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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95.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하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5. 18. 19:37
지난 5월 12일 서강대학교에서 ‘하악하악’, ‘청춘불패’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이외수 선생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강연 내용은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입니다. 워낙 주옥같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지만 특히 이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20대 때 일찍 성공하려고 하지 마라. 이 때는 목숨을 바칠 하나의 꿈을 정해 전력질주를 하는 시기이다. 20대 때 꿈에 몰입하고 30대 때 갈고 닦아야 40대에 가능한 것이 성공이다. 그러니 젊은 나이에 일확천금, 무통로또를 꿈꾸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지난 토마토 메일 16회에서도 ‘성공이 아닌 성취’에 목적을 두자는 주제로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려면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언듯 들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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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소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저자 정철상 교수 강연회자기계발 생활 2010. 5. 11. 01:00
, , 등을 출판한 ‘라이온 북스’에서 이번에 신간이 나왔습니다. 바로 정철상 교수가 쓴 인데요. 현재 각 온라인 서점에서 푸짐한 상품을 걸고 예약 판매 중입니다. 책의 내용은 저자가 수많은 20대들을 만나며 보고 듣고 느끼고 상담 받았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청춘의 고민과 질문들을 통해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가이드와 같은 책인데요. 딱딱한 내용은 아니고 편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하는군요. ^^ (궁금하신 분은 정철상 교수의 블로그 포스팅에 도서 내용이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자이신 정철상 교수는 현 ‘인재개발 연구소’ 대표이자 ‘나사렛대학교’ 진로개발 겸임교수, ‘커리어코치 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계시며 정철상의 커리어노트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답니다. 이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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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94. 부자되세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5. 8. 16:00
#1. 부자의 정의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기분 좋은 마음이 드는 분들도 있는 반면, ‘부자’라는 말에 거부감을 갖고 있거나 혹은 자신이 부자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분도 있을것입니다. 누군가가 부자가 된다면 다른 누군가는 가난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옳지 못한 일을 해야만 될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몰라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부자의 정의는 무엇인가요? 아마 부자라고 하면 현금이 얼마..부동산이 얼마..이런 생각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같습니다. 최소 몇 억이 있어야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라던가요. 질문을 다시 드릴게요. 돈이 많다고 부자일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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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2를 보고 나서 끄적끄적 하다일상 속 축복/전시&공연 관람기 2010. 5. 5. 02:18
아이언맨2를 보고 나서 끄적끄적 하다 *스포일러가 한가득이니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은 읽지 마세요. 아이언맨 2 감독 존 파브로 (2010 / 미국)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스칼렛 요한슨 상세보기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아이언맨2도 정말 재미있었다. 전작보다 훨씬 커진 볼거리에 토니 스타크의 엉뚱하고 우스운(?)행동 덕분에 꽤 즐거웠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그 멋진 연기라니. 비밀조직의 요원으로 나온 스칼렛 요하슨의 미모와 화려한 액션이 어찌나 빛이 나던지...트위터에서 누가 스칼렛 요하슨 하나만으로도 영화가 볼만하다고 했는데 정말 가치가 있었다. 아름다워!! 섹시해+ㅁ+)!! 다만 전작에서 야무지고 매력적인 비서로 나왔던 페퍼 포츠는 2탄에서 무려 CEO가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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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죽녹원, 담양의 명소를 찾다여행기/국내 여행기 2010. 5. 4. 06:30
담양의 명소 죽녹원은 예전에 한석규 씨가 휴대폰 CF를 찍기도 했던 장소입니다. 따르릉!! 하고 울리는 벨소리가 들리고 한석규 씨가 대나무 숲을 거닐며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는 멘트를 했던 CF였죠. 그 광고가 나올 당시에는 휴대폰을 많은 사람들이 갓 쓰기 시작하여 지하철 등을 타면 여기저기서 따르릉!! 소리와 함께 군밤타령 벨소리가 들렸는데요.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심기가 불편했어요. 마침 적절하게 대나무 숲을 거닐며 가끔은 휴대폰을 꺼놓으라고 조언을 하는 광고에 여러 사람들의 호응이 높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CF에 나온, 대나무가 가득 있는 죽녹원에 다녀 왔습니다. 죽녹원 입구에 들어서면 웬 팬더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호련의 친구 솥양은 디카의 팬더들을 보고 "설마 이 팬더들이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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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명소 메타세쿼이아 길여행기/국내 여행기 2010. 5. 3. 15:07
담양 번개 포스팅 두번째입니다. 전날 담양에 도착해 떡갈비를 먹고 다음날 아침 일찍 준비해서 서둘러 메타세쿼이아 길을 나섰습니다. 전날 술도 약간만 마시고 2시 반에 일찍 취침해서 숙면(*-ㅅ-*)을 하고 나니 기분도 상쾌했는데요. 워낙 유명한 명소로 추천받았던 메타세쿼이아 길을 갔습니다. 발음이 살짝 어려워요. 저는 '메타세콰이아' 라고 불렀었는데, '메타세쿼이아'가 맞는 모양입니다. 서울에는 남이섬의 메타세쿼이아 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죠. (제가 가장 처음 가본 곳도 남이섬이었네요. ^^) 사람 없는 때 가기 위하여 아침 7시에 부랴부랴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역광이라 무리라서 길끝까지 걸어간 뒤에 반대편으로 오는 길을 찍었습니다. 예쁘게 찍고 싶었지만 역시 '똑딱이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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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담양 대나무 축제 살짝 엿보기여행기/국내 여행기 2010. 5. 3. 06:30
회사에서 번개(?)로 담양에 놀러 갔습니다. 얼마 전에는 속초에 가서 생선구이를 먹었었는데요. 그 뒤 이주만에 담양에 놀러가서 떡갈비와 돼지갈비를 먹고 왔답니다. (어째 둘 다 갈비군요) 담양은 순천과 함께 전부터 가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렇게 회사에서 놀러 가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요즘 일도 좀 있고 지난 주에는 몸도 잠깐 안 좋아서 못 놀러가겠구나 했었는데 약먹고 죽을 먹으며 몸을 단련했죠. ^^;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토요일 낮에 오는 짧은 여행이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아름다운 담양의 모습에 반했어요. 아름다운 담양!! 4월 30일 금요일 저녁에 출발했는데, 마침 5월 1일부터 대나무축제더군요. 메타세콰이어 길과 죽녹원도 다녀 오는 사이 축제 현장도 잠깐 구경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제 1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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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련의 빨강 토마토 메일 93. 좋은 사람을 주변에 모으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5. 2. 15:34
#1. 주변을 좋은 사람들로 채워라 존 고든의 에는‘에너지 뱀파이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에너지 뱀파이어’란 부정적인 생각으로 우리에게서 활력과 열정을 빼앗아 가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좀 더 현실적으로 판단해.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가능할리가 없잖아. 못 할 것 같은데 이런 말을 들으면 넘치던 활기도 빠지고 축 쳐지게 되죠. 사람은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물론 같은 환경이더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따라 개인차는 크지만요. 에서는 에너지 뱀파이어들을 멀리하라는 조언을 하는데요. 이왕이면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귀를 기울여야겠죠? 그런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열정과 힘을 북돋아 주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만나야할 것입니다. 당신도 제시 오웬즈,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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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의 핸드드립 커피, SUNO COFFEE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0. 4. 28. 06:41
회사에서 주로 글을 쓰고 이벤트를 하거나 뭔가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종종 취재를 위해 외부로 나가곤 하는데요. 옮기는 회사마다 외근이 많으니...어쩐지 꽤 역마살이 있는 모양입니다만 그 덕분에 새로운 곳들을 많이 가볼 수 있어 좋네요. 당산동에 위치한 자그마한 커피점을 소개합니다. 이 커피점의 이름은 '수노커피'인데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외에도 다른 커피점이 따라올 수 없는 큰 장점을 갖고 있는 집입니다. 바로 '커피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건데요. 2,000원만 있으면 맛있는 핸드 드립 커피를 맛 볼 수 있어요. 길가다 보면 2,000원 짜리 커피 전문점이야 볼 수 있긴 하잖아요? 그런데 '핸드 드립'이 2,000원이라니. 살~짝 어이없는 가격에 깜짝 놀랬는데요. 마침 취재를 마치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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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토마토메일 92. 여유시간과 버릴 계획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4. 25. 20:03
#1. 여유시간을 계획에 포함하기 계획오류(planning fallacy)란 사람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완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예측할 때 비현실적인 최적의 상황을 가정하는 경향을 말한다. -리처드 힐러, 캐스 선스타인 여유시간은 윤활유와 같습니다. 여유시간이 없는 스케쥴은 기름이 없어 빡빡히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닳거나 망가지게 되죠. 지각을 잘 하는 사람들 중에는 '낙관주의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들은 가령 출근길에 '아무 일도 안 생길거야', '내가 가는 길은 교통이 원활할거야'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요. 그러다가 갑자기 교통이 정체되거나, 내릴 역을 지나치게 되면 어김없이 지각을 하고 말죠. 중요한 일일 수록 '여유시간'을 계획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피치못할 사건이 일어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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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주세요일러스트&웹툰 2010. 4. 20. 06:00
아이들은 사계절 중에 봄, 가을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뒷마당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연중 다양하게 피어나는 꽃과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더위와 싸워야하고 겨울이면 추위에 내몰려야 하는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봄, 가을을 좋아하게 된 것은 당연합니다. - '도와주세요' 내용 중에서 우리나라가 사계절이라 좋다고 한다. 어떤 이들에게 '좋아하는 계절'은 단순한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생계의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이 사연은 내용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꽤 어려웠다. 덕분에 살짝 고민하느라 토요일 밤을 꼬박 샜다. 오히려 오버해서 표현하면 억지스러울 것 같아서..최대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어려움을 그리는 것을 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와주세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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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희망이라는 토양 위에 아이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세요일러스트&웹툰 2010. 4. 19. 06:00
아이들은 슈퍼맨이라도 나타나서 뚝딱하고 센터를 지어주었으면, 도깨비방망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상상을 한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은 건물을 지어주실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아름다운 손길"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슈퍼맨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나 역시 망또를 입고 슈퍼맨~하며 골목을 돌아다니던 어린 시절이 있다. 이 아이들도 그렇다. 다만 그 상상에는 살짝 눈물어린 현실이 조금 끼어 있다는 차이 정도... 어떤 아이들은 조금 더 빨리 철이 들곤 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도와주세요 글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