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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09. 정성도 습관이다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1. 1. 29. 00:19
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109. 정성도 습관이다 여성 운전자가 몰던 중고차는 잘 안 팔린다는 속설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유가 여자들은 운전을 살살 하기 때문에 엔진도 적은 속력에 길이 들어 버리기 때문이라네요. 그렇게 길이 든 엔진은 속력을 내도 잘 움직이지 않는다는군요. 여자는 운전을 살살~한다는 그 편견이 조금 얄밉지만, 이유는 조금 그럴 듯해 보입니다. 새 차를 운전할 때, 평소에는 살살 몰아도 가끔 일부러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몰아줘야 엔진이 길이 잘 든다고 합니다. 조심스럽게만 운전한 차는 나중에 속력을 내려고 해도 엔진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사람도 마찬가지죠. 어느 날 갑자기 하지 않던 노동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몸에 무리가 오잖아요. 평소에 일을 '적당히' 하던 버릇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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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아리에티 키우기, 반려묘와의 일상고양이 아리에티&킹 2011. 1. 26. 08:00
고양이를 기르고 있지만, 이 녀석 여간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닙니다. 어릴 때 강아지나 병아리를 키워본 뒤로 제가 직접 동물을 기른 적은 없었는데요. (토끼나 햄스터가 있었지만 제가 기르는게 아니라, 동생이 길렀죠~) 고양이를 기르는게 이렇게 힘들다니!! 집에 와서 고양이 밥을 주고 화장실을 치우고 방을 쓸고 닦고 장난감을 들고 고양이와 놀아주고 나면 기진맥진합니다. 그러고 나서도 저를 물고 또 후다닥 뛰어 다니고 그림을 그리거나 채 읽는 것을 방해하느라 바쁘죠. (과연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고양이를 기르는 건지 참 의문스럽네요-_- 대체 어떻게 키우는거지!!) 게다가 고양이가 어찌나 재빠른지,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도망다녀서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나마 졸립거나 갸르릉 소리낼 때 좀 얌전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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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스테이크를 아시나요?! 홍대 제너럴닥터에서 고양이와 함께한 저녁식사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1. 1. 12. 07:30
얼마 전, 홍대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제너럴닥터를 들렀습니다. 제너럴닥터는 이전에도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땐 커피와 빙수만 먹었는데 지인 분께 들으니 식사 메뉴가 있다고 하더군요. 안 그래도 호련이 요즘 고양이에게 홀딱 빠져서 제너럴닥터의 플리커를 이웃맺기를 하고 괭이 사진들을 열심히 감상하고 있던 터라, 신이 나서 후다닥~ 제너럴닥터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너럴닥터는 원래는 병원입니다. 병원에서 커피도 팔고 밥도 판매하던 것이 커져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메뉴판이 상당히 독특하죠?! :) 메뉴에 대한 설명이 참 자세하게도 적혀 있네요. 2번의 제닥 소고기 덮밥도 맛있어 보이고...1번의 희미하게 쓰여 있는 글씨가 보이세요? '함박 오덕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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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터치할 수 있는 정전장갑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0. 12. 27. 06:30
요즘 날씨가 정말 많이 춥죠? 하지만 스마트폰 때문에 장갑을 꼈다 벗겼다 해야하니 귀찮고.. 그래서 장갑을 잘 안 끼게 되는데, 어찌나 손이 시린지. 지난 겨울 손시렵게 다닌 기억이 나네요. 흑~ 그래서 올해는 스마트폰용 정전 장갑을 구입했습니다. 생김새는 꼭 목장갑스럽지 않나요? 초등학교 이후로 이런 장갑은 처음 껴보는 것 같네요. ㅋ 사진을 찍은 이곳은 홍대 제너럴닥터입니다. 저 멀리 고양이 순이가 앉아 자고 있어요. 장갑의 태그도 스마트폰 그림입니다. (센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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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08. 어릴 적 꿈을 소중히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2. 17. 22:46
당신의 꿈은 진행형입니까? 호련은 어릴 적 만화가와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용돈을 모아 만화도구와 작화 책을 사서 날이 새도록 그림을 그렸죠. 또 밤새 책을 읽거나 소설, 시, 시나리오 같은 것을 끄적였습니다. 친구들은 종종 제 자작시를 자신의 노트에 옮겨 적기도 하고, 제 만화를 보러 다른 반에서도 학생이 찾아올 때도 있었습니다. 그림과 글을 무척 좋아했지만, 스스로 소질 있다고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는데요. 만화를 배우러 미대를 가고 싶었지만 잘할 자신이 없어 성적에 맞춰 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해 중어중문학과를 갔죠. 대학 때는 원하는 인생과 거리가 먼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에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나중에 국어국문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했지만 꿈을 좇기보단 현실에 타협한 삶에 대해 꽤 회의감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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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정의란 무엇인가’ 행복하려면 정의를 따르라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12. 13. 07:50
도서명 :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명 : 마이클 샌델 출판사명 : 김영사 사업을 하다 보면 유혹도 많고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문제에 대한 해답은 CEO가 찾아야 하죠. 결정 하나에 많은 사람이 울고 웃기도 합니다. 모든 이를 행복하게 할 최고의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죠. 하루하루가 복잡한 실타래를 푸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중심을 잘 잡고 ‘정의’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럼 또다시 이런 의문이 고개를 듭니다. 대체 ‘정의’란 무엇이며, 왜 우리는 정의로워야 할까요. 마이클 샌델이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이 질문에 답을 던집니다. 이 책은 매년 천여 명의 하버드대 학생들이 수강하는 명강의를 엮은 것입니다. 저자는 도덕적 딜레마와 정의에 대한 갈등에 대해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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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도전! 고양이와 함께 사진찍기, 아리에티와 호련의 사진고양이 아리에티&킹 2010. 12. 12. 17:03
반려동물 아리에티. 아리에티의 사진을 찍는 것은 쉽지가 않은데, 그 이유는 온종일 후다닥 후다닥!! 도망을 가기 때문이다. 아리에티를 찍기 가장 좋은 때는 '뭔가를 먹을 때', '졸릴 때', '잠잘 때' 세 가지다. 이외에는 계속 돌아다니거나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날 괴롭히느라 바쁘다. 얼마 전에도 친구가 집에 놀러와 아리에티를 찍으려고 도전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내가 나중에 사진을 보내줬다. (ㅠㅠ) 이렇게 사진을 찍기도 힘들다보니, 정작 주인인 나와 함께 찍은 사진 따위 존재할리가... 하루는 아리에티와 함께 사진찍기를 도전해보기로 했다. 아리에티를 들고 찍으려고 하니, 어찌나 바둥거리고 할퀴는지... 한 손으로 NEX-5를 들고 아리에티를 들고 찍자니..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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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블로그 L, 웹툰 제작 이야기일러스트&웹툰 2010. 12. 11. 19:27
호련이네 회사, 미디어브레인의 새 프로젝트, 삼성생명 블로그 L에 호련의 웹툰이 실렸습니다. 삼성생명 임직원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웹툰으로 재구성한 것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시죠? 호련도 훌쩍훌쩍 눈물 흘리며 콘티를 짠 감동적인 이야기에요. (라고 스스로 말을 하다니!! -.-) 그림 아래 웹툰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인도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5년 후의 약속 세상에서 제일 큰 사랑, 내리사랑 GO! 삼성생명 블로그 L에는 이외에도 멋진 콘텐츠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요. 자주 놀러와 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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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새아빠의 나라에서 날개 활짝 펴고 날아오르렴 '부천 새날학교'일러스트&웹툰 2010. 11.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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