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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슬리퍼를 구입했어요 - 무인양품의 휴대용 슬리퍼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0. 7. 19. 06:30
휴대용 슬리퍼를 구입했습니다. 가방에 넣어 갖고 다니다가 실내에 들어갈 때 꺼내서 신을 수 있어 꽤 유용해요. 바이올린 레슨을 가거나 세미나 같은 곳을 갈 때, 실내에 공용슬리퍼를 신어야할 경우가 있는데요. 저는 그닥 깔끔쟁이는 아닌데... 오래된 슬리퍼를 신어야 할 때는 정말 난감하더군요. 여름에는 맨발에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을 때가 많은데, 비라도 와서 발이 젖었는데 더러운 슬리퍼를 신어야 한다면...덜덜덜;; (음..조금 결벽증일까요? ㅠ_ㅠ) 공용볼링화를 신기 싫다며 볼링장을 안가는 친구가 있는데, 전에는 이해가 안되었는데 지금은 조금 알 것 같습니다. ㅎㅎ..오늘 처음 개인실내화를 꺼내 신었는데 기분이 무척 좋더군요. 슬리퍼는 무인양품에서 구입했습니다. 부드러운 천 주머니 안에 슬리퍼 두개가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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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피니아 홈시어터 쇼케이스에 다녀 왔습니다.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0. 7. 18. 06:30
대치동 크링에서 열린 인피니아 홈시어터 쇼케이스에 다녀 왔습니다. 7월 14일에 열린 이 쇼케이스는 단순히 홈시어터를 전시하는 것이 아닌, 홈시어터를 하나의 예술 작품 개념으로 보여준 독특한 행사였습니다. 행사장이 밝고 넓어서 분위기 참 좋았어요. 행사장은 넓지만 홈시어터 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꽤 감각적으로 배치한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또한 핑거푸드를 먹으며 음악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게 마치 파티를 온 기분이 들게 하네요. 디자인이 감각적인 LG INFINIA 사운드 캐슬. 쇼파에 앉아서 홈시어터를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TV는 자주 보지 않지만, 영화나 미드를 보거나 그냥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_^) 행사장에는 여러가지 핑거푸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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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100. 마음가짐이 시작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7. 17. 23:04
#1. 마음가짐이 먼저 이전에 부자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는 돈이 없더라도 부자일 수 있고,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가난한 사람도 있다고 했었는데요. 부자와 빈자는 재화가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했죠. 이것은 다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아마추어라도 하는 일을 계속하면 프로가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10년을 같은 일을 해도 아마추어로 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명 어떤 사람은 일을 시작한지 몇년 되지 않아 프로의 반열에 오르고, 사업에 실패해서 파산이 나도 다른 사업을 또 시작해서 승승장구하는 사업가도 있죠. 그렇다면 부자의 마음가짐과 사장의 마음가짐, 그리고 프로의 마음가짐.. 이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와 어떻게 다를까요? 많은 이들이 부자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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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햄버거가게, 크라제버거 46th 잠실점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7. 13. 12:30
평소에는 햄버거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었는데, 올해는 꽤 먹었다. 왠지 우리 회사 분들은 다들 햄버거를 좋아하는 듯...ㅎㅎ 가끔 점심시간에 크라제버거를 먹으러 가는데, 나는 올해 처음 먹어봤다. 무척 맛있었다. 메뉴판이 참 감각적이다. 꼭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같은 메뉴판. 점심에는 '런치 메뉴' 있다. 오리지널 햄버거와 마티즈 햄버거인데 사이드메뉴로 각각 감자튀김과 샐러드가 있고 음료도 나온다. 이것은 마티즈 햄버거에 나오는 샐러드. 샐러드가 참 먹음직스럽다. 음료는 다이어트 코크를 주문했다. 난 탄산음료를 잘 마시는 편이 아니라 늘 남긴다. 선배님이 다이어트 코크는 맛이 없다고 했지만...일반 콜라랑 크게 구분이 안된다. 아주 약간 싱거운 것 같은 느낌 정도랄까?! 이곳 음료는 리필이 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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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99. 사업가 마인드 기르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7. 4. 18:13
#1. 취업 준비생 분들께 드리는 말씀 호련이 처음 토마토 메일을 쓰기 시작한 때는, 첫 직장 오뚜기를 그만 두고 2개월 쯤 뒤였습니다. 그때는 자신을 '백수 호련'이라고 지칭하곤 했는데요. 몇 회 쯤 지나고 나서는 그 말을 쓰지 않게 되었죠. 이유는 회사는 그후 1년 뒤에야 다시 다녔지만, 첫 회사를 그만 둔 후 처음 몇 개월만 쉬고 죽- 일을 했거든요. 큰 액수는 아니었지만 돈도 벌다보니 백수라고 하기엔 좀 민망하더군요. 주로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거나 파트타임으로 회사를 가는 식이었는데요. 이것저것 하다 보니 딱 일년 전인 작년 6월엔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일주일 내내 일을 했어요. 게다가 일하면서 공부도 하고, 포토샵 학원도 다니고 틈틈히 이력서도 넣다보니 하루 3,4시간 자는 것이 일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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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브이코아, 호련의 초특급 블로그 기초 강의 - 두근두근 블로그호련/프로필 2010. 7. 1. 23:07
브이코아(http://vcore.kr)는 2008년 봄부터 시작된 모바일, SNS, 트위터, 블로그, 트랜드에 대한 세미나 모임입니다. 한때 제가 운영위원으로 참여했고, 지난 을 다른 분들과 함께 만들기도 했죠. 이번 주 토요일에 이곳에서 짧은 블로그 기초 강의를 합니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을 대상으로 개인 블로그 활용법과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설명합니다. 혹시 '나도 블로그나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을 갖고 계시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ㅎㅎ 일시 : 7월 03일(토) 오후 2시~4시 장소 : 트라팰리스 503호 (맨아래 약도 참조) 인원 : 50 명 회비 : 5,000원 (현장납부) 문의 : 핸폰 010-8278-8707 / 이멜 umok@daum.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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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98. 청춘으로 사는 법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6. 19. 13:09
#1. 100년 전부터 할머니 얼마 전에 인터넷에서 157세로 추정되는 할머니가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1853년에 태어났다고 하니 빈센트 반 고흐와 동갑의 나이인 분인데요. 모 사이트에서 그 기사에 대한 베스트 답글이 ‘100년 전부터 할머니’였답니다. 우리의 삶은 어떨까요? 만약 우리가 50세가 넘어 정년퇴직을 했는데, 그 이후 앞으로 100년의 인생이 남아 있다면 말이죠. 호련은 아직 20대이지만 어쩐지 26, 7살 때와는 다르게 올해와 내년만 지나면 서른이 된다는 것 때문인지 기분이 이상할 때가 있습니다. 친구들도 만나면 자연스럽게 나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고 말이죠. 물론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보기에는 이런 모습이 상당히 가소로우시겠지만, 보통 많은 분들이 청춘이라 하면 10대 후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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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일본식주점에서 즐기는 칵테일 '잇쇼니 EatShoNi'일상 속 축복/호련의 멋집맛집 2010. 6. 17. 06:30
강남역 7번 출구 뒷편에 있는 일본식 주점 잇쇼니에 다녀 왔습니다. 알고 간 것은 아니고 친구들하고 어디갈지 고민하다가, 눈에 띄길래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어요. 일본식 주점인데 내부는 모두 좌식 형태입니다. 대신 방 안에 테이블 아래에 발을 내릴 수 있는 식으로 되어 있는 곳이라 있기는 편안합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서비스도 괜찮았습니다. 마침 디카가 배터리가 떨어져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사진 퀄리티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만, 주점은 꽤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마신 키위 칵테일입니다. 이때는 한창 약을 먹을 때라 알콜 섭취가 금물이었으므로 ㅠㅠ 무알콜 칵테일을 마셨습니다. 작년까지는 술 맛도 모르고 살았는데, (광고처럼 정말 '맥주 맛도 모르면서~'였죠) 아파서 몇개월 동안 약을 먹었더니..이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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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매 일러스트] 예비국가대표 핸드사이클 선수의 다리가 되어 주세요일러스트&웹툰 2010. 6. 16. 06:30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그 동안은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성인 남성의 도전기라 귀여운 그림체보다는 다르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펜으로 그려왔던 것과 다르게 연필로 스케치 해서 스캔했다. 선이 좀 흐릿하게 나오지만 어쩐지 다큐멘터리틱한 느낌이 나오는 것 같아 그럭저럭 만족스럽다. 핸드사이클은 사진을 통해 처음 봤다. 그의 사연을 읽으며, 지난 2년간의 시간이 무의미하지 않게 여겨지길 바랬다. 그래서 애벌레가 번데기로 변한 시기처럼 표현하고자 했다. 너무 인의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지금 그 누구보다 나비의 심정을 가지지 않았을까? 이 일러스트는 사랑의 열매로 이름나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행복주식거래소에 실린 것입니다. 행복주식거래소를 방문하시면 위 일러스트의 주인공에게 기부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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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경기국제보트쇼에 다녀오다여행기/국내 여행기 2010. 6. 15. 06:30
얼마 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에 다녀왔다.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행사였다. 취재 차 다녀온 것이었는데, 나야 워낙 축제 매니아이기도 하고 이전에 축제사무국에서 홍보를 담당하기도 했으니.. 겸사겸사 행사 운영에 대해 보는 눈도 키울 수 있던 좋은 경험이었다. 게다가 요트대회 역시 처음이었다. 즐거운 전시관 관람 덕분에 배란 배는 실컷 보았다. 전시관에 있는 어마어마한 가격의 요트도 감상하고..날씨가 너무 덥고 멀리 일하러 간 만큼의 성과가 나지 않아서 하루종일 마음은 답답했지만 그래도 되도록 즐기려고 했다. 느낌은 작년에 했던 '인천세계도시축전'과 비슷한 느낌이 있었다. 대회를 열기 위해 투자도 많이 했고, 나름 미래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지만...아직도 많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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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 커피점 히든 HIDEN,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자유로운 분위기의 카페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0. 6. 14. 06:30
홍대에는 카페'히든'이 있다. 주택가에 빨간 대문이 있는 집이다. 미안하지만 커피점이 숨겨 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니 추측하지 말자. 골목길에 떡 하니 있는데다가 대문도 빨개서 잘만 보이는구만 대체 왜 히든이라고 쓴거야 앙?! HIDEN 대문부터 구경해볼까? 들어가보고 싶은 욕구가 솔솔 풍기는 대문이다. 원래 이 카페를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다. 목적지는 다른 곳이었는데, 길을 가던 중 친구와 함께 입구만 보고 어찌나 가보고 싶던지...가려던 커피점이 사람이 많길래 바로 이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땐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의자에 설명이 되어 있다. 커피, 허브티, 브런치,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고 있다고 써 있네.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음료를 할인해준다고 한다. 착하기도 하지.. 대문 안 마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