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축복
-
이탈리아 초콜렛과의 만남 안티카 초코의 Girl gift set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3. 1. 6. 16:18
얼마 전에 페이스북에서 초콜렛을 준다길래.. 먹고 싶은 마음에 댓글 달았더니 선물을 받았어요. 바로 이탈리아 수입 초콜렛 세트, 안티카 초코의 Girl gift set입니다. 많이 낯선 브랜드죠? 아직 국내에는 홈페이지나 카달로그도 채 나오지 않았다고 하네요. ( ㅎ.ㅎ) 선물은 이런 패키지째로 배송되어 왔습니다. 앙증맞은 패키지.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살짝 일본 제품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패키지가 좀 아깝지만 과감히 뜯어보니 안에는 이런 초콜렛들이 들어 있습니다. 네 종류의 초콜렛이 각각 세 개씩 들어 있어요. 이 초콜렛의 이름은 돌체 네로. 40%의 헤즐럿이 들어 있고 코코아 파우더가 들어 있어요. 진한 수제 초콜렛 맛이 납니다. 돌체 비앙코입니다. 헤즐럿 함량이 35%, 밀크가 들어 있는 화이트초콜..
-
석촌호수 맛집, 몬디알레(MONDIALE) 레스토랑 - 화덕피자와 파스타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12. 27. 01:20
아는 동생과 이색 토크 콘서트 '청춘수다'를 들으러 잠실에 오랜만에 갔습니다. 이 친구와는 자기계발 관련 강의를 참 자주 들으러 간 듯한데요. 그러고보니 처음 만나게 된 것도 자기계발 관련 행사를 통해서였네요. ㅎㅎ 대학생인 친구가 이번에 취업을 했다고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예전에 둘이 갔던 레스토랑을 다시 찾았습니다. 석촌호숫가에 있는 이 레스토랑은 분명 이전에는 라군47이라는 곳이었는데... 인테리어도 비슷하고 메뉴도 보통 양식 레스토랑으로 비슷하길래 아리송했는데 이름이 달라졌네요. 새로 바뀐 이름은 '몬디알레(MONDIALE)'라고 합니다. 주인이 바뀐 것 같지는 않고 인테리어를 단장하면서 이름을 바꿨다고 하네요. 몬디알레는 세상에서 유일한, 세계 최고의 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라고 합니다. 이날..
-
쉐라톤 워커힐 호텔 더 뷰(THE VIEW) 레스토랑- 눈 내리는 날 즐긴 런치 메뉴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12. 25. 01:35
얼마 전, 쉐라톤 워커힐 호텔 더 뷰(THE VIEW)에서 모처럼 여유로운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워커힐엔 몇번 갔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예전에 자주 가던 바 시로코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가는 방향에서 오른쪽에 있더군요. 입구에 독특한 트리 장식이 있어 사진 찍었습니다. 그냥 나무 트리가 아닌 이런 선반형(?)도 예쁘죠? 공간 활용하기에도 좋고.. 나중에 집에 트리 꾸민다면 참고할만 하네요. 후훗. 트리 앞 선반에는 크리스마스를 연상하는 소품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실내는 꽤 넓은데, 무척 한산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으니 여긴 늘 한산하다고 하네요. 다른데 비해 덜 알려진 걸까요? ㅎㅎ 테이블과 쇼파는 호텔치고는, 워커힐치고는 좀 낡은 편입니다. 창가 쪽은 통유리창이라 워커힐의 풍견이 ..
-
책상 위 작은 피아노, 49건반 다이나톤 마스터 키보드 DCK-49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2. 12. 23. 01:52
얼마 전, 작은 피아노가 생겼습니다. 박스를 열어 보니 49건반 피아노가 쏙 나오네요. 다이나톤 마스터 키보드 DCK-49입니다. 건반이 모두 49개에요. USB로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는 것으로 따로 콘센트를 꼽을 필요 없이 구동됩니다. 이어폰을 꼽으면 되니, 한밤중에도 피아노를 칠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 -_-)b 어릴 때 이게 어찌나 갖고 싶던지, 초등학생 때 디지털 피아노 사달라고 참 많이 졸랐었어요. 부모님이 사러 가셨다가 너무 비싸서 못 사고 돌아오셨던 기억이 납니다. 아빠가 그때 저에게 어찌나 미안해 하시던지. ( ;ㅁ;) 엉엉.. 그래서 대신 멜로디언을 열심히 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덕분에 책상 위에 키보드가 새로 놓이게 되었어요. 오덕스러운 책상 답게, 리락쿠마들로 가득...
-
W호텔 우바 할로윈파티에 다녀오다!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2. 11. 4. 01:06
지난 10월 27일, 할로윈데이를 기념해 파티를 다녀 왔습니다. W호텔 우바(Woo bar)에서 열린 할로윈데이 파티 티켓을 받아서 다녀 오게 되었어요~ 파티에 가기 전, 먼저 좋아하는 바 'Tender's 77' 에서 1차를 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할로윈데이 때 파티할 거라고 귀뜸해주셔서 잊지 않고 있다가 갔었죠. ㅎㅎ 실내를 제법 할로윈데이 분위기로 꾸몄더라고요. 히히~ 그리고 드디어 W호텔! 늘 그렇듯 빨간 기둥들이 제일 먼저 반기네요. 올해는 W호텔을 참 여러번 오게 되는군요. ㅎㅎ 표를 끊고, 옷을 맡기고 (W호텔은 만 원이나 하네요ㅜ.ㅜ) 포토존이 있길래 사진 찍었는데 꽤 어색하네요. 왠지 키도 작고 이상하게 나온 거 같아서 -_-)ㅋ 블로그에 올릴지 말지 꽤 고민했습니다. ㅋㅋ게다가 다른 ..
-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뮤지컬로 만나다!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2. 11. 4. 00:24
4년 전,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고 마지막 장면에서 참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누구나 깨지고 부숴지고 상처를 입곤 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상처를 아물고 일어나면서 좀 더 성숙해지겠죠. 저에게도 그런 과정이 숱하게 많았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당시 스물 여섯이었던 제가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의 아픔을 공감하고, 현실과 비교해 생각하며 읽은 책이었습니다.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참 오랜만에, 베르테르를 다시 만나러 갔습니다. 지난 목요일, 회사 일을 부지런히 마치고 아차산 역 근처 유니버셜아트센터를 찾았답니다. 이곳에서는 올해 12월 16일까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거든요. *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제작 CJ E&..
-
압구정 잇푸도(IPPUDO)에서 맛본 가을한정라멘, '와사비쇼유라멘'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10. 15. 08:27
지난 해, 오사카 이치란라멘에서 돈코츠라멘을 맛없게 먹은 후로는 일년 정도 일본 라멘을 끊었었는데 다시 먹게 된 계기가 생겼습니다. ㅎㅎ 압구정에 있는 일본 라멘집에 가서 라멘의 맛에 다시 감탄하고 왔어요. 친구가 일본 라멘을 먹고 싶다며 이곳 '이푸도'로 데려왔습니다. 건물 외관을 보니 왠지 비싸 보이는 곳이었는데요. 가을한정라멘 '와사비쇼유'를 8,000원(VAT별도)에 판다길래, 다른 게 비싸면 저거나 먹지 뭐~ 하며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넓고 깔끔합니다. 라면과 관련한 소품으로 재미있게 꾸민 모습이 좋았습니다. 바(bar)형 테이블도 있고, 일반 테이블 석도 있었습니다. 각종 라면 패키지로 벽을 장식해 두었는데.. 우리나라 라면 패키지도 같이 장식되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오뚜기 진라면이 보이네요...
-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 라운지 원더아워(wonder Hour)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10. 14. 18:13
코텍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회사에서 꽤 가까운데, 지난 여름날 저녁 이곳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근사한 식사를 했습니다. (이미 다녀온 지 몇개월 되어 포스팅을 하기가 좀 염려스러웠지만, 몇년 전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듯해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이전에 한 번 블로그에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스카이 라운지를 소개하기도 했었죠. 원더아워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라운지에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세미 뷔페입니다. 와인과 맥주, 핑거 푸드를 무제한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은 레드와인 2종류, 화이트와인 1종류, 샴페인 1종류가 마련되어 있고, 맥주는 아사히 생맥주가 있지요. 저는 마시지 않았는데 샹그릴라도 있다고 하네요. ㅋ 테이블에는 다양한 컵이 미리 놓여져 있습니다. 이 컵에 와인을 따라 마시..
-
[경포대 맛집] 강릉 경포 비치 횟집에서 먹은 아침 식사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10. 8. 00:41
경포대에 있는 경포비치횟집에 다녀 왔습니다. 여기는 테라로사 경포대점 옆에 있는 횟집인데, 테라로사를 먼저 찾아 두고 배가 고파서 밥부터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테라로사 옆에 바로 붙어 있는데 아침식사가 된다고 해서 바로 들어갔어요. 식당 앞 벽이 아예 개방된, 테라스같은 공간에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아침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아침 햇살도 들어오니 나름 운치 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앉은 테이블 자리에서 바로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넘실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며 아침을 먹을 수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만족스럽네요. 칼국수, 물회, 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15,000원 이하입니다. 전날 밤에도 회를 잔뜩 먹었지만 회가 또 먹고 싶었습니다. 밥을 따로 넣지 않았는데도 대접에는 회가 푸짐합니다. 물회에도 가득합니..
-
주말 호텔 브런치,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 코너스톤의 브런치 엣 더 파크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2. 10. 4. 00:11
최근에 몸이 좀 피곤하기도 하고, 가을이 되니 맛있는 것 좀 먹고 싶기도 하고, 꿀꿀한 기분도 어떻게든 확! 바꿔버려야겠다 싶었는데요. 마침 생일이 다가오고 있기도 했고요. 그래서 얼마 전 주말,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에 브런치를 먹으러 다녀 왔습니다. 마침 세부 여행 가기 전이라 잠시 코엑스 면세점 구경한 다음 걸어갔어요. 파크 하얏트 서울 2층에 코너스톤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가격은 좀 ㅎㄷㄷ한 곳이에요. 코너스톤에는 'BRUNCH AT THE PARK'라는 브런치가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 반까지 한다고 하네요. 저는 12시에 갔습니다. ㅎㅎ 에피타이저나 간식은 뷔페로 먹을 수 있고 메인 요리를 고르면 자리로 갖다 주는데요. 오래 전에 가본 적 있는 탑클라우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