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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 카페] 고대 앞 커피점 '레쓰 이즈 모어(less is more)', 더치커피가 맛있는 곳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4. 5. 12. 23:23반응형얼마 전, 미팅 차 다녀온 안암동의 레쓰 이즈 모어 카페. 고대앞에 있는 꽤 유명한 카페다. ^^ 이곳에 간 이유는 나와 꽤 친분이 있는 신동욱 캘리그라피스트를 만나러 간 것이었는데... 마침 이 카페에 쓴 글씨들이 신동욱 선생님이 쓰신 것이라고!! +ㅁ+) 꺅!!
간판에 있는 레쓰 이즈 모어 영문 글씨도 다자란소년 신동욱 선생님의 작품. 카페 간판부터 멋스럽다.
미팅 때문에 만난 것이라 수첩을 펼쳐놓고... 커피는 찐~한 더치 커피로 주문. 더치 커피는 처음 마셔봤는데 이곳에서는 더치 커피도 종류가 다양해서 신기했다. 진한 놈으로 달라고 했는데 내 스타일.. >_<
티슈에도 레쓰 이즈 모어라고 적혀 있다. 비어 있음을 상징하는 네모 이미지가 이 카페의 로고.
신동욱 선생님의 작품이 걸려 있다.
'비어있음이 어찌 그저 비어있음이랴'
그리고 다 마신 커피잔. 이 커피를 한 잔 마시는 동안 과연 어떤 일들이, 어떤 대화가 있었을까... 생각하게 하는 작품.
카페 카운터의 다양한 커피 도구들. 모니터에는 '오늘의 커피'라는 글씨가 보인다.
천장에도 '레쓰 이즈 모어' 글씨가 멋스럽게 적혀 있다.
커피와 함께 스낵류도 판매 중. 이외에 케이크와 식사거리, 샐러드도 주문할 수 있다.
흡연실 사이 유리창 앞에는 드립커피 기구. 처음엔 장식인 줄 알았는데 진짜 커피를 추출하는 곳이라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가득 담긴 원두들. 작은 방 안에는 로스팅 기계가 있다.
'비어있음'을 뜻하는 멋스러운 조명
이건 원두 분쇄기? 처럼 보인다만....( ^^)ㅋ
화장실 앞에는 굉장히 큰 거울이 있다. 괜히 설레서 카메라 들고 셀카를 남겨 봤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통유리창이 있어 햇살이 잘 들어오고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곳. 오랫동안 앉아서 일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이 장점!! 집 근처였다면 정말 맨날 출석체크 했을 것 같다. ㅠㅠ)
탁 트인 널찍한 곳이라 마음에 든다. 다행히 테이블 자리가 넉넉해서 사람들이 빽빽해도 여유가 있는 점도 좋다.
게다가 이런 도란도란 장소도... 셀카찍기 딱 좋은 조명까지 있는.. (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또 셀카 찍었는데 잘 나옴ㅋㅋㅋㅋㅋ 이곳을 셀카찍기 좋은 카페로 소개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크아웃 컵에도 다자란소년 신동욱 선생님의 글씨가 있다.
'날씨가 춥다는건 참 고마운 일이지'
뭔가 음흉한 글씨로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위치는 안암역 2번출구에서 고대 방향으로 5분 거리입니다!
레쓰 이즈 모어 / 02-3291-0045 /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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