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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와도 잘 어울리는 한울 꼬마 나박김치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0. 2. 8. 22:26
호련은 최근 꼬마김치로 유명한 한울의 모니터링 요원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울에서 김치를 보내 준답니다.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는 호련에게 큰 도움이 되는 한울 (+_+) 반짝반짝...사랑합니다. 김치는 안전하게 두겹의 비닐로 싸서 스티로폼 상자에 넣어서 왔습니다. 김치택배가 폭발하는 사고가 빈번하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이런 포장이라면 정말 안심이군요. ㅎㅎ 하루 정도 상온에 둬서 살짝 익힌 다음 락앤락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아요. 큰 통으로 3개에 나눠서 담았습니다. (흑흑 ㅠ_ㅠ 통에 담은 것도 찍어 두었는데 사진이 없어졌어요.) 무와 배추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꽤 맛있어요. 처음에는 약간 싱거운 듯 했는데 익은 뒤 먹으니 무와 배추에 간이 배어서 딱 맛있네요.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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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1. 욕심은 버리고 소망을!!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2. 7. 14:01
#1. 견물생심(見物生心) 견물생심은 '물건을 보면 마음이 생긴다'는 것으로, 처음에는 관심 없던 물건도 눈으로 보게 되면 갖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마음은 욕심을 뜻하는 것으로 '견물생심을 멀리하라'는 것은 곧 '욕심을 거두라'는 말입니다. 얼마 전 한때 무척 원했던 것을 가질 기회가 생겼습니다. 주변 사람 중 10명 중 9명은 좋은 기회라고 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포기했죠. 그래도 욕심을 떨치기 힘들더군요. 덕분에 흔들리는 마음을 잡기 위해 끙끙 대다가 결국 몸살을 앓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우를 통해 '간절히 원하는 것을 쓰고 이루어질 것이라 믿으면 진짜 이루어진다'는 원리를 더욱 확신하게 되었지만, 상반된 것들을 동시에 욕심부려도 안 된다는 것도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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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인스피론 13z, 매력적인 체리레드 노트북일상 속 축복/호련의 추천 2010. 1. 31. 04:30
아는 분만 아시지만 호련은 전자 제품을 무척 좋아합니다. 닌텐도나 PMP 같은 것도 좋아하고 넷북이나 스마트폰도 관심이 많죠. 얼마 전에 노트북 사용기를 써 달라는 부탁에 솔깃하여 약 20일간 DELL Inspiron 13z와 동거했습니다. 지금도 인스피론 13z로 블로깅을 하고 있는데 덕분에 무척 행복한 시간들이군요. 인스피론 13z는 13.3인치로 일단 색깔부터 너무 예뻐요. 체리레드입니다. 가운데는 델 로고가 박혀있어요. (노트북은 빨강과 검정 두가지 색이 있습니다. ) 아래는 컴퓨터에 나온 정보입니다. Windows7 Home Premium 64비트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6GB이죠. 네트워크는 인텔 WIFI Link 5100 AGN와 Realtek PCIe GBE Family Co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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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80. 나만의 보석세공법 찾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29. 21:51
#1. 자신의 보석을 알기 우리는 모두 보석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예쁜 보석이지요. 아니라고요? 멋진 진주도 조개 속에 들어가기 전엔 모래나 이물질이었죠. 아름다운 은도 공기 중에 방치하면 새카맣게 변해버려요. 아직은 빛나고 있지 않지만, 곧 영롱한 진주가 될 모래이거나 지금은 색이 변한 보석일지도 모릅니다. 이 보석을 연마할 것인지, 세공할건지, 스스로 조개 속에 뛰어 들건지, 혹은 윤이 나도록 닦을 것인지는 우리가 결정합니다. 잘못된 관리방법은 오히려 보석을 망칠 수 있습니다. 진주를 식초에 담그면 녹아 버리는 것 처럼요. 혹은 다이아몬드인 자신을 몰라보고 진주가 되겠다고 조개 속에 들어갈 필요는 없죠.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공사장에서 삽질을 못하는 자신을 책망하지 마세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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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사진이란 무엇인가』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1. 27. 08:03
도서명 : 『사진이란 무엇인가』 저자명 : 최민식 출판사명 : 현문서가 #1. 책을 읽으며 이 책은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보다 먼저 읽기 시작했지만, 어려운 나머지 중간에 읽다 말고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를 보고 와서 다시 읽었다. 사진이 예술의 한 장르라는 기본적인 것부터 이해해야 했던 나에게는 '사진이 무엇인가?'하는 단순한 질문도 굉장히 철학적으로 들려 왔다. 말하자면 이 책은 나에게 사진 입문서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를 읽고 난 뒤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물론 그 사이에 『윤광준의 아름다운 디카 세상』, 『주말에 배우는 카메라』와 같은 다른 책들도 읽긴 했지만) 먼저 다른 책을 통해 '즐기면 된다'는 자세를 터득한 뒤에서야 이 책이 받아 들여졌다. #2. 어떻게 찍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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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知音)위대한 일상 2010. 1. 25. 23:26
지음(知音)이라 함은 '소리를 알아 듣는다는 뜻'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백아와 종자기에 대한 고사이다. 백아는 거문고를 무척 잘 탔는데 늘 종자기가 이 백아의 거문고 소리를 듣고 그가 생각하는 뜻을 알아 맞추곤 했다고 한다. 종자기가 죽고 나서 더 이상 자신의 거문고 소리를 알아주는 친구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백아는 더 이상 거문고를 켤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 거문고 줄을 끊었다. 이를 백아가 거문고를 끊었다고 하여 백아절현(伯牙絶絃)이라고도 한다. 백아파금(伯牙破琴), 절현(絶絃)도 이와 같은 말이다. 이 이야기가 백아와 종자기의 우정을 나타내는 고사라 하여 지기지우(知己之友), 백아지교(伯牙之交), 백아지우(伯牙之友)라고 말하기도 한다. 모두 절친한 우정과 관련된 사자성어이다. 본디 자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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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79. 잊어버리기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23. 01:30
#1. 잊어라 "매일 하루가 최고의 날임을 가슴에 새겨라. 하루가 끝나면 그것으로 마무리해라. 그 하루 동안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은 한 것이니까. 물론 실수도 했을 것이고, 어리석은 일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잊어라. 내일은 새로운 날이 시작될 테니까." 랠프 왈도 에머슨이 바쁘고 힘든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입니다. -OSTIUM key, 2009 Autumn호 요즘 호련이 정신이 좀 없습니다. 배워야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있고 욕심으로 머릿 속이 꽉 차 있어요. 그러다보니 마음은 급한데 일은 자꾸 안 되고 답답해서 스스로 스트레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대학시절과 전에 있던 회사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 겨우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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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앤칩스'가 먹고 싶다면, 홍대 스몰디쉬카테고리 없음 2010. 1. 20. 08:44
홍대 스몰디쉬는 영국음식 '피시 앤 칩스'를 먹기 위해 찾아간 곳입니다. 영국에서 기자생활을 했던 분과 함께 방문해서 영국음식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이폰 윙버스 서울맛집 앱으로 찾아 갔는데, 식당이 생각보다작아서 차마 못 보고 지나칠 뻔 했습니다. 막 도착했을 땐 북적북적했는데,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어요. (요리 재료가 다 떨어져서 일찍 문을 닫더군요 ^0^) 타르타르 소스가 환상이었던 피쉬 앤 칩스 (가격은 7,900원) 레몬을 살짝 뿌려 먹습니다. (영국은 식초를 뿌린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해요.) 생선을 튀긴 거라 느끼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바삭하게 잘 튀겨졌고 레몬과 타르타르 소스 덕에 상큼했습니다. 감자튀김은 케첩과 함께 : D 컨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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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 따뜻한 조명의 홍대 용다방일상 속 축복/호련의 커피점 2010. 1. 18. 19:13
홍대에 있는 '용다방'입니다. 커피점 주인의 이름 마지막 글자가 '용'이라고 해서 이름을 이렇게 짓게 되었다고 하네요. 가게 문을 연지는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인테리어 소품이 정말 많은 곳이예요. 한동안 커피점 이름이 '용다방'이 아닌 '용카페'인 줄 알았어요. 우리말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다방'이라는 말이 약간 낯설군요. ^^;; 천장에 걸린 엽서에는 카페를 찾아온 손님들이 적은 글이 있습니다. 용다방에 대한 응원글이나 사소한 메모들이 가득 적혀 있어요. 커피점 주인의 말로는 처음에는 약간 '반강제'로 쓰도록 하기 시작했는데, 점차 손님들이 많이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 ^^ 진한 아메리카노 향이 참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넙죽한 잔 크기가 커서 마음에 드네요. 옆에 보이는 것은 쿠키입니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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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78. 성급히 한계를 긋지 마세요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15. 22:24
#1. 한계는 오직 스스로가 정한 것 뿐 토마토 여러분은 얼마만큼 행복해지길 원하시나요? 기분이 즐거워지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가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액수의 돈은 얼마인가요? 에이브러험 링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딱 자신이 마음 먹은 만큼만 행복해진다.'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자신은 그렇게 되지 못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자가 되길 원하지만 정작 얼마만큼의 돈이 필요한지는 생각하지 않기도 해요. 지금 행복해지겠다고 결심하세요.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성취를 이를 수 있다고, 소유하고 싶은 만큼의 자산을 가질 수 있다고 먼저 믿으세요. 우리는 매일 수많은 생각과 선택을 통해 자기 자신을 정의내립니다. 평소 자기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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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토마토 메일 77.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의 것빨강 토마토 메일/빨강 토마토 이야기 2010. 1. 10. 10:42
#1. 때를 기다린다는 말은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다 때를 기다린다는 말은 준비하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늘 준비하고 있기에 언제 올지 모르던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죠. 기회는 언제나 무궁무진 하지만 그것은 준비하고 있는 사람의 것입니다. 준비를 하고 있을 때 기회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기회는 언제나 넘치도록 많지만 오직 준비되어 있을 때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준비하라는 말은 또한 항상 목표를 향해 깨어 있으란 뜻입니다. 준비하는 자는 언제나 기분좋게 긴장하고 있고 누군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입에서 무심코 목표가 튀어나올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잠을 자다가도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이룬 것을 상상하며 미소 짓습니다. #2. 행복을 파는 아이스크림 가게 도서 에 있는 내용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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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보를 위한 책,『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자기계발 생활/서평 2010. 1. 6. 07:59
도서명 : 『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 저자명 : 오동명 출판사명 : 학고재 #1. 글을 시작하며 저녁을 먹다가 책 생각이 났다. 순간적으로 가슴이 쿵하고 뛰었는데, 그래서 아무래도 오늘 서평을 안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설마 침팬지보다 못 찍을까』는 사진초보들을 위한 책이다. 나의 부족한 사진실력을 보충하기 위해 회사 대표님께서 공부하라고 책들을 가져다 주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쉬운 책이었다. 다른 책은 대충 훑어보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침팬지'보다는 잘 찍을 수 있지 않겠냐는 도서명대로 나 같은 초보자에게 매우 적합했다. 책 제목 때문에 이 책을 읽고도 사진 못 찍으면 그야말로 '침팬지'만도 못한 사람이 되는 셈이니 열심히 읽게 된다. (ㅎㅎ) #2. 사진초보를 위한 책 책은..