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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아이폰 3GS, 반가워! 아이폰4 ^^ 새 아이폰 샀어요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3. 7. 08:40반응형얼마 전, 유명인사 인터뷰 취재가 있어서 일찍부터 긴장했던 탓인지, 하루종일 식사를 든든하게 못했던 건지 일 마치고 집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몸이 굉장히 힘들더군요. 긴장이 풀려 배고프고 피곤하다보니 잠깐 정신줄을 놓고 말았습니다. 식당에 앉아 아이폰을 찾으니 없지 뭐에요. (-_-);; 아이폰3gs를 홀라당!! 잃어버리고 만거죠. 결국 그날 밤 아이폰이 없는 외롭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출근길도 고역이었죠. 회사에 출근해서도 계속 전화도 해보고 tap trace인지 뭔지도 해보고 114에 전화해서 위치 추적도 요청해봤으나 소용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점심시간에 나가 아이폰4를 사버렸어요~
아이폰3GS를 잃어버리고 18시간도 채 안되어 지른 아이폰4
주변에서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사지 그랬냐고 했지만 누군가가 주워 전원을 꺼버린 듯하더군요. 잠금장치도 되어 있어서 주운 측에서 전화도 못하고, 혹시나해서 버스 회사에 전화해 봤지만 유실물 들어온 게 없다네요. 소셜미디어를 업으로 살고 있는 터라 스마트폰이 없으니 어찌나 괴롭던지.. (이럴 땐 아이패드도 별 도움 안되네요) 그래봤자 스마트폰 없이 산 지 24시간도 안되었지만.. 아이폰을 손에서 떼는 건 이제 꽤 힘든 일인 모양입니다.
네, 맞아요. 스마트폰의 노예죠. 노예라서 다행이야아아 ㅠㅠㅠㅠ
보험이라도 들어 놓았으면 그나마 덜 부담이었을텐데, 보험도 안 들어놨었어요! 앞으로 11개월 간 매달 3GS 값만 33,910원을 내야 하는군요. (물론 아이폰4 값도 내야하는 현실! ㅠ.ㅠ 그나마 회사에서 휴대폰 요금을 어느 정도 지원해줘서 다행이긴 합니다만..-_-;;;)
일주일 정도 4를 써봤는데 마음에 드는 건 아직 카메라 정도네요. 실은 계속 연말에 나온다는 아이폰5를 살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차라 4가 그리 기쁘지 않습니다. 2년 동안 아이폰4를 미우나 고우나 함께해야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아이폰5가 나오면 은근슬쩍 또 잃어버리고 어쩔 수 없이 살 수 밖에 없었다는 포스팅을 또 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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