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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25. 당신의 선택을 믿어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09. 1. 9. 03:59반응형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25. 당신의 선택을 믿어요>
#1. 감사의 힘
안녕하세요.
최근 데보라 노빌의 <감사의 힘>책을 읽고, 감사의 힘을 실천해보고자 하는 호련입니다.
그리고 정말 평소와는 약간 다른 변화들이 있었어요.(감사의 힘 만세!!^_^)
데보라 노빌의 <감사의 힘>에서는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처음 가르치는 말이
'엄마, '아빠' 그리고 그 다음이 '감사합니다.'라는 말이라고 설명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보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더 먼저 배우고 자라며
그리고 그만큼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해요.또한 설령 당신의 몸이 아프거나 힘든 상황에 있더라도, 당신이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해보라고 말합니다.
호련 역시 이렇게 토마토 여러분께 메일을 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건강한 몸과 팔, 다리가 있고, 글을 타이핑할 손이 있음을, 노트북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음을 감사합니다.
물론 노트북을 선물해주신 분께도 여전히 감사드리며,
이 메일을 토마토 여러분께 보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그리고 무엇보다, 호련의 메일을 읽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2. 실패에 관한 메일 이후
인생의 원리와 투자의 원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옳은 선택 몇 개만으로도 충분히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
몇 번 잘못된 선택을 내렸다고 인생에서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결정을 여러 번 계속해서 내릴 때에만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다.
요컨대 실수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큰 실수를 너무 '많이'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메리버핏,데이비드 클라크 <워렌 버핏 투자 노트>
호련이 실패에 관련한 3개의 메일을 보낸 이후,
이런 메일을 받았어요. '나는 좋아하는 여자를 포기했는데 어쩌냐..'하는 등의 메일. (^_^;)
호련은 메일을 보내면서 많이 조심스럽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포기하지마라. 포기하지마라>편에서 포기하지 말 것에 대해 강조했지만
과거 포기한 것에 대해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또한 포기하지 않는 것과 미련하게 참는 것은 다릅니다.
포기하면 안된다고 해서 무조건 현재 상황을 참으란 말은 아닙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과 자신의 가치를 선택하는 것은 서로 구분되어야 합니다.#3. 가치의 선택은 포기가 아니다.
무언가 계속하는 것을 중도에 그만두는 것의 원인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다른 가치를 선택하기 위해서라면,
그건 포기하는 것이 아니예요.호련 역시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었습니다.
'난 사실 오뚜기에서 일을 하다가 포기한 것인가..하지만 난 회사가 힘들어서 그만둔 건 결코 아닌데..'
아래 글을 읽고서 명확하게 스스로의 상황을 인식하고 비로소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짧게나마 토마토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불행감의 원인도 명확해졌다.
디즈니랜드에서 일하기 전에 졸리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세 가지 가치를 지키고 있었다.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있었고, 건강했으며,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는 그다음 순서의 가치인 성취를 이루기로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 일을 하면서 원했던 것은 성취했지만 더 중요한 세 가지 가치를 잃게 되었다.-중략-
하지만, 졸리가 결정을 하려면 마지막 장애가 하나 더 있었다.
그 아이에게 디즈니랜드를 떠난다는 것은 고통이었던 것이다.
뭔가를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졸리가 일생동안 피해왔던 일이었다.
조금 어려워진다고 포기해버리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나의 교육 때문이기도 했다.딸아이는 디즈니랜드 일을 떠나는 것을 '포기'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려는 것은 절대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미련하게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미덕이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일이 힘들어서 포기하는 것이라면 나는 계속하라고 권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게 아니었기에, 오히려 이렇게 진로를 바꾸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줄 기회라고 말해주었다.-앤서니 라빈스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호련은 오뚜기를 그만둔 뒤로 스스로에게 항상 질문을 던집니다.
"회사를 그만두길 잘했다고 생각하는가?"
물론 아주 가끔 대답하기 망설여질 때도 있지요. 하지만 그럴 때 전혀 슬퍼하거나 후회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회사를 계속 다니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고 느껴질 때는
회사를 그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도록 스스로의 상황을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회사를 잘 그만 두었다고 인정할만큼 노력을 하는거죠.
(그리고 회사를 그만둘 때 당연히 그런 각오로 그만두었고요.)실제로,
회사를 그만두고 너무 값진 사람들을 얻었고 귀중한 경험들을 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블루2스카이 여러분, 마이존 여러분, 블로그피알 가족분, 브이코아 여러분..그 외 많은 분들.우리는 늘 많은 선택의 기로에 있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을 하던지, 옳은 선택은 없습니다.
다만 자신에게 맞는 길을 택하고
그 길을 선택한 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끔 노력과 열정을 쏟는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 택한 길을 성공적으로 나아가는 것이죠. 그럼 그 선택이 옳은 선택이 되는 것 같아요.자신이 걸어가는 길을 최고의 길로 만드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그럼 호련은 다음주에 또 신나게 달려 오겠습니다. (^_^)
sincerely,
호련(瑚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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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빨강 토마토 메일 뒷 이야기>
#1. 호련의 근황
호련은 무척 신나고 즐거운 새해 한 주를 보냈습니다.
마이존 영어회화 스터디 사람들과 가평으로 MT를 다녀왔어요.(무려 14명!!^-^)
쁘띠 프랑스도 놀러가고 새벽 6시까지 게임하고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엄청 재미있음-ㅁ-)
건국 엘리트 프로그램 7기 스터디 멤버들하고 함께 엠티간 이후로 제일 재미 있었어요.
우리 엘리트 여러분도 또 엠티가요. ^0^
[강남] 마이존 Speaking English at Myzone http://cafe.daum.net/sewn
<호련의 발은 어디 있을까요? -마이존 금욜수다 스터디 멤버들과 MT에서>
그리고 Blue To Sky 팀블로그에 올린 호련의 포스팅이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베스트를 받았어요.
포스팅이 두개나!! 그것도 하루에!! 하루에 두 포스팅이!!
호련은 Blue To Sky 팀원들과 블로그 이야기 하느라 4시간 자고 도서관에 달려가
호련의 포스팅이 베스트가 되어가는 것을 지켜보았죠. (+_+ 반짝반짝)
호련의 블로거뉴스 베스트 포스팅이랍니다.
1. <어머니의 관점에서 본 벼랑위의 포뇨> http://www.blue2sky.com/656
2. <이런 커피점은 처음일 걸~ 삼성동 코디센> http://www.blue2sky.com/644
#2. 토마토 메일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인생의 프로젝트> 책을 후원해주신 블로그PR감사합니다. - 늘 물심양면으로 주시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 예쁜 그림을 후원해주신 애니메이터 빨간얼룩말님 감사합니다.
3. 정신적으로 항상 후원과 응원을 주시는 당신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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