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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아기자기한 카페 '별다방 미스리 시즌3'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2. 1. 9. 08:18
오랜만에 나온 명동~ 퇴근 후 일이 있어 명동까지 가야 했다. 예전엔 늘상 명동으로 약속 잡고, 명동에서 데이트도 많이 했는데.. 최근엔 명동에서 놀았던 기억은 거의 없고.. 언제부터인가 명동은 비즈니스 때문에 오는 곳이 되어 버렸다! (꺄아~)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발견한 이 화려한 간판의 '별다방 미스리'. 인사동이 본점이라는데, 여긴 명동본점인 듯.. 언제 생긴걸까? 결국 저녁을 먹고 티타임을 이곳에서 갖기로 결정! '별다방 미스리'는 2~3층으로 되어 있는 곳이라..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계단부터 꽤 눈길을 끌었다. 하하, 파워블로거도 강추한댄다. ㅋㅋ 누구지?! 입구에서 만난 귀요미 곰들! 꺄아! 무척 귀엽다. 오른쪽에 누워서 뒤돌아보는 곰돌이 포즈 좀 보세~ ㅎㅎ 집에다 모셔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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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파 이스트 무브먼트, 세바스티앙과 함께 새해를! High Light Festival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2. 1. 3. 08:10
12월 31일에 뭐 할거냐는 친구의 물음에 그냥 조용히 보낼 거라고 했더니, 친구가 '에이 그래서야 되겠느냐'라며 하이라이트 페스티벌 (High Light Festival)을 추천해주더군요.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는 2011년 12월 31일 밤부터 시작해서 2012년 1월 1일 새벽까지 이어지 것으로, 공연 중간에 새해 카운트다운도 함께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에도 워커힐에서 비슷한 공연이 열려서 가려다 말았는데, 2011년 12월 31일은 저의 20대 마지막(!) 날이기도 해서 그냥 보내기에는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더군요. 결국,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하이라이트 페스티벌에는 파 이스트 무브먼트, 세바스티앙, 박재범, DJ FEADZ, 저스틴 마이클, 이디오테입, DJ Y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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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방법은? 어떤 독서법이 가장 좋을까?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2. 1. 2. 08:16
책을 읽는 것은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책 표지가 멋지다고 내용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책 앞 부분만 읽고도 그 책의 내용을 다 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처음 읽어도 식상한 책이 있고, 볼 때마다 깨달음을 주며 깊이가 느껴있는 책이 있습니다. 쉽게 훅 읽고 지나치는 책이 있는 반면, 내용이 좋아 한번 읽고 덮어버리는 것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는.. 그런 책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책을 늘 가까이하고, 누군가는 책 읽기를 싫어합니다. 어떤 책은 읽는 이의 인생을 바꾸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읽을거리가 많이 없었지만, 인터넷이 발달하고 SNS가 활발해지면서 읽을 게 많아졌습니다. 신문도 쉽게 볼 수 있고 친구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하는지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발행되는 블로그 포스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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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 관람기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1. 12. 26. 07:10
얼마 전, SAMSUNGCARD SELECT 01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한 명을 동행할 수 있는 취재였는데 누구와 함께 갈까 고민을 하다 어머니에게 여쭤보니 선뜻 가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머니와 모처럼 데이트를 했습니다. ^^ 조용필 콘서트를 보러 간다고 어머니께서 어찌나 기뻐하시던지,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진작에 모셔올 걸 하고 반성이 되더군요. SAMSUNGCARD SELECT 01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는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토요일 공연은 저녁 7시에 열리는데요.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상당히 북적이더군요. 와~ 역시 조용필의 인기란! 이날 공연은 무척 많은 수의 관람객 때문에 약간 늦은 시간에 시작했습니다. 흰 천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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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맛집] 빕스 올림픽점에서 맛본 스테이크! 겨울 신 메뉴 셰어 세트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12. 24. 18:19
10월은 여행, 11월은 이사 때문에 바쁘더니 12월은 송년회 덕에 바빴다. 연말 행사도 많고 회사에서 내년 준비를 하려니 또 바빴고, 약속 가느라 바쁘고.. 술도 많이 마셨다. 하지만 그래도 감기몸살이 나지 않은 건, 아마 12월 한달 동안 너무 잘 먹어서 ^^:; 그런 덕이 아니었을까 싶다. ㅎㅎ 소고기와 회를 무척 많이 먹은 한달이었다. 물론 다음주에도 송년회는 또 있지만! 얼마 전 약속이 있어 VIPS를 다녀왔다. 평소엔 잘 안 가던 빕스도 12월만 두번째. 히히 빕스 올림픽점은 처음 가봤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하지만 창밖 풍경은 별로 안 좋네. (ㅠ.ㅠ) 포크레인이 있어도 창가에 앉고 싶었지만, 우리는 다른 자리로 안내 받았다. 점심 때 왔는데도 매장 안은 사람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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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멋진 전망을 자랑하는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2. 20. 08:37
지난 포스팅에서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벼룩시장 방문기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요. 그러면 오늘은 본격적으로! 오사카 베이 호텔에 대해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ㅋ 여행 준비를 하면서 호텔 예약에 많이 고심을 했는데요. 혼자 가는 여행이라 싱글룸을 예약해야 하다보니, 아무래도 여럿이 갈 때에 비해 숙박비가 부담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유난히도 제 마음을 끄는 호텔이 바로 이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이었습니다.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 싱글룸은 1박에 6,000엔 정도입니다. 여기에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요. 여행 경비를 좀 더 아낄까 하다가.. 모처럼 휴가를 내서 가는 여행인데, 쉬는 건 좀 편하게 쉬고 싶었습니다. 또 평을 보니 호텔의 시설은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었으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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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오사카 베이 타워 호텔에서 만난 벼룩시장여행기/일본 도쿄 오사카 2011. 12. 12. 08:19
드디어!! 지난 10월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진작부터 쓰고 싶었지만 여행에서 오자마자 폭풍업무와 이사준비에 시달리다보니... 가을이 후딱 가버려리고 말았네요. (아이고 ㅠㅠ) 드디어 씁니다, 써요! ㅋ 오사카로 떠나기 전날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휴가를 낸 동안 업무에 공백이 안 생기게 바쁘게 일하다 몸살이 난데다가, 생일이라고 친구들 만나 하루종일 노느라 여행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하아;;) 공항으로 떠나려면 새벽에 출발해야 하는데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다 보니... 결국 여행 첫날 아침, 씻으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속이 뒤집혀 구역질까지 했죠. ( -_-).. 아, 가뜩이나 혼자가는 여행인데 이런 몸 상태로 가도 될까.. 하는 불안한 마음과 함께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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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현명한 여성들을 위한 조언 '아름답게 욕망하라'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12. 7. 07:17
도서명: 아름답게 욕망하라 저자: 조주희 출판사: 중앙books '아름답게 욕망하라'라는 책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큰 관심은 없었는데요. 마침 지난 9월, 2011 코스모 커리어 포럼에 참여하면서 책의 저자인 조주희 기자의 강의를 듣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조주희 기자의 강의를 들으면서 느끼는 바가 컸고, 당당함과 아름다움을 갖춘 그녀의 모습이 제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후 바로 책을 샀고 한달음에 읽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큰 탈 없이 살아왔을 듯한 조주희 기자의 삶은 뜻밖에 꽤 험난했습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지는 부당한 차별과 부모님의 편견을 이겨내야 했고, 기자생활의 혹독한 생활을 즐겨야 했습니다. 조주희 기자가 ABC뉴스의 전 세계 7명의 글로벌 디지털 기자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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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신문을 더욱 깊이있게 읽는 방법은?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12. 1. 08:29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책이 참 귀하게만 느껴졌습니다만, 불과 십여 년 사이, 요즘은 읽을거리가 참 넘쳐나는 듯합니다. 아침 전철에는 무가지 신문이, 인터넷에는 온갖 자료가, 트위터에서는 140자가 빠르게 올라오고, 블로그 포스팅도 어마어마하게 발행됩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e북도 있습니다. 정보의 양은 이렇게 많아졌지만, 좋은 정보를 찾기는 어려워졌습니다. 더불어 쉽고 빠르게 읽고 넘겨버리는 것 역시 많아졌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나 블로그 글, 트위터를 드래그 몇 번, 손가락질 몇 번으로 휙휙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PC가 대중화되니, 종이책에 대한 관심은 점점 줄어드는 듯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친구들은 괜찮은 책을 추천해달라고 물었지만, 요즘은 괜찮은 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