을 받은 추상미씨께서 나오셨습니다. 이번 여우주연상은 작품 '마카브르'로 샤리파 다니쉬씨가 수상하였습니다. 추상미씨가 트로피를 전달하려고 하고 있군요. ㅎㅎ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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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3. 자신에게 주문을 걸어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7. 24. 00:46
#1. 말버릇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오늘은 '혼잣말'과 '말버릇'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언어학에서는 사람의 말실수나 말버릇이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반영한다고 말합니다. 가령 회의를 시작하는데 진행자가 '이제 회의를 끝내겠습니다.'라는 말실수를 한다면, 그 진행자의 마음 속에는 얼른 회의를 끝냈으면 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무의식 중에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이라고 하죠. 평소 자신의 언어습관이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거예요. 그래서 말 한마디, 한마디할 때마다 주의를 기울여서 말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 다 짜증나', '왜 맨날 재수없는 일만 생기냐' '내가 그렇지 뭐' 이런 말은 굳이 말로 내뱉지 않아도 듣기만 해도 불쾌감을 확 불러오는 말이지요. 부정적 말버릇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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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2. 이루어질 때까지 생생하게 꿈꿔라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7. 17. 08:53
#1.R=VD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오늘의 토마토메일의 주제는 R=VD(Realization=Vivid Dream)입니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믿고 구하면 이루어진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그렇게 된다.' 등 수없이 주변에서 들어왔던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마음에 정말 와닿지 않았던 이야기이기도 하며, 자기계발서 서적에서 정말 기본으로 늘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토마토메일의 애독자인 지인에게 이 주제의 글을 잘 써달라는 부탁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R=VD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부디 그 사람들의 오해를 풀어줄 수 있게 토마토 메일에 써달라고 했지요. (덕분에 어떻해야 잘 쓸지 고민했습니다. ^^) 국내서적에는 이지성 작가님의 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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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우연히 백화점에서 감사하게 들은 클래식 공연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09. 7. 14. 23:59
부천 GS스퀘어 1층 스타벅스 매장 앞에서 7월 11,12일 가 열렸다. 11일, 백화점에 왔다가 우연히 음악을 듣고 너무 좋아서, 혼자 12일인 일요일에 또 와서 공연을 들었다. 오버더레인보우에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에드워델가의 사랑으로까지, 물론 평소 들을 기회는 어디서나 있는 음악들이지만, 생음악을 바로 눈 앞에서 생생하게 듣는 기회가 생각만큼 자주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의 정보탐색능력의 한계일지는 모르지만, 웬만한 음악회에 가더라도 무대를 저 멀리 둔 객석에 앉아서 들어야 하는게 보통이니까.... 문화는 사치가 아니다. 내가 꿈꾸는 세상은 문화, 예술, 여행이 일반인의 삶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일상처럼 느끼는 그런 세상이다. 지금은 백화점 스타벅스 앞 쉼터에서 듣는 음악회이지만,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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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판부터 딱지까지!! 재미있는 부천 '벼룩시장' 을 가다.여행기/국내 여행기 2009. 7. 14. 09:58
부천 시청 앞 중앙공원에서는 토요일마다 벼룩시장이 열린답니다. 시간은 1시부터 4시까지라고 해요. 가끔 동생이 "이거 벼룩시장에서 ㅁㅁㅁ주고 샀어!!" 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벼룩시장 가보고 싶다~'하고 가슴 두근거리다가, 이번에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벼룩시장은 누구나 쉽게 장을 열 수 있어요. 신붕증을 맡기고 연락처를 적는 등 간편한 등록절차를 거치고 나면, 돗자리를 펴고 팔고 싶은 물건을 꺼내면 끝이랍니다. 그래서 아주머니부터 어린 학생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물건을 팔고 있었어요. 계산기, 모자, 스피커, 전화기..정말 별의별 물건이 다 나와 있습니다. 신발, 라디오,LP판.. 전 이곳을 '보물시장'이라고 부르는데, 동생이 사오는 것들을 보면, 많은 벼룩시장의 물건 중에 가끔씩 꽤 괜찮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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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엔 아웃백, '달콤' '매콤' 여름한정 스파이시 메뉴 덕분에 happy♡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09. 7. 12. 02:17
이번주 금요일 회식이 있었습니다. 아웃백에서 여름특별메뉴인 여름한정 스파이시 세트메뉴 먹고 빙긋~ 웃었답니다. 그럼 여름한정 스파이시 메뉴를 소개합니다. 1. 핫바베큐 본저 립 & 시푸드 콤보 예전엔 립은 토니로마스가 최고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매운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핫바베큐 립~ 소스 맛있었습니다. 너무 달달하지 않고 적당히 스며든 소스 맛이 좋았어요^_^ (전 립스온더바비보다는 래인지랜드 립레츠가 더 좋아하지만 이건 래인지처럼 많이 달지는 않아요. 하지만 적당함!!) 시푸드 콤보는 요기 꼬치인데, 오징어와 닭고기와 고구마, 양파 등이 있어요. 가장 사랑을 받은 것은 고구마인데 무척 달콤해요! 전 새우를 골라 먹었지요 ^ㅁ^ ㅋㅋ 2. 스파이시 립아이 스테이크 & 시푸드 콤보 다들 급히 드시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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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51. 지갑에 목표를 넣어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7. 10. 08:50
#1.목표와 항상 함께 다니자 안녕하세요. 호련입니다. 토마토 메일에서 가장 많이 다룬 주제가 이 '목표'이야기 같네요. 목표라는 단어는 가끔씩 부담스럽게 느껴지죠. 비전보드를 만들어 놓고 '이건 꼭 해야해!!'라고 생각하는 목표를 붙여 놓고서, 너무 부담스러워서 떼버린 적도 몇번 있었답니다. 생각해보면, 그런 목표들은 가슴을 뛰게 하는 목표들이 아니라, 누군가가 해야한다고 말해주었던 목표라던가, 정말로 원했던 것들은 아니었지요. (단지 욕심이었을까요?^^) 오늘 메일에서 '지갑에 목표를 넣어 다니라'말하는 것은 '거창한 목표'들이 아닙니다. "1년에 한번은 해외여행을 간다!!", "한달에 두권은 반드시 읽는다"와 같은 작은 일상의 목표 한두가지도 좋아요. 자신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흥분시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