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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북클럽에 가입하다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8. 10. 08:30
한때는 시와 소설만 끼고 살고(?) 독서토론회도 착실히 참석하면서 나름 문학소녀(?)로 통하던 나였건만, 최근 몇년 동안은 자기계발서와 경영서적을 들여다 보았다. 오죽하면 주변에서 문학 좀 읽으라는 말할 정도. (그렇다고 소설책을 읽지 않았던 건 아니었는데..ㅇㅅㅇ;;) 마침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고 철학의 필요성도 깨달았고, 글과 생각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좀 더 문학과 철학, 예술 등에 더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 민음북클럽은 민음사에서 운영하는 북클럽. 이 북클럽의 존재에 대해서는 꽤 일찍 알았다만, 최근에 들어서야 가입하게 되었다. 북클럽에 가입하면 가입선물로 텀블러, 가방, 노트와 함께 민음사 소설 다섯 권을 고를 수 있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현대 소설보다는 고전 소설을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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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성공의 바탕으로 삼다,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8. 9. 08:30
도서명: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저자: 정철상 출판사: 라이온북스 직업을 세번도 아니고 서른번이나 바꿨다고 한다. 이 책은 ‘가슴 뛰는 비전’,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의 저자 정철상의 세번째 저서다. 정철상 교수의 블로그도 몇번 가보고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도 읽어보고 출판 강연회에도 갔었지만, 그의 과거 커리어가 저렇게 험난했던 줄은 미처 몰랐었다. 이 책은 무려 6년 동안이나 준비한 책이라고 한다. 6년이라니! 나는 이전에 나의 책 ‘젊음이 가야할 길’ 원고를 일년 갖고 있으면서도 큰 숙제를 짊어진 듯하여 상당히 부담이 되었는데, 과연 6년간 원고를 썼다면 어떠했을지 감히 상상이 안된다. 이 책은 인재개발 연구소 대표이자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철상이 현재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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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승부하라, '광고천재 이제석'을 읽고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8. 8. 08:30
도서명: 광고천재 이제석 지은이: 이제석 출판사: 학고재 책을 읽기까지 회사 후배가 블로그에 서평을 쓴 걸 보고 책을 빌려 읽게 되었다. ‘광고천재’라는 수식어도 재미있고, 광고업에 대해서도 흥미가 솟았다. 책 내용도 쉽고 문체도 어렵지 않아 술술 읽혔다. 수월하게 읽었지만, 다 읽은 후에는 책의 구절들이 자꾸만 가슴에 맺혔다. ‘이제석’이라는 이 사람, 상당히 인상적이다. 자존심도 세고 고집도 상당해 보인다. 이 광고쟁이의 성공 비결은 분노어린 독기, 그리고 그 독기로 뭉친 끈기랄까? 지금까지도 물론 잘 해왔지만 앞으로는 큰 건 하나 치루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다. 저자 이제석은도서 '광고천재 이제석'을 한마디로 소개하면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생기기까지의 과정이다. 더불어 이제석의 광고철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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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맛집] 일본라멘과 야끼소바가 맛있는 '이로이로'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7. 31. 18:31
최근에 자주 찾는 건대 맛집 이로이로입니다. 지난 2010년 여름에 생겼는데 자주 찾는 단골집이 되었어요. 깔끔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앉으면 일단 주문도 하기 전에 호박죽부터 나옵니다. 작은 호박죽인데 그릇은 뜨거운데 죽은 차가워요. 입맛 돋우기에 좋습니다. 접시와 집게가 준비되어 있어 단무지와 김치를 덜어 먹을 수 있습니다. 깔끔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물이 들어 있는 야끼소바입니다. 가격은 7,000원인데 양이 꽤 많아요. 닭고기 덮밥, 돈부리 위에 뿌린 것은 파마산 치즈입니다. 닭고기가 잘 구워져 짭조름한게 맛이 꽤 좋아요. 음식과 함께 곁들이라고 맥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라면과 덮밥, 돈까스류를 판매합니다. 이곳은 곳곳에 굉장히 아기자기한 일본풍의 장식물이 많아요.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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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절약의 힘, 『디테일경영』에서 찾다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7. 27. 08:30
도서명: 『디테일경영』 저자: 왕중추 출판사: 라이온북스 『디테일경영』은 『디테일의 힘』의 저자 왕중추의 신간입니다. 이 책은 ‘낭비’와 ‘절약’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기업에 낭비가 발생하는 이유, 사소해 보이는 낭비가 큰 해를 끼치는 이유, 낭비를 줄여나가는 법과 낭비를 줄여 성공한 기업의 이야기를 담고 있죠. 절약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낭비가 나쁘다는 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일일 테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철저하게 절약해야한다’하는 경각심은 갖고 있지 않은데요. 물론 저도 그동안 ‘이쯤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던 것 같네요. 『디테일경영』에서는 낭비를 막아야 하는 것으로 인력, 물자, 기술자원, 정보, 자금, 환경, 시간의 일곱 가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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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16, 채찍에 감사하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1. 7. 27. 01:17
#1. 당근이야기 얼마 전 일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다 실수를 하나 했어요. 물론 저 혼자만의 책임이라고는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제가 담당자이고 제대로 확인을 못 했으니 잘못이 컸죠. 같이 일하는 대리님과 퇴근도 잊은 채 끙끙대면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그날이 마침 금요일이었는데 집에 가는 길이 어찌나 마음이 편치 않던지.. 그런데 함께 고생한 대리님이 혼내기는커녕, 오늘 고생했다면서 퇴근길에 달콤한 슈를 사주시더라고요. 당근 같은 슈를 냠냠 먹으면서 앞으로는 정신 차리고 실수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당근 하니 또 떠오르는 게 있네요. 첫 회사에서 영업하던 때 있었던 일인데요. 요즘처럼 더운 여름이었는데, 호련은 아직 차를 배정받지 못하고 걸어 다니며 거래처를 돌아다니던 시기였죠. 정장에 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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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브의 점심시간] 쌀국수집 포호아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7. 19. 12:30
종종 오는 잠실 롯데월드 6층 식당가의 쌀국수집 '포호아' 회사건물 지하에도 쌀국수 집이 있지만, 이곳이 인기가 더 많습니다.ㅋ 음식을 주문하니 미리 나온 양파와 단무지 따뜻한 쟈스민은 여름에도 좋아~ 음식이 나오기 전 소스 그리기 놀이 ㅋㅋ 모두들 소스 그리기 열풍 ㅋ 소스 아트가 진행 중(?) 소스만으로는 부족한지 숙주나물과 단무지도 아트에 이용됩니다.ㅋ 그런데 대체 음식은 언제 나오는지... (ㅠ.ㅠ) 드디어 나온 '소고기 볶음면' 이 메뉴가 제일 맛납니다.ㅋ 하지만 오늘은 짜네요. ㅠ.ㅠ 쌀국수는 당연히 라지 ㅋ 손맛이 깃든 레몬을 넣은 쌀국수~ ㅎㅎ 이건 파인애플 볶음밥입니다. ㅎ 이제 맛나게 냠냠 먹는 시간 ㅋ 즐거운 점심 되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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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대교의 카페 '봄', 야경이 예쁜 한강전망대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1. 7. 19. 08:30
얼마 전, 친구가 유럽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얼굴 보자고 해서 여행가기 삼일 전에 날을 잡아 만났죠. 제 퇴근 시간 맞춰 회사 건물 아래 스타벅스에서 기다렸는데, 엄한 일정 때문에 살~짝 기다리게 했습니다. 친구를 만나자마자 제대로 인사할 겨를 없이 택시부터 잡아 타고 잠실대교에 있는 카페 '봄'으로 향했습니다. 이전에 동작대교에 있는 카페를 갔던 기억이 나서, 곧 유럽갈 친구에게 좋은 곳을 데려갈 요령으로 나름 생각한 곳이었는데요. 아쉽게도 동작대교에 있던 '구름' 카페에 비해서는 분위기가 덜하더라고요. (ㅠ_ㅠ) 엉엉! 한강과 잠실대교를 바라보며, 곧 해가 지길 기다렸습니다. 날이 밝을 땐 경치가 꽤 예쁘지는 않네요. 메뉴는 안타깝게도 맥주는 팔지 않더군요! /(_ _/ ) 털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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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15. 성공의 정의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1. 7. 10. 20:53
#1. 성공을 정의하라 사람들은 흔히 '성공하라', '성공하자'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성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부족함 없이 돈을 마음껏 쓸 수 있는 사람, 철밥통 직업을 가진 사람, 조건 좋은 배우자를 만난 사람, 인기 연예인. 이런 사람이 되면 성공일까요? 그렇다면, 돈이 많은 게 성공이라면 얼마나 많아야 할까요? 연봉이 높고 근무환경이 우수하면 좋은 직업일까요? 좋은 배우자의 조건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인기의 척도는 무엇이 있을까요? 성공에 대한 생각과 성공한 사람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남이 생각하는 성공이 자신이 생각하는 성공은 아닐 수 있습니다. 토마토 여러분에게 성공한 삶은 어떤 것인가요? 만일 무엇이 성공인지 알지 못한 채 성공하고 싶다고만 생각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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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VS 종이책?! 책, 무엇으로 볼까?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1. 7. 8. 08:00
아이폰이 한국에 정식 상륙을 하고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쓰이면서, 또 아이패드가 태블릿 PC 붐의 기폭제가 되면서 전자책 시장은 갈수록 뜨겁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편으로는 아무리 e-북이 좋다 한들 종이책만 못하다는 생각도 강한데요. 저는 전자책을 자주 읽고, 또 전자책 관련 포럼에서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지만 아직은 종이책에 더 손을 들어주는 편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가독성’ 때문이고요. 또 어쩐지 비슷한 가격이면 손에 만져지는 종이책이 더 가치 있게 느껴지기는 편견 때문입니다. 과연 전자책이 앞으로 계속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한 출판사 마케팅팀 부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전자책은 어떻게든 발전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앞으로는 전자책이 더욱더 활성화될 거라는데 2015년에는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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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책, 『젊음이 가야할 길』 출판사 서평자기계발 생활/서평 2011. 7. 5. 08:00
곧 출간될 예정인 호련의 저서 『젊음이 가야할 길』의 출판사 서평입니다. 이 서평을 통해 『젊음이 가야할 길』이 어떤 책인지 조금이나마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대가 제시하는 가장 현실적인 청춘 활용법! 왜 나만 자꾸 실패할까?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이게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인가? 지금 괜한 시간 낭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있기나 한 걸까? 지금… 나…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20대는 불안정하다. 10대 땐 누리지 못했던 자유가 보장되고,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던 대학입시의 굴레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모든 행동의 책임을 온전히 자신이 져야 하며, 대학입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큰 사회라는 문턱을 넘어야 한다. 두려움으로 문 앞에 주저앉았건, 간신히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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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책,『젊음이 가야할 길』이 곧 나옵니다호련/프로필 2011. 7. 4. 07:30
호련이 책을 냈습니다. 지난 빨강 토마토 메일의 내용을 모아 하나의 책을 만들었답니다. 책 이름은 『젊음이 가야할 길』입니다. 책은 아직 서점에는 깔리지 않았고요. 이번 주 토요일 쯤부터 서점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배 아파가며 쓴 책, 『젊음이 가야할 길』 처음 책을 쓰기로 했던 게 지난 해 2010년 3월이었는데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일년이 훨씬 더 걸렸네요. 원래 처음 잡은 책 출간일은 2010년 12월이었는데요. 8개월 후인 지금, 2011년 7월에서야 나오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번 『젊음이 가야할 길』은 복강경 수술과 인연이 많습니다. 출판사에 초고를 넘길 때 동생이 복강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저는 동생 옆에 앉아 원고를 마감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