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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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방법은? 어떤 독서법이 가장 좋을까?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2. 1. 2. 08:16
책을 읽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책 표지가 멋지다고 내용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책 앞 부분만 읽고도 그 책의 내용을 다 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 읽어도 식상한 책이 있고, 볼 때마다 깨달음을 주며 깊이가 느껴있는 책이 있습니다. 쉽게 훅 읽고 지나치는 책이 있는 반면, 내용이 좋아 한번 읽고 덮어버리는 것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는.. 그런 책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책을 늘 가까이하고, 누군가는 책 읽기를 싫어합니다. 어떤 책은 읽는 이의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읽을거리가 많이 없었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고 SNS가 활발해지면서 읽을 게 많아졌습니다. 신문도 쉽게 볼 수 있고 친구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발행되는 블로그 포스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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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신문을 더욱 깊이있게 읽는 방법은?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12. 1. 08:29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책이 참 귀하게만 느껴졌습니다만, 불과 십여 년 사이, 요즘은 읽을거리가 참 넘쳐나는 듯합니다. 아침 전철에는 무가지 신문이, 인터넷에는 온갖 자료가, 트위터에서는 140자가 빠르게 올라오고, 블로그 포스팅도 어마어마하게 발행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e북도 있습니다. 정보의 양은 이렇게 많아졌지만, 좋은 정보를 찾기는 어려워졌습니다. 더불어 쉽고 빠르게 읽고 넘겨버리는 것 역시 많아졌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나 블로그 글, 트위터를 드래그 몇 번, 손가락질 몇 번으로 휙휙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PC가 대중화되니, 종이책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드는 듯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친구들은 괜찮은 책을 추천해달라고 물었지만, 요즘은 괜찮은 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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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를 관람하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11. 2. 08:00
바쁜 척(?)하면서 잘 놀러다니는 호련! 얼마 전엔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고 왔습니다. 올 한해동안 관람한 뮤지컬 - '아이다', '금발이 너무해', '코요테 어글리'에 이은 네번째 관람한 뮤지컬인데요~ 안경 브랜드 ALO 트위터 이벤트에 당첨되어 티켓이 생겨 다녀오게 되었죠. ㅎㅎ (감사해요! ALO! 우리 대표님 안경도 ALO~) 퇴근을 휘리릭하고 뮤지컬 맘마미아가 열리는 신도림의 디큐브시티를 찾았습니다. 한동안 신도림을 찾지 않았더니, 요런 게 생겼네요. 디큐브시티는 디큐브 백화점과 디큐브 아트센터가 있는 곳인데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더군요. 신도림은 CGV 갈 때만 오곤 했는데... 이런 곳이 생겼을 줄이야. ^^ 이번에는 공연 시간에 맞춰 가느라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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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FCI 아시아 & 퍼시픽 섹션 도그쇼 방문기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8. 29. 08:30
며칠 전, 메일이 한통 왔습니다. 펫러브즈미(petloves.me)라는 사이트에서 온 것인데요. 이곳은 애완동물을 올리는 SNS 사이트라 아리에티 사진이나 올려볼까 해서 가입했었죠. ^^ 메일을 열어보니 도그쇼 초대장이더군요. 마침 고등학교 친구가 귀여운 반려견을 기르고 있어서 그 친구에게 도그쇼 이야기를 했더니 반가워해서 함께 다녀 왔습니다. 친구의 남편도 같이 가기로 해서 티켓을 한 장 예매하려고 했는데... 아침에 전화가 왔는데 도그쇼 홈페이지가 안 들어가진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깜짝 놀라 들어가보니 홈페이지 트래픽 초과였다는! '아니, 도그쇼가 인기가 이렇게 많아?! ' 하는 의아함을 가진 채, 티켓은 현장에서 구입하기로 하고 양재동 aT센터로 출발했어요. 택시 기사 님 말씀이, 아침에 aT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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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북클럽에 가입하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8. 10. 08:30
한때는 시와 소설만 끼고 살고(?) 독서토론회도 착실히 참석하면서 나름 문학소녀(?)로 통하던 나였건만, 최근 몇년 동안은 자기계발서와 경영서적을 들여다 보았다. 오죽하면 주변에서 문학 좀 읽으라는 말할 정도. (그렇다고 소설책을 읽지 않았던 건 아니었는데..ㅇㅅㅇ;;) 마침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 철학의 필요성도 깨달았고, 글과 생각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좀 더 문학과 철학, 예술 등에 더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 민음북클럽은 민음사에서 운영하는 북클럽. 이 북클럽의 존재에 대해서는 꽤 일찍 알았다만, 최근에 들어서야 가입하게 되었다. 북클럽에 가입하면 가입선물로 텀블러, 가방, 노트와 함께 민음사 소설 다섯 권을 고를 수 있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현대 소설보다는 고전 소설을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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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VS 종이책?! 책, 무엇으로 볼까?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7. 8. 08:00
아이폰이 한국에 정식 상륙을 하고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쓰이면서, 또 아이패드가 태블릿 PC 붐의 기폭제가 되면서 전자책 시장은 갈수록 뜨겁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아무리 e-북이 좋다 한들 종이책만 못하다는 생각도 강한데요. 저는 전자책을 자주 읽고, 또 전자책 관련 포럼에서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지만 아직은 종이책에 더 손을 들어주는 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독성’ 때문이고요. 또 어쩐지 비슷한 가격이면 손에 만져지는 종이책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지기는 편견 때문입니다. 과연 전자책이 앞으로 계속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한 출판사 마케팅팀 부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전자책은 어떻게든 발전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앞으로는 전자책이 더욱더 활성화될 거라는데 2015년에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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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모루 아이폰4 케이스를 선물받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7. 3. 15:40
얼마 전, 블로그 이웃 핑구야날자 님께서 블로그 방문자 100만명 달성 기념으로 블로그 이벤트를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응모를 하고, '저는 안 뽑아 주셔도 되요^^'라고 썼는데.. 당첨 방식이 사다리타기였는데 덜컥 제가 당첨되어 버렸네요. (0ㅁ0) 당첨되는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랬죠. 어쨌든.. 후후, 덜컥 받아버린 신지모루의 아이폰4 인라이트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를 두개나 보내주셔서 더 깜짝 놀랬어요! 열어보니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신지모루 인라이트 케이스는 인간이 사용하는 수지중에 가장 튼튼한 것 중 하나인 Grilamid TR90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끊어짐과 휨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나다는데요. 또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고급 소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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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렇게 하면 더 신나게 읽을 수 있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6. 22. 08:30
내가 책을 좋아하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면 자연스레 책이 화제로 떠오르곤 한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도 책 좀 봐야 하는데….'하는 걱정을 내뱉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영화 좀 봐야 하는데, 게임 좀 해야 하는데 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책 읽는 것에 대해서는 유독 부담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연초가 되면 으레 ‘독서 몇 권’을 목표로 삼기도 하다. 그만큼 독서가 이로운 점이 많으니 그럴 테지만, 다른 취미에 비해 자연스레 다가가기 어려워하는 듯하여 못내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 내게는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을 보는 것보다 더 즐겁고, 게임을 즐기거나 공연을 관람하는 것 이상으로 가슴 두근거리는 게 책 읽기다. 이에 책을 좀 더 가까이하는 법에 대해 알고 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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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ALL 아이폰 4 케이스가 생겼어요~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5. 2. 08:30
어느날, 회사로 온 택배 하나. 열어보니 IZALL 아이폰4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제일모직 페이스북 사진 공모 이벤트에 당첨되었거든요. 스마트폰 케이스를 보내 주네요. 안 그래도 아이폰4를 살 때 받은 케이스를 계속 쓰던 터라 새 케이스를 알아보는 중이었는데요. 이렇게 케이스를 받게 되었군요. 신난다! 안쪽 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죽 같아 보이지만 내부는 폴리카보네이트 100%입니다. ㅎㅎ~ 배송주소를 보내면서 이왕이면 빨강이나 분홍, 검정으로 부탁한다고 하니 잊지 않으시고 빨강 색으로 보내 주셨네요. 아이폰3GS를 쓸 때 사용하던 SGP 케이스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검정과 빨강의 매혹적인 조화를 아이폰4에서도 이어나가게 되었네요. 신난다! 아이폰 관련 악세서리 글 더 보기 20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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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에 아이맥이! 애플 iMac 샀어요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4. 14. 08:00
회사에서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덕분에 호련의 책상은 상당히 호화로워졌습니다. 맥북과 아이패드, 큰 모니터와 타블렛, 스탠드, 그리고 지금은 4로 바뀐 아이폰, 트랙볼 마우스 등이 그것이죠. 그러던 어느 날, 제 책상을 보다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집에서도 이 정도의 수준을 만들 수 없을까?' 그래서 결심한 게 바로 '아이맥'을 사는 것이었죠. 약 3개월의 계획 끝에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맥은 리퍼로 약간 저렴하게 샀습니다. 주로 앉아서 활동하는 걸 좋아하는 점을 고려해서 좌식형 책상을 사고 책상과 어울리는 작은 책꽂이도 마련했어요. 톤은 다른 가구와 맞춰서 핑크와 베이지로~ 아이맥 오른쪽에는 와콤 타블렛(만화가인 동생이 고등학교 때 쓰던 것을 3년 전에 물려 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