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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불변의 법칙자기계발 생활/서평 2008. 10. 21. 21:20반응형
<마케팅불변의 법칙>을 읽고
예전 ‘강한 원칙, 강한 마케팅’에서 마케팅은 일시적인 판매가 아닌, 장기적으로 제품이 계속 판매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번에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읽으면서 그 말을 다시 상기할 수 있었다. 단순 판매 혹은 일시적 유행이 아닌 마케팅의 대상 제품이 추세로 끝없이 거대한 파도가 밀고 오는 것처럼 만드는 것이 마케팅이라는 것을 배웠다.
‘마케팅은 인식의 싸움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판단하는 객관적인 가치들ㅡ 제품, 품질, 서비스 등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실제 장기적으로 제품의 판매를 하고자 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얼마나 그 제품, 그 브랜드를 소비자가 인식하게 하는가, 기억하게 하는가 하는 것이다. 마케팅의 법칙에서 최초의 법칙을 비롯한 많은 법칙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고객의 머릿속에 브랜드와 제품 회사명을 강하게 심으라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의 심리를 읽기 위해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함은 말할 나위도 없으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장자료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여 기회를 잡아야 한다.가장 인상적인 글귀는 이러하다.
“객관적인 실체란 없다. 실상도 존재하지 않는다. 최고의 제품이란 것도 없다. 마케팅의 세계에서 존재하는 것은 소비자나 잠재 고객의 마음속에 담겨있는 인식이 전부이다. 인식만이 실체이다. 다른 모든 것은 환상일 뿐이다. 당신이 확신할 수 있는 실체는 당신 자신의 인식 속에 들어있는 내용뿐이다.”
“소비자는 결코 똑똑하지 않다.”는 진리를 다시 깨달을 수 있다. 실제 고객은 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늘 분석하여 최고의 제품을 찾는 소비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다. 마케팅이 요구하는 것도 그런 소비성향이 아니다. 고객은 자신이 인지하고 판단한대로 소비할 뿐이다. 마케터는 그런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고객을 이끌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조정할 수 있어야 하겠다.
또한 마케팅은 결코 우리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속성의 법칙, 희생의 법칙을 읽으며 시장을 살피고, 고객의 심리도 살피며 대상 제품을 기억에 삼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쟁사의 마케팅 방향과 의도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알고 있어야 함을 느꼈다. 또한 경쟁사의 마케팅 전략의 틈을 노리고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며 경쟁사의 전략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흔히, 영업활동을 하다 보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고객의 마음을 잡는다는 것은 그 마음 속에 오뚜기를 각인시켜야 한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중요한 것은 기억에 남느냐, 남지 못하느냐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었어도 고객이 기억하지 못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소용없다.
언제나 시장에 주의를 기울이고 선도자로서 새로운 영역에서 최초가 되도록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영역을 점차 넓혀갈 때 그것이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반응형'자기계발 생활 >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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